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 전 이 영화를 뒤늦게 봤어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미국에 사는 부자 가족이 계속 괴로운 게 조상님이 저주를 내려서 그런 거였잖아요. 아무리 본인이 좀 괴롭기로서니 그렇게 후손을 괴롭혀도 되나 싶더라구요. 가족에 관한 영화라고 억지로 우겨봅니다.
파묘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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