[그믐북클럽Xsam] 16. <여섯 번째 대멸종> 읽고 답해요

D-29
모든 게 사라질것만 같은데, 쥐가... 그때까지도 살아 있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괜히 들기도 했어요. ;;;;; 썩지않고 남아있을 쓰레기들이 생각나고요, 건물은 잘 모르겠어요. 잔재로는 남아있을 것 같지만 구분이 잘 되려나 싶고요. 고인돌 무덤을 오래오래 돌로 남아질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휴우. 21세기의 특징이 좋은걸로 남고싶은데.. 엉엉 ㅠㅠㅠㅠ
아무래도 1만년 뒤에도 썩지 않는 것이라면 핵폐기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용할 때는 좋지만 남은 핵연료나 폐기물, 오염수들로 후세에 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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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챕터, 7챕터 ■■■■ CHAPTER 6 우리를 둘러싼 바다 CHAPTER 7 중독된 바다 오늘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은 6장과 7장을 읽겠습니다. 두 챕터 모두 바다에 대한 이야기네요.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던 제17회 세계해양포럼에서 제러미 리프킨은 기후변화 원인은 모두 물로 귀결되며 다가올 새 시대의 핵심은 해양이라는 기조연설을 화상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사는 지구가 실은 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생명인 물, 이제 바다에 관해 알아볼 차례입니다.
D-1. 흥미로운 부분or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해수면 상승과 수온 상승에 대한 문제는 대충이나 마 알고 있었지만.. 해양 산성화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에 더해.. 핵오염수까지 방류하다니.. 바다 이야기 만 나오면.. 자꾸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가 자동으로 연상됩니다. 처음에는 다 함께 분노 했었지만.. 어느덧 많이 잊혀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서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저 또한 무감각 해지기 는 했죠..) 그런데 여전히 계속 투기를 이어오고 있으니.. 정말 일본 정부는 미워하지 않을래야.. 그럴 수가 없습니다. 아오... 생각 할 때마다.. 열받습니다. 바다에 사는 생명들에게 미안하기 도 하고.. ;;;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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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6챕터와 7챕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7챕터에 나온 제2생물권 실험과 그 폐실험시설을 이어받은 크리스 랭던의 산소 포화도 실험이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바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산호초는 바다의 열대우림이라고 불리며, 바다가 산성화 되면서 산호가 멸절하게 되면 이는 해양생태계가 파괴됨과 동시에 생태계 정체가 사라질 위기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산성화뿐만 아니라 어류 남획을 통해 산호와 경쟁관계에 있는 조류를 과잉 성장시키고, 사림 파괴로 토사 침적과 물의 투명도 악화, 폭약어로 같은 행위로도 산호초가 병원균 감염되어 종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온 상승도 산호초의 생존에 영향을 끼쳐 다양한 방면으로 우리는 바다의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멸종들에서 바다의 산성화 현상이 보였다는 것, 바다가 산성화 될 수록 생물 다양성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고, 그로인해 다른 생물종도 급격히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이 이슈들이 꽤 예전부터 언급되어 왔음에도, 인간은 멈추지 않고 개발을 계속한다는 점이 놀랍고 끔직했습니다... 이 여섯번째 멸종을 종착지로 한 폭주기차가 느려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7장의 제2생물권 실험이 흥미로웠어요. 얼마나 지구의 조건을 인공적으로 재창조(reproduce)하기 어려운지,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주는 실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geo-engineering이 많이 연구되고 있는걸로 아는데, 위험성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호초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바다의 산성화가 초래되면 멀지 않은 2100년에 일어나게 될 일도 끔찍하네요. 화석연료를 쓸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생겨나는 모든 것들을 이제 인류가 다 감당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바다의 산성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고 있었어요. 과연 내 아이들 세대는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그 후의 세대는 또 어떤 삶을 살게될지 우려되는 챕터들이었어요. 수온상승이 지구에 미칠 영향도요. 제 2 생물권 실험도 흥미롭더라구요? 그런 공간에서 자급자족으로 2년간 생활을 한다는게 끔찍하다는 생각도 했구요. 과학자들이 자신의 실험에 쏟는 열정이 어마어마하구나 싶었어요.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산호를 식물로 생각했는데 동물이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지식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ㅜ.ㅜ
CHAPTER 6 우리를 둘러싼 바다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수많은 캠페인과 뉴스에도 그 위험성이 매우 막연했습니다. 당장 나의 생활엔 별 영향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인간이 대기 중에 뿌린 탄소로 바로 지금 바다가 직격탄을 맞아 난리가 난 상황을 보며 레이첼 카슨의 무서운 말이 떠오릅니다. "자연의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침묵의 봄> CHAPTER 7 중독된 바다 지구의 생태계에 속한 모든 종이 매우 정교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과학적인 해결책을 만든다고 해도 이미 발생하고 있는 종의 멸종은 그 시기와 형태는 달라도 도미노처럼 다른 종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산호초가 특정생태계 전체 멸망의 최초사례가 된다"는 말에 놀라웠습니다. 사막의 오와시스같은 역할을 하는 산호초가 이산화탄소의 증가, 기후변화로 사라진다니 이 또한 인간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군요.
저는 산호초가 단순히 지구 온난화때문에 사라지고 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바닷물에 녹아 해양산성화를 증가시키고 산호초를 비롯한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는 부분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산호초는 단순히 관광을 하기 위한 예쁜 볼것이 아니라 바다 생물들에게 영양과 장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더군요 땅에서의 지렁이가 생각났어요
바다가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그렇게 많이 흡수한다는 사실과 산호초 안에 최소 50만에서 900만종의 생물이 전생애 또는 생애의 일부를 보낸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산호초 백화현상에 이렇게 많은 생명이 있다니 더 착잡하네요.
작고 말랑말랑한 생물이 선박을 파괴할 정도로 견고한 성곽을 쌓아 올린다는 점에서 산호초는 생물학적 역설이다. 또한 산호초는 동물이자 식물이며, 광물이기도 하고, 생명으로 가득한 동시에 대부분은 죽어 있다. - 산호초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D-1. 흥미로운 부분or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해수면 상승과 수온 상승에 대한 문제는 대충이나 마 알고 있었지만.. 해양 산성화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기 에 더해.. 핵오염수까지 방류하다니.. 바다 이야기 만 나오면.. 자꾸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가 자동으로 연상됩니다. 처음에는 다 함께 분노 했었지만.. 어느덧 많이 잊혀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서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저 또한 무감각 해지기 는 했죠..) 그런데 여전히 계속 투기를 이어오고 있으니.. 정말 일본 정부는 미워하지 않을래야.. 그럴 수가 없습니다. 아오... 생각 할 때마다.. 열받습니다. 바다에 사는 생명들에게 미안하기 도 하고.. ;;; 그렇습니다. ;; 오메.. 또 헷갈려서 위에다가 달았네요. ㅠㅠ
산호에 대해서는 표면적인 것만 알고 있었는데 '출아법'으로 무성 생식을 한다는게 흥미로웠어요.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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