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트' 시스템을 이용한 시간 '트립' 자체는 리치가 사는 우주의 실제 시간 경과와는 무관한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치는 단지 원격 조작 모드를 설정하고 '빔'을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걸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 다만 리치의 주관적 시간으로 이 빔을 통과하려면 다섯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그에게는 전설적인 '사라진' 콘서트 중 하나를 녹음할 기회가 주어진다. ”
『시간의 물리학 - SF가 상상하고 과학이 증명한 시간여행의 모든 것』 <돌아보지 마라(Don't look back)> p194, 존 그리빈 지음, 김상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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