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모 함께읽기] 김의경 외<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요!

D-29
오 부정적인 면만 부각되었다는 지적 인상적이에요. 어쩌다 부정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왔을까요.. 실제로 우리 노동현장이 대체로 급여와 모멸을 교환하는 상태들이어서인가..
구린 회사였다. 그런데 재미있는 회사이기도 했다. 좋은 회사였느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좋아했냐를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 2023 간장에 독, 171p, 김의경 외 지음
첫 직장이 떠올랐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꽤 착취당한 것 같은데, 그 때는 그게 또 나름 재미있었던.. 뭔가 배운 것 같은 착각도 드는..
신규 동료들을 보면 그때의 저처럼 착취당하지 않고 꽤 영민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일 때가 있어요.
네 쌤은 그렇겠네요 고생 많이 하셨고, 하고 계시니 ㅎㅎ 전 돌이켜보니 착취당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혼자 밥 먹게 되는 방식으로...? ㅎㅎㅎㅎㅎㅎㅎ
전 착취보다는 방치당했죠
샘의 다른 말씀처럼, 뭔가 배운 것이 착각만은 아닐 것 같아요. 물론 적절한 댓가인가와는 별개지만. 저는 오히려 나는 착취할 생각도 없는데 먼저 움츠러 드는 모습을 볼 때가 많아 씁쓸하기도 해요. 업무 자체가 이미 합리적이지 못한데 각자의 역할 분담도 일정 부분 합리적이지 못할 수 있다고 생각들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코로나 이전의 직장문화를 그리워한다지만, 그리도 코로나가 우리 노동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 부분도 있지만.. 저는 코로나 이후의 합리성들이 참 반갑기도 해요.
저 문장을 찾아 간장에 독을 다시 읽으면서 보니 ㅎㅎㅎ 센트럴이 수지씨를 꽤 좋아했군요 ㅎㅎㅎㅎㅎㅎ
나의 아저씨라도 되고 싶었나 봐요.
이제 이 방이 닫히겠네요! 모두 즐거운 감상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오프라인 모임이 익숙해서인지 온라인 책모임이라는 게 어렵고 낯선 부분이 있네요. 하지만 온라인만의 장점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적응만 잘 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아마 이 방의 대화는 쭉 남겨지는 것 같은데 따로 후기를 남기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다른 책에서 다시 만나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4.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과학자입니다[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