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

D-29
4월책
이거 쓰는 기가
넵 공짜 플랫폼 비공개도 되고 좋네 ㅎㅎㅎㅎ 둘러보시고 맘에드는 모임에 참여도 하시길 ㅎㅎㅎ
책을 안봐서 ㅍㅎㅎㅎㅎㅎㅎ 담주 독서회 책 하루키책 700페이지 넘는다 언제 다보노
하루키? 700페이지 ㅋㅋㅋㅋㅋ 그 독서회 외주좀 주라 ㅋㅋㅋㅋㅋ
지루함은 나이 탓이 아니다, 삶의 태도 문제다 그런데 지루함은 결코 나이 탓이 아니다. 다 해 봐서 뭘 해도 재미없는 게 아니다. 새로울 게 없다는 고정 관념 때문에 아무것도 새롭지 않은 것이고, 현재의 삶을 과거의 방식대로 살려고 하기에 지루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 문제일 뿐이다.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p.42, 한성희 지음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변화를 거부하는 순간 우리는 생의 활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면 예전과 달리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달라진게 없는데도 덫에 걸린 느낌이 들고, 중요한 무언가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 같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자꾸만 어긋나는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 정체기가 극에 달하면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찾아온다. '가슴에서 울리는 북소리를 따를 것인가,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는 데 온 에너지를 쏟을 것인가? ...... 만약 북소리를 따르기로 결심한다면 삶의 목록들을 면밀히 살펴본 후에 인생에 의미를 더해 주는 것은 지키고, 그렇지 않은 것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인생의 구조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p.73, 한성희 지음
신문물 입성 ㅎㅎㅎ
매번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ㅎㅎㅎㅎ 신기하다
출판사에서 책제공하는 모임도 있음
이런거 활동명 정하는게 젤 힘들어
오호~~ 그런거도 해보까?
추천!!!!!
나는 10시에 독서통신 책 신청 할거다~~ 두구두구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안하 걱정이 될 때 '이게 그렇게 걱정할 만한 일인가?' 생각해 보면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다. 사실 무엇을 택하든, 걱정하든 안 하든, 대체로 결과가 비슷한 일이 대부분이다.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것을 잘 구분해서, 집중할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흘려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멀리서 인생을 바라볼 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삶의 지혜다.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p.221, 한성희 지음
성공을 추구하는 '빅 미(Big me)'와 성장을 추구하는 '리틀 미(Little me)'는 서로 갈등하는 관계지만, 오랫동안 균형을 이뤄 왔다. 그러나 능력주의와 소셜 미디어가 득세하는 현대에 이르러 '리틀 미'의 힘은 굉장히 약회되었다. 현대인들은 '빅 미'의 주문에 따라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고, 부와 명성을 쟁취하고자 노력한다. 그에 따라 내적 세계는 축소되고 외적 세계는 팽창했다. 그러나 '빅 미'만 따르고 살다보면 어느 순간 길을 잃어버린다. 달리는 법은 익혔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모른다. 늘 바쁜데도 이상하고 권태롭고 막연히 불안하다. 그러다 시련이 닥치면 크게 흔들리다가 결국 무너지고 많다. 다행히 시련을 만나지 않으면 작은 성과에 만족하고, 가진 재능으로 연명하며, 맡은 일을 제시간에 해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긴다. 어떻 일에도 영혼을 바치거나 몸을 던지지 않는다. 그렇게 일과 내가 분리된다.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p.281, 한성희 지음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역할에 지나치게 선을 긋은 요즘 아이들에 대해 이해하게 된 대목이다.
<완독평> 그냥 살면 된다. 흔들리면 흔들리는대로, 힘들면 힘든대로 그렇게 흘러가면 된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공부도 잘해야하고 돈도 많이 벌어야하고 남들이 말하는 성공의 공식에 맞게 살아야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정해놓은 것은 없다. 때문에 남들처럼 살지 않는다고 억울해 할것도, 조바심칠것도 없다. 그냥 오늘하루 즐겁게 살면 된다. 그 오늘이 쌓이고 쌓여서 '나'라는 서사가 쌓이고, 그것으로 행복하면 족하다. 때문에 내 삶은 내것이다. 남이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내 삶의 불행을 과거를 탓하거나 남을 탓할 이유는 없다. 그것 자체도 내 삶이다. 이책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불안을 없애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는 시간을 늘리라고 말한다. 잘하지 않아도 되는 나만의 취미를 찾고, 바람이 드나드는 숲 같은 친구와 함께, 내가 아니어도 되는 일들은 모두 정리하고 늦은 나이라 포기했던 '공부'를 계속하며 재미있는 놀이를 찾으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은 독립하는 연습이다. 시간이 없고 에너지가 없다는 것은 핑계이니 그냥 하면 된다고 한다. 문제는 우리는 항상 결과에만 주목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이제는 과정을 즐길 줄 아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모든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금부터 천천히 하나하나 쌓아가야 한다.인생은 길다.
어떻게 해야 감정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감정이 일어날 때 다른 감정을 덧씌워 행동화로 이어지는 과정은 매우 자동적이다. 이 패턴에 균열을 내려면 틈을 벌려야 한다. '느끼고 행동하는 나'에게서 한 발짝 떨어져 나와 '관찰자로서의 나'를 소환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의 연못에 돌이 던져진 순간 일어나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것만 잘해도 감정은 쌓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그러면 갑작스럽게 감정을 터뜨리고 후회하는 일도 줄어든다.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너무 적어서 있는 그대로 감정을 바라본다 해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그럴 때는 감정카드를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슬픔, 분노, 서운함, 외로움, 고마움, 창피함 등 다양한 감정 언어가 쓰여진 카드를 한 장씩 넘기면서 해당 감정을 찾아보는 놀이처럼 말이다.그렇게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면 진짜 욕구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충족하고 싶은 욕구를 상대에게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p.186~187> 나는 요즘 가족들에게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나 외로우니까 같이 있고 싶다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그냥 화를 낼뿐 ... 나는 과연 가족들에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을것인가? ㅎㅎ 어느날 갑자기 '왜 나만 이렇게 돈도 벌어야 되고 애도 키워야 되고 집안일도 해야되고. 내가 무슨 슈퍼우먼도 아니고 나는 슈퍼우먼이 될수가 없는데'하는 억울함이 들었었고 주위에 팔자 좋아보이는 사람들 보면서 질투나고 부럽고 나의 그렇지 못함을 개탄스러워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생에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지 않고, 나를 돌보고 나를 아끼고 챙기면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살고 싶다~~ 내 마음의 평화!!!
그래서 저도 막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면 일단 멈추고 생각해요 왜 내가 짜증이나지? 뭐가 서운했나? 그러면 좀 안정이 되요 ㅎㅎㅎㅎ 그래서 취미가 필요한거 같아요...운동말고 내가 좋아하는 거 찾아야 함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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