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AI 이후의 세계 읽어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읽기 지루할 것 같아서 함께 읽으실 분 모집해요.
첫째 주)
머리말: 챗GPT는 지적 혁명을 예고한다
들어가며
1장. 현주소
둘째 주)
2장. 그간의 궤적: 기술과 사유의 역사
3장. 튜링의 시대에서 현재, 그리고 그 너머로
셋째 주)
4장.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5장. 안보와 세계질서
넷째 주)
6장. 인간의 정체성
7장. 미래
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D-29
수서동주민모임지기의 말
장맥주
읽고 싶었던 책이에요. 신청합니다! ^^
수서동주민
환영합니다♡
borumis
안녕하세요. 이 책 크레마클럽에도 밀리의서재에도 있네요. 전자책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수서동주민
저도 전자책으로 읽으려구요 ㅎㅎ
새벽서가
전자책으로 있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기대돼요.
수서동주민
저도 기대되요. ♡
가온왕
개인적으로 AI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일상에서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은 전자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수서동주민
와. 반갑습니다. AI공부를 하고 계시다니.. 너무너무 멋져요♡
수서동주민
내일이 드디어 AI 이후의 세계 책 읽는 시작일이네요. 저는 AI에 대한 호기심은 가득하지만 잘 몰라요.
AI책이 왠지 어려울 것 같지만,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니 완독할 용기가 생기네요. 내일부터는 제가 목차를 띄울테니 다 읽으신 분은 "다 읽었음"이라고 댓글 다셔도 좋고 나누고 싶은 질문이나 문장 공유해주셔도 좋겠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수서동주민
[첫째 주-읽기 미션1] 4월14일까지 달성하기.
'머리말: 챗GPT는 지적 혁명을 예고한다' 읽고 밑줄쫙 그은 문장 1개 공유하기
장맥주
“ 생성형 인공지능은 계몽주의 발흥 이래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철학적이고 현실적인 과제를 제기한다. 인쇄기 덕분에 학자들은 연구 성과를 빠르게 복제하고 공유했다. 그리하여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정보가 통합되고 확산되면서 이른바 ‘과학적 방법’이 탄생했다. 이로써 이전에 불가해했던 현상을 새롭게 탐구하기 시작했다. 신앙에 근거한 중세의 세계관은 점차 붕괴했다. 인간의 이해력이 새로운 한계에 이를 때까지 세계를 탐색할 수 있었다. 생성형 AI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이성에 획기적인 활로를 열고 통합된 지식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할 것이다. ”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머리말,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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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계몽시대의 과학이 분명한 지식을 축적한 반면, 새로운 AI는 모호한 지식을 누적한다. 계몽시대의 과학은 미스터리를 해소하면서 점점 넓어지는 지식과 이해의 한계선을 명확히 그렸다. 지식과 이해가 나란히 움직였다. 가설을 통해 이해가 지식으로, 귀납을 통해 지식이 이해로 발전했다. 그러나 AI시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프로세스로 수수께끼가 해소된다. 이 혼란스럽고 모순적인 기제로 미스터리는, 더 이상 미스터리가 아니지만 설명할 수는 없는 현상이 된다. 따라서 복잡다단한 AI는 인간의 지식을 확장하지만 이해를 확장하진 않는다. ”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머리말,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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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모시
인간은 AI 시스템의 출력물에 당당히 이의를 제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머릿말,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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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주민
@모시모시 거대한 AI 알고리즘 앞에서 개인의 판별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책좀읽자
댓글들이 너무 수준이 높아 공부할게 많아서 너무 감사하네요. 역시 혼자 읽을때보다 나누는게 행복한 것 같습니다.
책좀읽자
"알파제로의 승리로 적어도 게임에서는 AI가 기존에 확립된 '인간의 지식'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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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주민
저는 이거보고 저희 시아버지가 애용하시는 고스톱앱이 생각났어요. 이놈의 승부수는 도통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장맥주
저자는 체스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저희한테는 바둑 이야기가 더 익숙할 텐데요, 바둑에서도 인간 기보를 보고 배운 알파고 리(이세돌과 맞붙은 버전)와 알파고 마스터(커제와 맞붙은 버전)를 처음에 바둑 규칙만 입력하고 바둑을 알아서 익힌 알파고 제로가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알파고 리를 상대로는 100전 100승, 알파고 마스터를 상대로는 100전 89승이었습니다. 인간 기사들은 아직도 알파고 대 알파고 대국 기보를 이해하려고 연구 중입니다.
새벽서가
“기계가 여전히 주체가 아닌 객체로 남게 하여 우리의 인간성을 보전해야 한다. 특히 교육이 적응해야 한다.”
수서동주민
와. 요즘 학교 과제도 챗지피티로 작성해내서 교사들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어요. 교육계에도 새로운 고민꺼리를 안겨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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