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기 방입니다.
구의 증명 혼자 읽기
D-29
월인천강모임지기의 말
월인천강
"구 대신 들어온 다른 것들이 터무니없이 옅고 가벼워서 구의 밀도를 대신하지 못했다. 구에 비하자면 친구나 공부나 학교 따위 너무도 시시했던 것이다." -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표현하는 구절이군요. 이제는 그 어떤 것도 마음을 채우지 못하네요. 지나는 많은 것들이 시시한 것이 아닌데...... 내 마음이 시시해 진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월인천강
담을 보는 것도 괴로웠고, 보지 않는 것도 괴로웠다. 더 가까워지고 싶었고 행여 더 가까워질까 겁이 났다. 담이 앞에서만큼은, 나는 나를 최고로 경계해야 했다. - 누군가를 사랑하는 또는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길 원하는 사람은 겪게 되는 감정인가? 그 나이 때의 내 감정 그대로다. 공감
월인천강
사랑하는 감정을 절절히 드러내는 소설. 어린 시절의 나는 아마도 깊이 공감했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감정 과잉 처럼 느껴질 뿐이다.
중간에 참여할 수 없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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