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클럽 선정이 엄청 영광이었고, 또 여러 분들의 의견도 깊은 내용들이라 즐거웠습니다. 4월에 바쁘다는 이유로 폭풍 벼락치기를 해버려서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 밤에 문을 닫는다니요. ㅠㅠ 그믐북클럽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노화를 멈추는 그믐 화이팅 입니다.
[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
D-29

프렐류드

윈도우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노화와 장수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나아가 지금은 <세포의 노래>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 생명과 신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관심과 지식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실 천적인 해답을 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세포의 노래『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로 퓰리처 상을 수상하고,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를 출간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의사이자 저자인 싯다르타 무케르지가 이번에 주목한 것은 바로 생명의 가장 기본 단위이자 그 모든 것인 “세포”이다.
책장 바로가기

Alice2023
이 책은 기승전 운동의 중요성을 매 챕터마다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적인 내용이 많다 보니 혼자 읽었다면
조금은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함께 하며 완독하고 많은 생각을 나누어서 너무 좋았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거북별85
이번 북클럽에는 기존회원들이 참여했군요. 어쩐지 매번 질문이 참 좋았습니다. 혼자라면 가벼이 넘겨 읽었을 부분을 좋은 발문 덕에 더 깊이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늦게 참여했지만 좋은책과 질문 덕에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도리
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오늘 받아왔는데요! 모임이 끝나서 너무 아쉽습니다.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 나눠주신 질문과 답변을 훑어보는 게 재밌고 유익했었어요. 이 모임을 참고하며 저도 열심히 읽겠습니다~

거북별85
H-1
자정을 십분여 남기고 글을 남기다 보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이상하게 H-1만 계속 제가 쓰던 글이 저장이 되지 않아 이렇게 마지막에 남깁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행복하고 편안할 뿐 아니라 그 유대 관계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 장수에 대한 수많은 현장 연구에 따르면 장수인들은 삶에 확고한 뜻을 두고 있고 목적의식도 뚜렷할 뿐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세상 사람과 교류를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일' 또는 '은퇴 후 연금생활'이라는 삶의 이분법을 거부하고 평생 과업을 떠맡고 책임을 다한다. 그 과업이란 것이 '매주 일요일 손자 손녀를 위해 식사를 마련해 주기'이거나 그냥 '매일 계단쓸기'와 같은 사소한 것일지라도 말이다.

거북별85
마감을 10분 남겨두고 급하게 글을 쓰다보니 오류가 나서... ^^;;
계속 저장이 되지 않아 여러번 쓰다 다시 썼는데 나갔다 다시 그믐으로 들어오니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네요..ㅜㅜ 삭제기능도 없고...
담에는 벼락치기 시험준비하듯이 하지 않도록 해보겠습니다... ^^;; 그런데 그믐에서 여기저기 좋은 책들이랑 작가님들이 계시는 방들이 많아지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란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늦게 참여했지만 좋은 질문들 덕분에 곰곰히 생각하며 책을 읽어나갈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거북별85
나의 마지막 노년 때 세상사람들과 교류나 평생 과업은 무엇일까??
당장 생각나는 건,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좋은 재미난 책들을 읽어주는 책 할머니나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나 공원에 나뒹구는 쓰레기를 조용히 줍는 할머니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아이들에게 그들의 빛나는 장점을 찾아 온화한 미소로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칭찬하는 할머니도 좋겠다.

거북별85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때 행복하고 편안할 뿐 아니라 그 유대 관계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 장수에 대한 수많은 현장 연구에 따르면 장수인들은 삶에 확고한 뜻을 두고 있고 목적의식도 뚜렷할 뿐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세상 사람과 교류를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일' 또는 '은퇴 수 연금 생활'이라는 삶의 이분법을 거부하고 평생 과업을 떠맡고 책임을 다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