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북클럽] 2. <사람을 안다는 것> 함께 읽어요

D-29
웅진지식북클럽이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웅진지식북클럽을 이끄는 모임지기 웅지니입니다. :) 웅진지식하우스에서는 순수문학, 대중문학, 인문교양, 사회과학, 경제, 자녀교육,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웅진지식북클럽]에서는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하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독자분들과 다양한 삶의 지혜를 풍부하게 나누려 합니다. 웅진지식하우스는 여러분의 10년후를 생각하며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쌓은 이야기들이 서로의 지식과 지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느리더라고 꾸준히 가는 북클럽을 만들고자 해요. 웅진지식북클럽에서 첫 번째로 함께 읽었던 책은 바로 바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이었습니다. 책이 막 발간되었던 극초기에 여러분과 함께 읽었는데요, (링크는 여기 https://www.gmeum.com/meet/1024 ) 그때 북클럽에 신청해 주신 신청자 수를 보고 당시에도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었어요. 아니다 다를까, 이 책은 올 상반기 최대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아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매의 눈으로 좋은 책을 발견해 주신 1기 참여자 분들과 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거듭 감사 말씀 올립니다. 실은 그래서 저희 북클럽의 두 번째 책 선정이 더욱 고민스러웠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해야 될까요? 이전 도서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을 참신하고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어요. 그렇게 선정된 두 번째 책은 바로 미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두 번째 산> 이후로 3년 만에 펴내는 신작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 지극히 소극적이고 방어적이었던 작가는 타인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기로 마음먹으면서, 누군가를 정확하게 ‘바라보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상처를 받을지언정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껴보기로 결심하는데요, 이 책은 작가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이후 4년간 ‘사람을 아는 일’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깊숙이 파고든 결과물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29일간 책을 함께 읽고 생각해 보실 20분을 초대합니다. *안내 -모집 기간 : 4월 4일(목)~14일(일) *당첨자 발표 4월 15일(월) -모집 인원 : 20명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해서 책을 보내 드립니다.) -활동 : 책을 함께 읽습니다. 모임지기가 3~4일에 한 번씩 질문을 하고 그에 답하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활동 기간 : 4월 15일부터 29일간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어요.
● 책 소개 ● “어릴 때는 아는 게 많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나이가 드니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 “누군가에게 완전히 이해받는다는 느낌만큼 만족스러운 것은 드물다.” 단절의 시대,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왜 ‘사람을 알아야’ 할까. 첫째는 다분히 실용적 이유다. 다른 사람을 제대로 알아봐야만 인생에서 중요하고 큰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결혼과 같은 중요한 인생 과제는 물론이고 함께 일하는 사람을 대할 때도 꼭 필요한 덕목이다. 직장인들에게 이직의 사유를 물으면 많은 이들이 회사 내의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들은 상사와 조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고, 즉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제대로 보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에 회사를 떠났다. 사람을 알아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이 경험 자체가 아주 강렬한 정신적 기쁨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완전히 이해받는다는 느낌만큼 만족스러운 것은 드물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비치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면, 사람은 자기 안의 아름다움과 힘을 온전히 알아보지 못한다. 누군가의 잠재력을 알아볼 때, 그 사람도 비로소 자기 안의 잠재력을 알아본다.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이 자기를 지켜보고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평온과 안전을 느낀다.
사람을 안다는 것어떻게 하면 우리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사람을 대할 때 지극히 소극적이고 방어적이었던 브룩스는 상대방을 깊이 알게 되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변한다. 사람을 아주 깊숙이 알아가는 일이 상대방과 나 자신의 세계를 어떻게 넓혀가는지에 대한 경험과 연구, 사례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사람을 안다는 것 마흔이 되어도 어려운 질문에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안내 ● -신청 방법 ① 모임에서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② [추가 정보 입력]을 클릭해 구글폼을 제출해주세요 ③ 아래 ‘모임전수다’에서 간단한 기대평을 작성해주세요. -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이렇게 달라질 거예요! • 사람과의 사이 뿐 아니라 나의 지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 타인과 관계 맺는 유용한 방법들에 대해서 배우게 되요. • 29일간 웅진지식북클럽을 통해 꾸준히 책 읽고 기록하는 습관이 만들어져요.
사람을 아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나 스스로를 돌아보아도 알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은 데 타인을 어떻게 알 수 있겠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을 읽으면 좀 더 발전할 수 있겠죠? 기대됩니다^^
우선 제목이 제 눈길을 사로잡고 머물게 합니다. 제가 '사람을 안다는 것'에 대해 꽤 오랫동안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던 이유가 결국은 사람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는데, 그 앎이 제 삶에서 실천되고 통합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안다는 그 지난한 일이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이전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알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곁에 있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쉽게 내 잣대로 안다고 재단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그 존재를 보고 듣고자 노력하는데, 이 과정이 일종의 수행처럼 느껴집니다. 이러한 저의 수행의 길에 이 책이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웅진지식하우스와 그믐에서 <빅히스토리>, <인지심리학>,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까지 알차게 읽었습니다. 지난 번,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굉장히 푹 빠져서 읽었던 기억에 모임이 끝나자마자 두번째 모임 열리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람을 안다는 것>. 이 책은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도 해두고 제 장바구니에도 있던 책이라 반가운 마음이 더 큽니다. 앎의 경계를 넓고 깊게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믿고 보는 웅진지식하우스, 곧 만나요. :)
제목이 마음에 쏘옥 드네요. <사람을 안다는 것> 가장 어려운 일이며, 가장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당첨은 되지 않았지만,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여 두었으니 함께 읽는 시간이 더 풍성할 듯 합니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웅진지식북클럽 수료증’을 발급해드리고 다음 번 웅진북클럽 신청시 우선권을 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책 이야기는 광고 또는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세요.
신청했습니다. 이번 책이 저한테 인간관계에 있어서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경계가 높은 편인데요. 이게 조금 인간관계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반대로 저자는 사람들에게 상처받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겠다니 저와 다른 모습이네요. 4년 동안 사람을 알아가는 기록이 순탄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인것 같아요. 시림들과 부대끼면서 상처받고 웃고하는 과정에서 방어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보지 못한 기쁨도 있을 것 같아요. 얼른 읽고 싶네요.
신청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정말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상처받을까 봐 타인과의 만남을 회피하다 보니, 그런 제 태도가 직장 생활을 더 힘들게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이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과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요.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관계를 맺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타인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변 사람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신청합니다. 육아휴직을 하고 회사에서 만났던 다양한 인간관계들에 대해 생각해보며 나 자신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고민해보게되었습니다. 좋은 동료들, 팀장님을 만나기위해 기대하고 또 사람에 실망하고 상처도 받았던 시간들을 되돌려 생각해보니 나는 어떤 동료였고 어떤 팀원이었나 되돌아보게되었습니드.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사람들의 내면을 이해하는 방법,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배워보고싶습니다.
공지를 보고 검색을 통해 책의 목차를 살펴봤습니다. 문득 내가 누군가로부터 대화하고 싶은 사람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신청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맺기는 나이가 든다고 수월해지진않는듯합니다 누군가를 새로만나고 그속에서 나를 많이 드러내지않고 가깝게 다가가지도않고 언제 떠나도 그만인 사이로 적당히 지내면서 그들말에 귀를 기울여주면서 나는 "잘 들어주는자"라고 자기위안을 했었던거같아요 이제는 이저자처럼 내면을 내보이고 들여다보고 관계속에 설령 상처가 생긴다해도 가까이 다가가며 느껴보려합니다 먼저 그 길을 간 사람의 경험을 공유해보고싶어요
신청했습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이해하고, 이해받고 하는 것의 가장 기본은 나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똑바로 서서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에 무언가를 찾아야지만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대방을 알고, 그 과정에서 나를 알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며, 함께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던 저는, 어느새 누군가를 만나는 게 피로해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몇 번의 만남을 반복하다 얻은 생채기 때문일 테지요. 사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은 소수일 것인데요. 다시 타인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웃는 얼굴로, 옆자리를 기꺼이 내주면서도 나와 상대의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법을 <사람을 안다는 것>에서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신청합니다. 소포모어 징크스가 발현?되지 않게 잘읽어봐야겠네요. 여기서 잘읽는다는 건 제 개인의 삶에도 적용될수 있도록 책을 꾹꾹 읽어 내껄로 만들겠단 말이에요 ㅎㅎ사람을 본다는건 결국 타인에게서 자신을 투영하지 않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일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자의 견해랑 같을지 궁금하네요
사람에게 상처받고 멀어지고...하지만 또 사람에게 위로 받는다는 이 영원한 도돌이표
신청합니다. 항상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사람과의 관계가 저를 구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 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항상 나를 중심으로 관계를 생각해왔는데 상대방을 이해하는 관점으로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함께 이야기하며 책 읽어보고 싶네요!!
웅진지식인스타를 팔로우 하고 있기에 『사람을 안다는 것』 출간 소식을 보자 마자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데이비드 브룩스의 이전 책 『두 번째 산』이 바로 제 인생책이었기에 장바구니 이미 담아놓았습니다! 인스타 서평단 신청했지만 아쉽게도 당첨은 되지 못했어요! 몇 년 전 당시에도 너무너무 유명해던 책 데이비드 브룩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셜 애니멀』 을 구입해서 읽었었어요. 제가 하는 글쓰기 유형이었어요. 온갖 학문 분야를 자유 자재로 넘나들면서 그 속에서 길어올린 통찰력! 그리고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 아무리 방대한 지식을 정리하였어도 딱딱한 학술의 언어로 서술된 책은 아무래도 읽기가 쉽지가 않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몇 년 있다가 좋아하는 로쟈 이현우 서평가님 서재에서 『두 번째 산』을 소개글이 떠서 바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소셜 애니멀』도 정말로 좋았지만 『두 번째 산』은 제가 인생책으로 꼽는 책 중 한 권이 되었어요. 『두 번째 산』에서는 저자의 삶의 방향이 변했음을 알려 주셨어요. 개인적 ‘성장’과 ‘성취’ 지향의 삶에서 ‘타인과의 함께하는 삶’으로 달라졌음을 이야기합니다. 당시 전 스스로의 언어로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저의 너무나 오래된 우울 혼란과 좌절 체념 등에 걸려서 넘어져 있었는데 『두 번째 산』을 통해 비로소 뚜렷하게 언어로 표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당시 같이 읽었던 책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를 읽고 한층 더 깊게 깨닫게 되었어요 ㅠㅠ 물론 제가 머 커다란 성취를 한 삶은 아니었지만 사회에서 정해준 성취지향의 삶은 제게 맞지 않음을 또렷하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가 한층 더 진심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과 타인을 좀 더 알고 싶어졌거든요. 『두 번째 산』 이후로 함께하는 삶이 더 큰 만족과 충족감을 준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관련 책들을 또 읽어 나가기 시작했어요! 로버트 M. 퍼트넘의 『업스윙』 등등등!!! 자본주의도 사회적 사본주의의로, 생존투쟁의 사회에서 서로 돌보는 돌봄사회 전환 등등등~~ 그러다가 두둥! 데이비드 브룩스 저자님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타인’에 대하여 다루고 있네요~ 『두 번째 산』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저자님은 그 동안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위해 겪고 취재하고 공부하셨고 사유하셨을까요? 진짜 기대가 어마어마하게 되어요! 온갖 학문 분야를 넘나들면서 어떤 이야기를 전해 주실지 진짜 기대가 됩니다! 데이비드 브룩스 저자님의 글을 너무나 감사히 여기는 독자인 저는 이 책을 너무나 기대됩니다!! 흐흐 인생책 저자님이라 주저리 주저리 아무말 대잔치가 이렇게도 쉬워요!
사람과의 관계가 어쩌면 모든 문제의 출발점일지도 모르지요. 사람과 사람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어떻게 차이를 좁혀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인간관계에서의 최선일 거라 생각해요. 이 책이 모든 해답을 알려주진 않겠지만, 적어도 슬기롭게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들려줄 거라 기대합니다. 만병통치약이 있는 것처럼 성공법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의 부조리와 어려움을 직시하게 만드는 지혜의 서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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