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가정신에서 모비딕 개정 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지성, 문학동네 등 여러 출판사 다양한 버전으로 나와있습니다. 어린시절 문고판으로도 다들 한번 쯤 표지 구경은 해 보셨죠? ^^ 거대한 대양이라는 배경에 어울리는 135장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양이지만, 함께 읽는다면 너끈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향유고래 모비 딕을 만나러 가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 모임일정
3/28 - 3/31 함께 읽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4/01 - 4/05 제1장 - 제50장
4/06 - 4/10 제51장 - 제100장
4/11 - 4/14 제101장 - 제135장, 에필로그
4/15 마무리
하루에 10장 정도 읽으려고 합니다. 책과 관련된 수다 환영합니다. ^^
<모비 딕> 함께 읽기 모임
D-29
선경서재모임지기의 말
솔로몽북스
오잉?? 바로 입장 가능하군요.... ㅋㅋㅋ 뭘 잘못한거지..
선경서재
예~~~~~ 재독하시는 거죠?? 환영합니다^^
하늘과별
4월엔 덜 바쁘길 기원하며
선경서재
바쁘지만 신청을 누른 별님의 전광석화 같은 손꾸락을 칭찬하며^^ 환영합니다~
다엔
저도 같이 읽어도 되겠죠..? ㅎㅎ
선경서재
와우~ 물론이죠! 환영합니다~
때굴짱
저희 둘째 초등학생용으로 읽었는데, 벽돌책으로 도전해 봅니다. 작가정신 '모비 딕'으로 도전해 봅니다.
선경서재
저도 작가정신 '모디 딕'으로 읽을 예정이예요. 문학동네 세계문학, 현대지성 클래식 번역을 비교해 보려고 해요. 환영합니다~^^
오배기
저도 함께 읽고 싶어요~
선경서재
환영합니다~^^
선경서재
@모임 안녕하세요. 모임지기 선경서재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읽게 되다니...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
제가 최근 러시아문학의 대표주자 도스토옙스키 <카라모조프가의 형제들>를 완독하고,
유럽문학의 큰 산 <신곡>과 <돈키호테>을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이 책들 처럼 언젠가 읽고 말겠어! 라고 마음먹었지만 미뤄두었던 그 책들 중 하나가 <모비 딕> 이었는데요.
오늘은 그 <모비 딕>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모비딕이라는 향유고래 때문에 다리 한쪽을 잃은 에이해브 선장이 복수를 하기 위해 모비딕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모비딕이 출간된 뒤에 영국의 도서관에서는 이 책이 소설이 아니라 고래학이라는 분류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이 책이 유난히 고래의 해부학적인 측면이 상세히 저술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키백과 참조) 백과사전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이 책에서 우리는 다양한 해석을 발견해가는 재미를 얻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제가 모임설정을 <책수다>로 했는데요.
모임 성격 그대로 여러분의 다양한 책수다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하늘과별
선경서재님이 모비딕을 미뤄두신 덕분에 이렇게 함께 읽습니다 :) 오늘분량 시작합니다💛
선경서재
모비 딕 재미있네요. 10장까지는 아직 항해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 빠져들고 있어요. 🤭
선경서재
@모임 오늘의 챕터는 제1장-제10장 입니다.
"Call me Ishmael."
내 이름을 이슈메일이라고 해두자. (작가정신) 나를 이슈메일이라 불러다오.(현대지성)
화자인 이스 마엘의 소개로 시작되네요.
이스마엘은 성경 속 아브라함이 그의 종 하갈에게서 얻은 아들로 지금의 아랍계통의 사람들을 의미하는데요. 유목민의 역사로 시작되었지만, 정복자와 지배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스마엘을 통해 우리는 어떤 고래와 인간의 모습을 만나게 될까요?
오늘 챕터를 읽으면서 한 생각이나, 인상 깊었던 소설 속 문장을 적어주세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