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이 있는 달입니다. 그래서 4월 도서로 선정해보았습니다. 한강 작가는 이 책으로 메디치 외국문학상과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을 받습니다. 이야기라기보다 이미지 소설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시적인 묘사가 압도적인데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어려웠어요. 천천히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은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발제는 15일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4월 도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D-29
아기달별모임지기의 말
트레킹
그 유명한 한강작가의 책을 처음으로 읽어보겠네요
주제가 4.3이라 내용이 밝진 않을것같은데 같이 기운내서 읽어봅시다!
내집
4.3의 영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숲속의왕자
한강을 알게해준 채식주의자 보다도 더 좋았던 책이였습니다. 4.3.을 다뤘다는.. 근데.. 왜 스토리가 기억 나질 않을까요..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수니좋아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대출받고 읽는중입니다.
4.3 관련 책이라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skygksmf
읽을 때마다 힘든 책입니다. 앞부분은 몽환적이고 정신착란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후반부를 읽으면서 왜 앞부분이 필요했는지 이해를 했지만, 글이 영상으로 펼쳐져서 멈췄다가 읽기를 반복했습니다. 완독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같습니다.
사슴사슴
정신착란 ㅋㅋㅋ 공감합니다.
luna
시작부터 흡입력이 강하다 느끼며 읽어나가는데 제주 이야기여서 놀랐네요
그믐을 통해 좋은 책 읽게 돼서 너무 감사해요.
책순이
지난 주말에 쉬는 동안 다 읽었습니다. 한강 작가 특유의 차갑고 예리한 문체와 4.3의 역사 스토리가 잘 어우러져서 소설에 무게감을 더해준 것 같아요.
사슴사슴
두 번째 읽으니 그나마 문장이나 묘사가 좀 눈에 들어오네요. 첨엔 얼마나 안 읽히던지... 눈 온 것밖에 기억이 안 났는데. 이제 보니 극강의 사실주의였네요. 제주 눈... 겪어봐
고사리
오늘이 딱 4월 3일이네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다시 제대로 읽어봅니다 !
수니좋아
그 겨울 삼만명의 사람들이 이섬에서 살해되고, 이듬해 육지에서 이십만명이 살해된건 우연의 연속이 아니야. .....
- 이런 아픔을 겪고도 살아가는 분들이 계시네요. 돌 단단하게도 하고, 눈처럼 가볍게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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