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내용을 보면 우울하기만 할 것 같지만 사실 서정적이고 따스했습니다. 추천합니다!
[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D-29
도리
조영주
느므 우울한 가족 이야기만 계속된 것 같아 최근 영화로 개봉되기도 한 새로운 가족 형태를 만드는 괴이한 소설 한 권 추천해 봅니다. 그냥 잡으면 놓을 수가 없는 프랑켄슈타인 여성 버전 소설입니다.
가여운 것들어느 빅토리아 시대 문건을 우연히 입수하고 재출간하게 된 경위를 알리는 서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한 천재 의사에 의해 죽음에서 되살아난 여성을 둘러싼 기이한 일화들과 군상극을 담은 회고록, 그리고 이를 반박하는 편지로 이어지며 흥미롭게 전개된다.
책장 바로가기
수북강녕
진짜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죠 ^^ 'God'라 부르는 창조자 아버지에 대한 개념이나, 약혼자에 대한 개념이나! (버리고? 떠나온 남편이나, 집 나간 아내에 대한 집착이나~)
조영주
저는 영화를 보고서 소설이 이보다 더할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소설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더라고요.
수북강녕
제가 개봉관(동시상영 말고 ㅋㅋ)에서 본 정식 영화 중 거의 가장 야한 영화였습니다
제가 너무 순진한 걸까요? ^^
borasoop
급 보고 싶어지네요 ㅋ
장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젊으시다
조영주
그니깐요 생각보다 너무 야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영화도 너무 야해서 놀랐습니다. 15세였는데 안야 테일러 조이 성기 노출 쿠쿵
노스맨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숙부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 왕자.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바이킹 전사로 성장한다! 운명을 지배하는 바이킹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책장 바로가기
siouxsie
어머! 손꾸락이 저절로 신고하기 버튼을 누르는 신비함
김새섬
네? "가여운 것들"이 영화 버전 말씀하시는 거에요? 얼른 제목을 정/확/하/게 알려주세요.
조영주
네 그겁니다.
김새섬
네. 알겠습니다!! (안심)
수북강녕
적극적...이십니다 ^^
가여운 것들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인 고드윈 벡스터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 벨라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린 아기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벨라를 고드윈은 마치 자신의 딸처럼 아끼며 그녀에게 말과 행동을 가르친다. 한편 고드윈의 제자이자 평소 그를 존경해 왔던 맥스는 고드윈 교수와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벨라를 만나게 된다. 벨라의 이상 행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맥스, 고드윈 박사로부터 벨라는 얼마 전에 자살한 여자를 자신이 의학적으로 되살린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미 벨라에게 마음을 뺏긴 맥스는 고드윈 박사의 제안에 따라 그녀와 약혼하기로 결심하는데...
책장 바로가기
조영주
참고로 영화 보신 후에 소설을 보시면요, 그 야한 장면들의 의미가 "전혀 다른 충격"으로 돌아옵니다 "세상에 그게 영화엔 없었는데 복선이었다고????!!!???!!"
연해
오잉? 이 영화가 야한 영화인가요? 아예 몰랐는데요.
연인이랑 같이 보자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조용히 혼자보고 오겠습니다. 총총...
siouxsie
소설 있다니까 소설이 더 땡기네요!
연해
오, 저 이 영화 예고편 보고 흥미로워서 보려고 했는데, 책도 있었군요! 더 관심이 생깁니다.
김하율
제목 잘 지어야겠다 싶었던게 <어쩌다 가족>하니까 5월의 달마다 언급이 되더라고요. 오늘도 이렇게 ㅋ
재작년 5월은 어떤 도서관에서 강연, 작년 5월은 칼럼 기고.
올해는 그믐 호출.ㅎ
조영주
아 그렇다면 다음 어쩌다는 어쩌다 호출
장 맥주
그렇다면 다음 책은 "어쩌다 현충일" 혹은 "어쩌다 호국보훈"...? 5월에 이어 6월에도 언급이 되도록...!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