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D-29
정말 우울한 생각인데요, 칭송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문자 그대로 인간의 ‘손재주’가 귀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AI가 회계사나 통역사는 쉽게 대체할 수 있는데 개 훈련사라든가 미용사는 당장 대신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요.
차량이 어떤 설명할 수 없는(그리고 굳이 설명해주지 않는) 계산을 근거로 차선이나 경로를 선택할 때, AI 기반 심사로 대출이 승인되거나 거절될 때, 역시 AI 기반 심사로 취업 면접 여부가 결정될 때, 본격적으로 연구를 개시하기도 전에 AI 모델이 가장 유력한 답을 제시할 때 인간은 그 효율성에 감탄하면서도 성취감을 상실할 수 있다. AI는 주체성, 중심성, 복잡한 지능의 독점자로서 인간의 지위를 당연시하는 이들의 자기인식에 도전장을 던진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AI 기반 심사로 취업 면접 여부가 결정될 때--> 이 부분에서 정말 빵터졌습니다. 예전에 어느 회사에서는 면접장에서 인상을 보는 무속인이 함께 있다는 루머가 있더라구요. 이제는 무속인을 넘어선 AI가 나를 채용할 수도 자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이건 뭐 반발할 수도 없고 HR팀에 따질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모 대기업에 다녔거든요. 저는 우수사원은 아니었지만, 팀마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내는 직원들을 뽑아서 논리력, 사고력, 행동특성 등을 뽑을 수 있는 시험을 쳤어요. 그리고 뽑힌 행동특성들을 신입사원 시험문제의 행동특성에 반영해서, 가장 유사한 사람들을 뽑는 형식이었죠. 이것도 AI면접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래 두 기사를 읽으며 너무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몇 년 전 기사인데 ‘대세’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네요. 누가 이걸 진지하게 항의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685045?sid=1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1313?sid=102
헉.취업시장을 떠난지 오래라, 이게 한국에도 쓰이고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개발사 직원들조차도 매번 점수가 똑같다고 한다."-->기사의 이 부분이 ㄷㄷ 했어요.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맥락 같아서요.
저 회사는 과연 자신들의 미래 사업이 뭔지 알고나 있을까요. 그것도 알지 못한다면서 어떤 성향이나 자질인 사람인 필요한지 어떻게 아는 걸까요. 전제가 되는 가정들이 굉장히 의심스러운데 도대체 어떤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다는 걸까요. 시간이 지나면 웃음거리가 될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당혹스럽다는 말 밖에.... 회사 HR 부서가 일하기 싫었나... 회사 다니는 친구랑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새로운 사장님이 인공지능에 꽂히셔서 그냥 무턱대고 연구소 이름에 AI 붙이고 인공지능 관련한 연구도 하고 업무에 무조건(왜? 또는 어떻게? 는 고려사항이 아님) 적용시키라고....(그러나 정작 사장님은 AI 개념도 잘 모르신다고...) 뭔가 좋아보이고 시장선도적으로 보이니 고민없이 그냥 막 갖다붙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기사도 찾았어요. https://www.junggi.co.kr/article/articleView.html?no=29830 AI 신입사원이 아니라 AI 사장이 논리적으로는 좀 더 그럴듯해 보입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해야 할 일 중 상당수가 반복 업무이고 쉽게 패턴화할 수 있는 것일 테니까요. AI가 학습해야 할 대상도 분명하고요. 그런데 이것도 무시무시하네요.
실제로 미국의 아마존은 2018년 5년째 개발해 온 AI 채용시스템을 폐기했다. AI가 남성 지원자가 다수였던 과거 이력서 데이터를 학습하는 바람에 여성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AI 면접의 알고리즘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목소리도 높다. AI를 조직 내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면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성 등이 보장돼야 하며, AI가 가져올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관리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인간 중심적으로 조직 문화를 다듬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사에서 본 내용이 인상 깊네요. 결국 AI를 충분히 겪고 부작용을 많이 경험한 후에나, 사람들이 서서히 AI사용윤리에 대해 고민할 것 같네요
과학 연구, 창작,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분야에서 인간과 다르게 현실을 인식하는 대화자가 존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협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이성이 유일하게 현실을 지각하거나 탐색하는 수단이 아닌(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수단도 아닌) 세상에 적응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금속활자 인쇄기가 발명된 후 약 6세기 동안 인간의 경험에 일어난 어떤 변화보다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이에 각 사회는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는 그때그때 단편적으로 대응하면서 적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진취적 능력을 총동원해 AI의 역할을 정의하는 동시에 우리의 역할도 재정의하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본적인 선택은 전자다. 후자는 지도자와 철학자, 과학자와 인문학자 등 여러 집단의 적극적 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AI는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들고 관리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우리가 AI에 익숙해지고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이를 통제하는 행위가 비용적·심리적으로 부담스러워지고 더 복잡한 기술이 요구될 수 있다. 그래도 우리는 AI가 인간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정체성에 어떤 의문을 제기하는지 이해하여, 그런 변화의 양상 중 어느 부분을 규제하거나 인간의 다른 활동으로 균형 잡아야 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인류의 미래를 계획하려면 AI시대에 걸맞은 인간의 역할을 정의해야 한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설명이 가능할 때 의미와 목적이 생기고, 대중이 도덕원리를 인정하고 실천할 때 정의가 구현된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제 결론을 인간의 경험에 근거하여 대중에게 설명하지 않는다. 그런 알고리즘이 곳곳에서 작용하는 세상을, AI 전문가를 포함해 일부는 지능적으로 발전한 세상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대다수는 AI가 하는 행동의 이유를 이해할 수 없어서 자율성이 감소하고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느낄 것이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AI가 노동의 본질을 바꾸면 많은 사람이 정체성, 성취감, 경제적 안정성에 타격을 입을지 모른다. 그런 변화로 실직할 위험이 커지는 쪽은 아마도 전문 훈련이 요구되는 블루칼라 및 중간관리 직종, 데이터를 검토·해석하거나 표준 양식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의 비중이 높은 전문직종일 것이다. 만일 그런 변화로 효율성만 높아지지 않고 새로운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설령 그런 현상이 사회 전반에서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제의 생산성을 키우는 과도기적 변화라는 사실이, 단기간이나마 일자리를 잃은 당사자에게는 위로가 될 리 없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지금 ‘디지털 네이티브’와 이전 세대의 간극이 존재하듯이 ‘AI 네이티브’와 이전 세대의 간극이 벌어질 전망이다. 미래 세대는 어릴 때부터 알렉사와 구글 홈보다 진화화여 베이비시터, 과외 교사, 상담사,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AI 도우미와 함께 자랄지 모른다. 이런 AI 도우미는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언어와 학문을 가르치고 각 학생의 학습 능력과 방식에 맞춰 학업 성취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심심할 때는 친구로, 부모가 외출 중일 때는 보호자로 그 곁을 지킬 것이다. AI 기반의 맞춤형 교육이 도입되면 인간의 평균적 능력이 향상될 가능성과 손상될 위험성이 공존한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나는 AI꼰대세대가 되면 자식 세대와 소통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AI를 통해 음악을 뚝딱 만들어내고, 게임을 만들어내고 또 이를 즐기고 유통시키고, 돈까지 벌테니까요. 이메일을 안 쓰는 부모세대들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처럼,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려면 AI습득을 필수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AI 세대들이 과연 인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할는지 모르겠다는 아찔한 생각이 들어요. 그런가 하면 AI 세대와 제 세대 사이의 대화를 통역해주는 AI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 사람들이 인간보다 디지털 도우미를 더 좋아하게 될지 모른다. 타인은 자신의 취향을 척척 알아차리지 못하고 ‘의견 차’가 크기 때문이다(인간은 남의 성격과 욕구를 내면화하지 않으므로). 그렇다면 우리는 인간관계에 덜 의존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럴 때 유년기의 중요한 경험은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 인간의 감정을 (모방할 수는 있겠으나) 느끼지 못하는 기계가 항상 동반자로서 공존한다면 아이의 세계관과 사회화 과정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상상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놀이의 성격은 어떻게 바뀌는가? 친구를 사귀고 집단에 동화되는 과정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우리 시대의 모순은 디지털화로 인간이 이용하는 정보가 계속 늘어나지만 진중한 사색에 필요한 공간은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끊임없이 범람하는 콘텐츠 때문에 사유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유의 빈도는 감소한다. 자극을 원하는 인간의 욕구에 맞춰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추천하는 콘텐츠나 경험은 대체로 극적이고, 충격적이고, 감정적이다. 이런 환경에서 진지하게 생각할 공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지배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진득한 사유에 그리 도움이 안 된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AI가 한 세기 동안 만들어진 음악이나 방송을 분석해 ‘히트작’을 만들면 창작의 산물이라 해야 할까, 단순한 짜깁기의 결과물이라 해야 할까? 작가·배우·화가처럼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발휘해 현실과 인생의 경험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사람이라고 지금껏 여겨졌던 창작자들을 보는 자타의 시선이 그대로 유지될까?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6장 인간의 정체성,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북다] 《지나가는 것들(달달북다06)》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소리산책~ 취소석 1인 자리 있습니다.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12월 1일 <백치> 함께 봐요~ (단관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