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연구, 창작,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분야에서 인간과 다르게 현실을 인식하는 대화자가 존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협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이성이 유일하게 현실을 지각하거나 탐색하는 수단이 아닌(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수단도 아닌) 세상에 적응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금속활자 인쇄기가 발명된 후 약 6세기 동안 인간의 경험에 일어난 어떤 변화보다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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