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15. <바른 마음> 읽고 답해요

D-29
그믐북클럽 15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3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은 15기부터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의 후원을 받아 새롭게 확장, 운영합니다. 그믐북클럽이 열다섯 번째로 선정한 책은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2014, 웅진지식하우스)입니다. 저자 조너선 하이트는 행동심리학 분야의 선구적인 학자이자 현재 영미권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지식인입니다. 수많은 심리학 책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으로 책을 읽어보지 않았어도 저자의 이름은 많이 들어 익숙한 분들도 있으실 거에요. 2008년 ‘진보와 보수의 도덕적 뿌리’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하이트의 18분짜리 TED 강의는 게시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종교, 진화와 자기 초월의 행복’, ‘ 공동의 위협이 어떻게 공통의 (정치적) 합의를 만들어내는가’까지, 이 세 편의 강의는 조회 수 300만 회 이상에 이르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저자는 이 분야 최고의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바른 마음>은 TED에 게시된 세 편의 강연 내용을 확장하고 여기에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엮어낸 책으로, 인류학·심리학·뇌과학·진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의 ‘바른 마음’에 관해 흥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읽고 싶어 마음 속에 담아만 두었던 그 책, 그믐북클럽과 함께 완독하세요.
● 책 소개 ●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2014, 웅진지식하우스) “이 시대 중요한 문제들은 모두 옳음과 옳음의 싸움이 될 것이다” ★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TED 강의 300만 조회 수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BBC,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들의 격찬! ★ 좌-우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 화제를 몰고 온 조너선 하이트의 화제작! 세상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념, 종교적 믿음, 사회적 가치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선택한 것이 ‘가장 옳다’고 믿는다. 그 ‘옳음’을 위해 집단을 이루고, 행동하며, 심지어 삶의 모든 것을 바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옳음의 힘은 어떻게 생겨나며, 어떻게 작동하는가. 그 도덕적 우위는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바뀌는가. 그동안 도덕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되던 문화적인 차이, 경제 문제, 정치적인 이슈 등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재정립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른 마음 -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현재 영미권의 가장 ‘핫’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 《바른 마음》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에 놓인 ‘바른 마음’을 발견한다.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추가정보 입력이 잘 되었는지 알려면 어디를 확인하면 될까요?
추가정보 입력이 잘 되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일단 정보를 제출하면 정보 수정이 어려웠는데요, 이후로는 살펴보고 바꾸실 수 있도록 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독서 가이드● - 난이도: 보통~약간 어려움 -완독 예상 시간: 6~7시간 -유의 사항 : 문장은 어렵지 않지만 우리가 알던 도덕관념에 대한 기존 상식을 뒤엎는 내용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논쟁적인 책을 즐기지 않는 분, 자기 믿음을 의심하는 훈련을 하지 않은 분들은 읽다가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자는 자기 연구 결과를 발표한 뒤 항의 메일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 모집 기간: 4월 15일(월) ~ 5월 13일(월) 오후 2시까지 (sam이용권을 받으시려면 오후 2시까지 추가 정보를 입력하고 참여 신청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 모집 인원 : 30명 + a (교보문고 구독서비스 sam 무제한30일 이용권을 30분에게 증정합니다. 책을 따로 도서관에서 대여하시거나 별도 구매, 또는 이미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참여 신청’만 누르시면 됩니다.)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에 회원 가입하기 ② [모집 중]에서 [그믐북클럽Xsam] 15. <바른 마음> 읽고 답해요 ‘참여 신청’ 하기 ③ 참여 신청 버튼 누른 후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 ‘참여 신청’ 은 필수! ‘추가 정보 입력’은 전자책이 필요하신 분들만!
● 활동안내 ● • 그믐과 책을 함께 읽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이메일)와 문자로 안내 드립니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그믐북클럽 수료증’을 발급드립니다. • ‘그믐북클럽 수료증’ 소지자는 다음 그믐북클럽 신청시 우선권을 갖습니다. - 활동 기간: 5월 14일(화) ~ 6월 11일(화) 29일간 *당첨자 발표일: 5월 14일 (문자 및 이메일 개별 안내, 당첨자에게는 이메일로 sam 무제한 30일 이용권을 보내드리고 사용법을 안내드려요.) *모든 신청자에게는 그믐 알림과 이메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교보문고 sam무제한 30일 쿠폰을 이용하여 북클럽 선정 도서인 <바른 마음>을 비롯 30일간 20여만 권의 책을 무제한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 아래 대화 창에 남겨 주세요.
우파는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고, 좌파는 남과 나를 구분하는 울타리를 허물자고 하는 것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는 책을 고르고 내용을 상상하고 예측하고 기대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래 워밍업에 답하며 북클럽 준비를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 <바른 마음> 사전 워밍업 질문 ● 저자 조너선 하이트는 도덕성의 토대를 연구하는 사회심리학자이며, 도덕심리학자, 정치심리학자라고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는 진보 좌파와 보수 우파가 어떻게 그런 정치적 성향을 띄게 되었는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그 내용은 곧 <바른 마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진보 좌파가 되고, 어떤 사람이 보수 우파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분석과 이론이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의을 벌이다 보면 우리가 ‘진보는 무엇이고 보수는 무엇인가’, ‘좌파는 무엇이고 우파는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 잘 합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곤 합니다. 여러분은 진보-보수, 좌파-우파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분배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일까요? 사회의 배려와 개인의 독립에 대한 견해 차이일까요?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감정의 차이일까요? 정답이 없는 문제에요. 자유롭게 의견을 써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게 "좌파와 우파의 차이를 알려줘"라고 물었더니 이런 답변이 나왔습니다. 좌파와 우파는 정치적인 스펙트럼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 두 용어는 주로 경제 체제나 이념에 따라 구분됩니다. 여기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좌파 (Left): 좌파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와 같은 집단주의적이고 평등주의적인 경제 체제를 선호합니다. 이들은 사회적 힘을 통해 더 나은 무언가를 추구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종 개인의 각성과 변화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보내며, 규제와 진흥을 통해 인과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전제를 하곤 합니다. 우파 (Right): 우파는 자본주의나 시장주의와 같은 개인주의적이고 경쟁주의적인 경제 체제를 선호합니다. 이들은 의도적 변화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따라서 현 체제에서 무언가를 해보자는 발상에 가까워집니다. 변화를 주의 깊게 고려하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파와 우파는 상대적인 개념이며, 세부 내용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념적 구분은 정치적 토론과 사회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보는 국가의 시장개입 허용, 변화를 추구, 평등사회(함께 가자) 보수는 자유 시장 경제 인정, 안정을 추구, 경쟁사회(승자 독식)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홋.. ?! 사전 워밍업 질문을 보니 더욱 더 흥미가 생깁니다. ㅎㅎ 저는 아직 명확하게 저 스스로를 진보-보수, 좌파-우파 중 어느 쪽에 명확히 속한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하여 어떤 배경에서 그런 구분이 생겼으며,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떤 영상에서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그때 봤던 영상 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s://youtu.be/yxP3L_ZXnJ4?si=mP-JbX7s86FPB3Ci 참고로 해당 영상은 역사 강사 황현필님이 TBS 변상욱쇼에서 인터뷰 했던 내용입니다.
[워밍업] 사전적 정의를 보면, '진보'는 사회내외에서의 변화 또는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고, 반면 '보수'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하는 것이라고 한다. '좌파'는 정치적으로 급진적·혁신적 정파, '우파'는 정치적으로 점진적·보수적 정파를 의미한다고 한다. 내가 자라고 살고 있는 한국의 정치,사회,경제에서는 사전적인 의미와 다른 방식으로 위의 의미들이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진보 - 좌파는 오랜동안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과 연결당하며, 추구해야 변화와 발전에 초점을 두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전통을 옹호하고 유지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닌데 한국사회의 보수 - 우파가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자신의 기득권이라는 느낌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더 나은 사회'의 협의는 요원한데 갈등의 양상은 더 다양하고 폭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개인을 존중하며,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은 무엇일까? <바른 마음>에서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여러 기준이 존재하겠지만 자유라는 가치를 가지고 얘기해보면 경제적 자유를 강조하는 입장이 보수/우파, 정치적 자유를 강조하는 입장이 진보/좌파라고 할 수 있을 듯.
어느 순간엔 그 경계가 조금은 모호하게 다가오긴 했어요. 어쨌든 사람이 모이면 편이 갈리는 것이라. 모아논 사람들을 색으로 분류해 놓으면 그들의 특징이 좀 두드러져보이긴 합니다만 국가를 위한 마음이 과연 큰 가에 대해서 물음표가 떠오르는 건 사실입니다.
내 주변의 사회, 교육 이런 것들이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대부분의 선거가 그랬지만) 좌우가 확실히 나눠진 것을 보니 이 좁은 땅에서도 확연히 갈라지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데 책에서는 어떻게 이 현상을 나타내는지 궁금하네요.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를 가르는 기준, 전 이 부분이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알아가고 싶습니다. 사회의 배려와 개인의 독립에 대한 견해 차이도 그렇고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감정의 차이도...깊이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책을 다 잃고 나면 어렴풋이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정에 대한 부분이 민감한 사람이라 더욱더 흥미로운 워밍업입니다.
다 끄덕였습니다. 분배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 사회의 배려와 개인의 독립에 대한 견해 차이, 국가나 민족에 대한 감정 차이가 있겠다는 점이요. 제가 개인적으로 평소에 가진 이미지로는 보수(우파)는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는 위치. 다수의 이익을 생각하느라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를 놓치기 쉬운 압력이 세다고 느꼈고요. 경제와 국력, 국가 안보에 대한 가치가 중요해서 개인의 실생활과 정서적 안정감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지 않나 느꼈어요. 진보(좌파)는 기존 체제에 변화를 촉구하고자 하는 위치. 소수자를 배려하며 함께 가고자 한다고 생각했어요. 실생활을 생각하느라 국가의 경제적인 면이나 세계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국가 경쟁력에 대한 부분은 약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밍업부터 오래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질문들을 길잡이삼아 한장씩 읽어나가면 더 흥미로울것 같아 기대됩니다. 기준도 시대에 따라 계속 바뀌어온것 같아요. 이념부터 노동으로 기준이 점점 옮겨오다 지금은 부로 인한 계급화가 정착되면서 분배가 가장 큰 기준이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원금 여부와 기준이 가장 크게 부딪히는 쟁점인걸 보면 말이에요. 다른 분들 의견도 흥미로워서 하나하나 읽어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분배나 복지 그리고 국가의 개입에 대한 입장 차이가 가장 큰 잣대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그 구분이 점점 어려워진다고들 하죠 분배는 자본주의 논리대로 하되 복지를 차별화한다거나 하이브리드 정책이 많아지면서 궁금해졌습니다 클래식한 정의와 기준은 무엇인지 앞으로도 의미가 있을런지요
경제적으로 볼 때는 분배의 정의에 따라 입장이 갈리고 정치적 사회적으로 볼 때는 권위 체계와 기존 가치를 유지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이런 이분법적인 분류가 어떤 의미나 유용성이 있을 지는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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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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