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리고 와인빛 바다 이야기는 안 나옵니다만 호머가 언제 살았느냐, 한 명이나 여러 명이냐, 서사시가 어떻게 구전되는 거냐 등등 관련해서 이 책 아주 재미있습니다. 색상하고 상관없이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에서 바다는 죽음의 상징이었다고 하네요.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 문학의 기원, 문명의 효시, 인생의 통찰을 찾아 떠나는 지적 여행10여 년간 호메로스에 얽힌 수수께끼와 의미를 밝히기 위해 온갖 관련 서적을 섭렵하고 유럽 전역을 탐사한 끝에 완성한 책이다. 저자는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문학이 탄생하고 문화가 태동한 순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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