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인생책> 정이현 소설가와 [문맹] 함께 읽기

D-29
잘못 올렸는데 삭제가 안되네요.ㅜ
삭제 버튼 저도 못찾았어요. 글 쓰면 5분 이내 수정만 가능하고, 설마 삭제는 아예 안 되는 걸까요? ;;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셔요!)
네...그믐은 삭제기능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처럼 (일하고 있을때)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가책을 조금 느낍니다 이제 일할께요~~ㅎ
열심히 일하고 계신가요? :)
7월에 이직해서 적응하면서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해요~
아이를 돌보지 않고 책을 읽을 때 가책을 아주 조금 느낍니다. 이미 최선을 다 하고 있어서 그럴 필요없다는 것도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고는 있지만, 가책이 이성으로 통제되는 게 아니니 그냥 느껴지는 그대로 둡니다~저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네요. 이런 것 정도로 고민하는 삶....^^
아이에 관련된 가책은 이성의 영역 밖에서 불쑥 솟아오를 때가 많아서... 느끼는 대로 그냥 거기 놔두는 훈련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일상에서 자잘한 가책을 많이 느끼는 엄마라서,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4) 무엇이든, 한 문장을 꺼내기만 하면 나머지 이야기는 저절로 뒤따라 나온다. 인물들은 등장했다가, 죽거나, 사라진다. 착한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 정복한 사람들과 정복당한 사람들. 이야기는 절대 끝이 나지 않고, 나는 할머니의 무릎 위에서 말을 더듬는다. (20쪽) -오늘의 질문입니다. 착한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 정복한 사람들과 정복당한 사람들....그리고 이 뒤에 같은 형식으로 몇 가지를 덧붙인다면 무엇을 쓸까요?
초연한 사람들과 휘둘리는 사람들 평온한 사람들과 예민한 사람들 차분한 사람들과 뾰족한 사람들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후자에 가까운 사람이 될까 걱정이됩니다. 전자에 가까운 사람이 되고싶은데 말이죠ㅎㅎ
생산하는 사람들과 소비하는 사람들, 돌보는 사람들과 돌봄을 받는 사람들, 꿈을 품으려는 사람과 꿈을 버리는 사람들. 생각하다보니 세상에는 참 반대로 향하는 사람이 많네요.
행복한 사람들과 불행한 사람들 희망을 가진 사람들과 희망이 없는 사람들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 생각하다보니 저의 이야기도 끝나지 않을것 같아요. ^^
폐지 줍는 할머니와 폐지 버리는 나. 종이 박스 버릴 땐 발로 꾹꾹 밟아 납작하게 만든 다음 차곡차곡 쌓아 내놓습니다.
많이 먹는 사람들과 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 어지르는 자와 치우는 자
적고 보니 리카 님과 답이 같네요. 역시 이 문제는 착한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처럼 인류의 보편적이면서도 풀리지 않는 문제 같습니다.
어지르는 사람들과 치우는 사람들. 어머니께서는 항상 '어지르는 사람 따로고 치우는 사람 따로다.'라는 말씀을 하곤 했습니다. 엔트로피에서 우주의 무질서도가 증가해서 결국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것과 비슷한 거 같아요. 어떻게든 치워보려는 사람은 결국 늙고 병들어 패배하고, 어질러서 무질서도를 증가시키는 사람은 무럭무럭 자라나 어른이 되고 끝내 살아남고...
지각 숙제 부터요ㅎㅎ :서둘러 준비하지 않으면서 지각 할 때 가책을 느껴요ㅜㅜ 그리고 동료들우 일한는데 혼자 놀러가서 낮술 마시면서도ㅎㅎ 남편과 아이는 라면 먹게 내버려두고 저녁 모임 갈 때. 밀린 업무 정말 하기 싫어하면서 직원들 타박 할 때... 쓰고보니 가책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성이나 양심의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네요.ㅜㅜ
(+4 ) <3. 시-1> p. 29 -나는 열네 살 때 기숙사에 들어간다. 그 기숙사는 막사와 수도원의 중간, 보육원과 소년원의 중간쯤 되는 곳이다. Q4) 착한 사람들과 나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 정복한 사람들과 정복당한 사람들. (하고 싶은 말을 다 뱉어내는 사람들과 삼키는 사람들,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혼자있기를 두려워하는 사람, 비우는 사람과 소유하는 사람, 아침형 인간과 야간성 인간(?)...
올곧은 사람과 쉽게 흔들리는 사람 온순하고 명량한 사람과 비관적이며 어두운 사람 침묵하는 사람과 행동하는 사람 타인에 의지하는 사람과 개인에 의지하는 사람
사회 안에 있는 사람과 사회 밖에 있는 사람, 힘이 되는 사람과 힘들게 하는 사람, 질문하는 사람과 대답하는 사람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박소해의 장르살롱] 23. 단요 작가의 신학 스릴러 <피와 기름> [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이런 주제로도 독서모임이?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프리스타일 랩을 위한 북클럽 《운율,서재》
2월 8일(토) 연극 같이 봐요!
[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2025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의 비결을 찾아서~
스토리 탐험단의 두 번째 여정 [스토리텔링의 비밀]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
김새섬의 북모닝, 굿모닝 ☕
[1월 북모닝도서] 넥서스 - 하라리다운 통찰로 인류의 미래를 묻다[1월 북모닝도서] 빌드(BUILD) 창조의 과정 - 또라이 대처법까지 알려주는 아이팟의 아버지[1월 북모닝도서] TSMC, 세계 1위의 비밀 - 클립 하나에 담긴 보안[1월 북모닝도서] 레드 헬리콥터 - 숫자 뒤에 사람 있어요.[1월 북모닝도서] 다시, 리더란 무엇인가 - 역사 속 리더들에게 배우다
2월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이달의 고전] 2월 『제5도살장』 함께 읽어요[이달의 고전] 2월 『양철북』 함께 읽어요[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책도 벽돌, 독자들의 대화도 벽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작품 말고 작가가 더 궁금할 때!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
📩 닫히지 않는 편지 가게 글월
편지가게 글월 / 백승연 지음 (2024 런던 국제 도서전 화제작)[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편지 가게 글월]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안부를 전하는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SF 어렵지 않아요! 함께 읽는다면
[함께 읽는 SF소설] 03.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함께 읽는 SF소설] 02.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함께 읽는 SF소설] 01.별을 위한 시간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