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지금 미생 드라마 보면서 드는 생각은 10년 된 드라마라 그런지 지금 회사와 꽤 온도차가 느껴집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사회/회사 문화가 미투 운동 등등 때문에 급격히 바뀌었잖아요.
아무 생각없이 다닐 땐 몰랐는데, 확실히 거래처 갑질이나 비상식적인 행동들도 줄어든 거 같아요. 그대신 굉장히 교묘하게 사람 기분나쁘게 진화한 건 사실입니다. 기분나쁜 친절함? 어쨌든 큰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일처리 하고 다같이 즐거운 회사에 다니는 제가 바라는 건, 다른 회사들도 소리 지르지 않고 화가 나더라도 조금씩 참고, 배려하는 모습입니다. 누구는 소리지르고 누구는 주눅들어 있는 모습은 건강해 보이지도 않고요.
[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
D-29
siouxsie
세계사김유연기자
똑같진 않아도 어딜가나 그런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있는 것 같아요. 회사 생활도 관계의 일부일 때가 있어서 마음을 아주 많이 쓰게 될 때가 있어요.... ㅠㅜ 어머니가 강인하시네요. 마부장 같은 사람은 저도 못 만나보긴 했는데... 그 당시에 그래서인지 더 잔인하게만 느껴졌었어요. 앞으로도 만나고 싶지 않은 상사 1위... ㅎㅎ 요즘 육아하면서 직장생활하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선차장 이야기도 멀리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세계사김유연기자
게으른독서쟁이 님 ! 미생과 함께 달려오시느라 고생 하셨습니 다!
세계사 인스타그램으로 DM 부탁드립니다!
siouxsie
시련은 셀프다
『미생 1~3 세트 - 전3권 - 정윤정 대본집』 정윤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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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김유연기자
수지 님!! ㅠㅠㅠㅠㅠㅠ갑자기..'시련은 셀프다' 보는데약간 맴찢 ㅠㅠㅠㅠㅠ
siouxsie
전 요새 직장동료가 말도 안되는 갑질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2024년 맞나 하는 허망함이 드는데 저 대사가 나오더라고요.
동료한테 위로가 될 말을 찾아줘야 할 텐데 어렵네요 ㅜㅜ
세계사김유연기자
수지 님! 미 생 함께 달려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세계사 인스타그램에 DM을 보내주세요!
siouxsie
네~~^^
세계사김유연기자
@siouxsie 수지 님!! ㅠㅠㅠㅠㅠㅠ갑자기..'시련은 셀프다' 보는데약간 맴찢 ㅠㅠㅠ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세계사김유연기자
함께 달려가는 우리.
4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가고 있죠!
3주차와 4주차 함께 진행해보아요.
나는 미생 속 어떤 인물의 직장인인가요?
요즘 나의 일터 이야기를 곁들여서요.
저는 요즘 강해준 대리가 되고 싶은 장백기 같아요.
차갑고 냉철한 성격으로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고 싶지만요
가끔 의욕이 앞서서 일에 실수를 내곤 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하하!
강해준 대리는 제가 미생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거든요.
이후에는 이런 명대사를 말할 때 '이 사람,,, 꽤 인간적이구나.'하면서
입체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대사는 이것이요!!
세계사김유연기자
정답은 모르지만 해답은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장그래 씨처럼요.
『미생 1~3 세트 - 전3권 - 정윤정 대본집』 3권, p.58, 정윤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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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어! 저도 이 부분 얼마전에 보고 정답은 알겠는데 해답은 뭐지?하고 찾아봤더니 right answer와 solution으로 나와서 아항 했어요. 참 깊고도 오묘한 언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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