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독서를 통해 책대화나누는 것이 공부에 엄청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
운중고 24 - 온라인 북클럽
D-29
그렇구나
Forev
작년 온라인 북클럽 동아리에서 부장으로 참여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생긴 의문점들에 대해 부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했던 경험이 좋게 남아 있어서 이번에도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렇구나
환영합니다~ ^^ 올해는 더 번성했답니다. 다 초창기 멤버들의 활약 덕분입니다!!!
Forev
작년에는 부원이 일곱 명 뿐이었어서 댓글 할당량을 채우기가 꽤 벅찼었는데, 올해는 댓글이 벌써 서른 개나 달리다니..!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 같아 기뻐요.
Forev
아직 책의 초반 부분까지밖에 읽지 못했지만, 정말 흥미로운 주제라서 빨리 완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3 생활 중 힘들 때, 휴식을 취하며 틈틈이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Forev
저는 현실 사회를 다루고 있는 열린 결말의 단편을 좋아하는데, 작년 북클럽 활동에서 제가 평소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판타지 분야의 책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을 읽으며 다른 장르의 책에도 눈을 뜨게 되었어요. 이런 게 북클럽 활동의 순이익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구나
ㅎㅎㅎㅎ 요즘 작가님들은 미래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아 SF적인 소설이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강제독서로 독서의 지평이 넓어져서 다행입니다~~
Forev
“ 제가 소설을 쓰는 첫번째 이유가 돈인 것은 아닙니다. 세번째 이유쯤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인생을 걸고 어떤 일을 할 때, 세번째 이유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 밥벌이의 싸움을 피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현실에 참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첫번째, 두번째 전장을 가벼이 여긴다는 의미가 아님을 잘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계속 싸워서 글과 돈을 열심히 벌어보겠습니다. 쓰고 싶은 소설을 다 써서 더이상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까지,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겠습니다.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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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
책날개에 서술되어 있는 장강명 작가님이 수상소감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작가라는 직업을 넘어, 사람으로서 바라보아도 정말 멋지신 분이라 생각해요. 우리 꼭 장강명 작가님을 모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요!!
그렇구나
화이팅!!!!
작가님들에게 글쓰는 작업 + 돈이 신경이 안쓰일 수 없는 조건인 것 같습니다.
저 수상소감도 참 진솔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
가빈
안녕하세요 박가빈입니다 내신을 해야한다는 변명으로 책을 읽는 빈도가 줄어들었는데 작년 낭락인 활동 이후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도 해보고싶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잘부탁드려요!!
그렇구나
우왕~~ 가빈님!!!
작년에 '낭락인'을 하며 좋았던 기억으로 이렇게 '온라인 북클럽'도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낭락인을 기획한 사람으로서~ 가빈님께 독서에 대한 터닝포인트가 된 점이 너무 감동입니다~~ ^^
이번 온라인 북클럽에서도 좋은 경험 가져가기 바랍니다~~ ^^
가빈
여자는 큰 보람과 작은 보람를 만들고 난 재료로 자신을 만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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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처음에는 남자를 여자가 위로해주는 이야기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회에 상처받은 사람은 남자뿐만이 아니라 여자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가장 잘 느끼게 해준 구절이었습니다. 이름이 같지만 자신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의 좌절감이 결국 이름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슬프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세상에게 기억되는 것조차 벅찬 것 같은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해져 이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렇구나
인용해주신 부분이 몇쪽인지 알려주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작가라는 분들이 만들어낸 글의 묘미는 정말 대단합니다~
큰 보람과 작은 보람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그리고 남은 재료로 자신을 만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지는 구절입니다.
표현의 의미를 찾아가며 책을 읽으면 더 풍성한 독서가 될 것 같습니다.
가빈님 감사합니다~ ^^
도서관지박령
저도 이 구절에서 특히 만들고 남은 재료로 자신을 만들었다고 표현한 점에서 왠지 모르게 슬픈 느낌이 들었어요.
30121이지민
30121 이지민입니다!! 책을 읽고 책에대한 대화를 나눠본적이 별로 없는것같아 이번기회에 한번 경험해보고자 이렇게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구나
이지민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처음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보아요~ ^^
20329추현우
20329추현우입니다. 혼자서 책을 읽으면 중간에 포기하기 쉽고 특히나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힘들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눠보는 것이 책을 이해하는데 있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추현우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는 것도 중요한데~
읽은 데까지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접하면 독서의 재미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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