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주술회전은 닌겐과 주령(귀신)의 싸움이라서요 뭔가 막 피가 터지고 살이 튀고 ... ...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D-29
조영주
수북강녕
“ 사회에서 만나 교류하고 관계하던 사람들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물갈이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시절, 나는 10년 동안 알던 사람들과의 연을 야멸차게 혹은 자연스레 끊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게 되었습니다. 시절인연이 사라지자 새 시절인연이 나타나는 거지요. p.180 ”
『어떤, 클래식』 차무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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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예~전에 매일 연락하며 정말 잘 통한다고 믿었던 친구,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혼자 추앙하며 따랐던 지인, 30대와 40대를 지나며 어쩐지 다 시들해지고 멀어지는 가운데 쓸쓸함과 허전함을 느꼈는데요 (내가 뭔가 문제 있는 게 분명해! 자책하면서요)
'시절인연'이라는 단어에 엄청 위로받았어요 (그래, 그렇지~ 세월이 그런 거지 뭐 흑흑 내가 사람 잘못 본 것도 아니고, 내가 싫증 잘 내는 스타일도 아니라규~~~)
수북강녕
현재와 과거의 시간은 미래의 시간 속에 존재하고 미래의 시간은 과거의 시간과 연결되어 있다.
『어떤, 클래식』 T.S.엘리엇 p.184, 차무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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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그믐 연뮤 클럽에서 (이번에는 개인 일정상 참여도 안 하면서 불청객으로 들락거리게 돼요 ^^) 뮤지컬 얘기하다가 생각났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 테너로 기록되어 있다는 '이인선'을 모델로 한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 강력 추천합니다. 막공이 얼마 안 남긴 했는데... 그래도 관심 있으시면 꼭꼭 보시길요.
수북강녕
총막공이 홍광호 배우님이시던데! 5/18에 그믐연뮤클럽에서 도스토옙스키 선생님 보고 5/19에 일 테노레 보려면 텅장 상태가 너무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연뮤클럽에서 불청객 아니세요~ 귀한 손님이세요~ "찡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북강녕
『어떤, 클래식』 북토크 & 음악감상회
📚 일시 : 2024년 6월 17일 (월) 저녁 7시 (끝나는 시간 모름)
🎼 장소 : 은평한옥마을 수북강녕 (은평구 진관길 4 1층)
🎤 사회 : 박산호 작가님
🎁 초청 : 차무진 작가님
🎨 포스터 제작 : 공출판사 공가희 대표님
📌 신청은 바로 요기! https://naver.me/5c2gHE3a
장맥주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siouxsie
어맛! 바로 신청했어요~가족 1명과 저랑 이름이 너무 평범 그자체라 입금자명에 전화번호끝자리붙였어요 혹시 누락될까봐 덜덜덜
그 가족분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지만요~~룰루랄라
못 가는 일 안 생기길~
하뭇
작가님 사진이..... ㅎㅎㅎㅎㅎ 너무 멋집니다!
수북강녕
<일 테노레> 넘버들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하뭇
혹시 지금! 예술의 전당 오실 수 있으신 분요?
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 각색한 뮤지컬 2시 공연이에요.
같이 보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아파서 못 오겠다고 해서요.
다른 북클 럽에도 같이 올릴 거고 선착순 한 분이에요.
극 내향 성격이셔도 걱정마세요.
티켓만 드리고 말 안 걸게요~
조영주
누가 가셨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는 평택이라서... 잘 보고 오세요!
하뭇
아무도 못 오셔서 R석 티켓 한 장이 날아갔네요.🥲
조영주
아이고야... 다음에는 꼭 @.모임 이라고 적은 후에 적어 보세요! 그러면 전체 알람이 갑니다 ㅎㅎ;;
장맥주
모임 남은 기간에 @차무진 작가님께 리퀘스트를 요청해도 될까요? 지금 박소해 작가님의 장르살롱(www.gmeum.com/meet/1377)에서 『아폴론 저축은행』을 읽고 있는데 이 소설집의 OST를 클래식 곡으로 만든다면 어떻게 구성하시겠어요?
저는 특히 「서모라의 밤」 주제곡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비형도」 주제곡으로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4악장을 추천합니다(들은 건 바로 써먹는...). ^^
조영주
대박. 기대됨다. 참고로 마약 떡볶이는 본래 이 책에 실렸던 작품이온데 굽신굽신. 제가 처음으로 기획한 앤설로지임다. 열 개의 떡볶이를 소재로 한 소설이 담겨 있고요, 이중 김서령 작가님의 작품은 장편소설 <수정의 인사>로 출간되기도 했습죠.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떡볶이 소설집오직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채롭다.
수정의 인사작가 김서령은 특 유의 담담하고 고요한 문장으로 죽은 자의 목소리를 받아썼다. 소설은 한수정 대리의 목소리 그대로다. 수정은 경찰 조사를 지켜보고 재판정에 함께 서고 신문 기사를 우리와 함께 읽는다. 혼자 먼 길을 가야 하는 수정의 마음이 경장편소설에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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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저도 이 책이 있어요.
작가님의 사인과 함께요.^^
조영주
아니잇?!
Dalmoon
리퀘스트를 하신다면, 묻고 싶은건 그 두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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