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쿼이족이 현재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기원이 되었을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공산주의 국가들을 탄생시키는데에도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은 역설적이기까지 하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 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95,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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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0
많은 사람이 민주주의 개념이 고대 그리스에서 나왔다고 믿지만 노예제를 인정하고 여성을 엄하게 탄압하는 것이 포함된 민주주의 라는 점이란 말 부터 인상깊었습니다. 왜 책에 나온 타락한 남성은 여성을 탄압하고 불평등을 조장하고 차별을 시작했을까요? 원주민의 전쟁과 그들의 전쟁과는 다르다는 점도요 ~
김유빈
책 잘 받았습니다! 앞부분 조금 읽었는데 벌써 재미있어요. 약 한 달간 잘 부탁드립니다!
siouxsie
아웅~어제 책 잘 받았습니다! 디자인이 정말 폭발할 거 같습니다 ^^
파랑나비
어제 오후, 책을 받았습니다. 문자 안 와서
책을 주문했다가 취소했고요. ㅎㅎ
즐독할게요. 표지 색감 좋습니다.
비욘드
안녕하세요. 파랑나비 님, 문자는 당첨자 발표일인 4월 9일 낮 1시 29분에 모두에게 전송해 드렸고 수신상태는 정상으로 나옵니다만 혹시 스팸처리가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책을 잘 받으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모쪼록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파랑나비
peaceful
늦었지만 오늘 책 주문했어요. 주말에 받자마자 4장까지 읽고 생각 정리 후 답글 달아볼게요 :)
peaceful
책 받아서 읽는 중입니다!
J레터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제목이 크게 훅하고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좋은 쪽으로 폭발해보고 싶습니다.
으아, 세상에! 이렇게 꼼꼼하게 정리하시다니요.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자극받고, 다음 장부터는 좀 더 열심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콩
집단 간에 시비가 붙으면 인류학자들이 “시합 같은 싸움”이라 부르는 기회가 마련되어 적대감을 발산한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 인 탐구』 P.42 원주민들은 갈등을 전쟁이 아닌 중재로 해결한다.,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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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콩
그들은 자연과의 연대감 및 연관성을 느끼며, 자연과 정체성을 공유한다고 느낀다. (중략) 그들은 자신들이 자연으로부터 분리된다는 상상을 할 수 없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116,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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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 5,6,7 장 ■■■■
● 함께 읽기 기간 : 4월 16일(화)~ 19일(금)
05 인류 역사의 대전환, 자아폭발
06 새로운 정신의 출현
07 정신적 불화로부터의 탈출
비욘드 북클럽은 신간 중에서 흥미롭고 주목할 만한 책들을 고르고 있습니다만 실은 이 책은 초판이 나온지 13년이 된 책이에요. 하지만 당시 저자의 주장이 전혀 낡은 느낌 없이 현재 우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5장에서는 드디어 ‘자아폭발’이라는 개념이 설명됩니다. 저자에 따르면 인류 사회의 변형은 기원전 4000년경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극적인 기후 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후 변화로 생존이 위협받기 시작한 이때부터 사람들은 ‘개인성’을 자각하기 시작했으며, 저자는 이를 ‘자아폭발’이라고 명명하는데요,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 속에서 확인하시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B-1. 5~7 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은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하뭇
“ 이 모든 것을 염두에 두면 모든 타락한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라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이른바 `자본주의 체제`는 경제학자나 정치인들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니라, 타락한 정신의 한 부분인 부와 지위에 대한 욕망의 필연적 결과였다. ...(중략)... 지난 100여 년간 여러 사회에 공산주의를 강요하려는 시도가 모두 실패한 것은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공산주의는 타락한 인류에게는 비정상적이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196쪽 ,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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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자본주의가 인간 본성에 더 맞고 공산주의가 인간의 본능적인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불가능할 거라는 생각은 해왔는데 그 본성이라는 것이 인류의 태초부터가 아니라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생겨났다는 것이 역시 놀라운데요. 성악설을 믿었지만 성선설에 설득당하고 싶은 바람으로 이 책을 읽게 됩니다. 그래야 이 고통스러운 세상을 견디고 살아갈 희망이 생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