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4기를 모집합니다!
그믐북클럽에서는 그믐이 엄선한 좋은 책을 끝까지 읽고 질문에 대답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그믐에서 추천하는 책을 무료로 받아 함께 읽으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기 원하시는 독자 20명을 초대합니다.
그믐북클럽이 열네 번째로 선정한 책은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니클라스 브렌보르, 2024, 북트리거)입니다.
12기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13기 <흐르는 강물처럼>은 각각 비문학, 문학 분야에서 거듭된 삶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묵직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두 책 모두 내용면에서나 분량면에서 그저 쉽다고는 말할 수 없었는데요, 그믐북클럽답게 저마다의 의견과 생각을 교류하며 각 29일간의 모임을 충실히 가졌어요.
자, 이제 14기에서는 분위기를 다소 바꿔 또 다른 분야를 읽고 탐구해 보려 합니다.
여기 작은보호탑해파리라 불리는 손톱만한 크기의 작은 해파리가 있습니다. 이 해파리는 갑자기 수온이 변하거나 먹이가 부족해지는 등의 적대적인 환경을 만나면 미성체 상태인 ‘폴립’ 단계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나비가 다시 애벌레가 되는 식이지요. 이런 과정을 한없이 되풀이하는 게 가능하다니 말 그대로 영원불멸입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이 책이 해파리의 생애에 관해 연구한 자료만을 알려주는 생물학 도서는 아닙니다.
덴마크의 젊은 분자생물학자인 작가는 지구상 불멸의 삶을 사는 동식물의 사례를 통해 장수의 비결에 대해 과학적으로 살펴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 것이지요
‘노화’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그 어디에 있을까요? 지금 현재 나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 노쇠하지 않기를, 어쩔 수 없이 늙어야 한다면 천천히 건강하게 늙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북클럽의 제목에는 ‘실천’이라는 단어를 넣어 보았어요. 책 따로 삶 따로 말고요, 읽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제 우리 일상에서 실천해 보면 더욱 좋겠지요. 작가는 해파리 이외에도 그린란드상어, 벌거숭이두더지쥐 등 자연계에서 장수 기록을 보유한 다른 동물들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구 곳곳 생명에 관한 비밀이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노화와 장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넓히고, 삶을 어떻게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29일이 될 거에요.
[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
D-29
그믐클럽지기모임지기의 말
그믐클럽지기
● 책 소개 ●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니클라스 브렌보르, 2024, 북트리거)
전 세계 26개국 출간!
분자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세상 유쾌한 노화 이야기
지구촌 외딴곳을 지나 최첨단 노화 연구실까지!
장수의 과학을 가로지르는 매혹적인 여행
불멸의 비법을 찾아나서는 것은 한때 돌팔이 의사와 모험가의 몫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히 오래 사는 비결에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과연 과학은 노화 방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어떤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되며, 우리는 건강히 오래 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덴마크의 분자생물학자 니클라스 브렌보르는 지구촌 외딴곳을 지나 최첨단 연구실에 이르는 생물학 여행을 떠난다. 그 린란드상어, 미국사시나무, 벌거숭이두더지쥐 등 자연계의 장수 기록 보유자들을 만나 이들의 생명 연장 비결을 살펴보는가 한편, 노화 연구의 최신 동향과 성과를 전하며 수명 연장이라는 과제를 다방면으로 탐구한다. 치실질의 중요성, 헌혈의 효과, 단식의 원리 등 장수에 관해 기억할 만한 사실들과 유용한 조언도 담았다. 자칫 복잡하고 심각해질 수 있는 ‘노화’라는 주제를 경쾌하게 안내하는 이 책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26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세월의 무게를 덜어 주는 경이로운 노화 과학불멸의 비법을 찾아나서는 것은 한때 돌팔이 의사와 모험가의 몫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히 오래 사는 비결에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과연 과학은 노화 방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어떤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되며, 우리는 건강히 오래 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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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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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안내 ●
- 모집 기간: 3월 25일(월) ~ 4월 2일(화) 오후 6시까지 (*4월 2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및 참여 신청 버튼 누른 자에 한함)
- 모집 인원 : 20명 + a (제공 가능한 책의 숫자가 한정되어 20분에게 증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고 북클럽에 참여하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책을 받지 않고, 북클럽에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 신청’만 하시면 됩니다.)
- 모집 대상
• 노화의 과학적 원리와 장수의 비밀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
•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 딱딱하지 않은 교양 과학 도서를 통해 상식과 재미를 둘 다 얻기 원하시는 분
• 그믐북클럽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함께읽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모임 플랫폼 ‘그믐’에 회원 가입하기
② [모집 중]에서 [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
‘참여 신청’ 하기
③ 참여 신청 버튼 누른 후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 ‘참여 신청’ 은 필수! ‘추가 정보 입력’은 책이 필요하신 분들만!
샛빛
두 가지 번역을 동시에 어찌 했을지 궁금하네요.
외국어를 우리말로
과학의 말을 일상의 말로..
해파리는 어떻게 벤자민 버튼처럼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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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안내 ●
• 그믐과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함께 읽고 모임지기의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세요.
• 모임지기가 던지는 질문 중 최소 5개 이상의 질문에 답글을 남기며 대화에 참여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이메일)와 문자로 안내 드립니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는 활동 기간이 끝난 후 ‘그믐북클럽 수료증’을 발급드립니다.
- 활동 기간: 4월 3일(수) ~ 5월 1일(수) 29일간
*당첨자 발표일: 4월 3일 (문자 및 이메일 개별 안내 후 기재한 주소지로 순차적으로 발송 예정)
* 모든 신청자에게는 그믐 알림과 이메일로 독서모임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 아래 대화 창에 남겨 주세요.
trigger
안녕하세요,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담당 편집자입니다.
불혹에 접어들어 좀 더 건강하게 살고픈 사심을 담아 편집한 책입니다.
노화에 관련된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이 책은 역자 배동근 선생님의 표현에 의하면 상당히 "날렵"합니다.
복잡한 노화 과학을 최대한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풀어 쓰려고 노력하면서, 최근의 연구 성과 또한 골고루 담으려고 애썼거든요. 간간이 저자의 위트도 숨어 있고요.
맛깔스러운 번역을 해 주신 배동근 선생님도 북클럽에 초대하려고 합니다.
모쪼록 많은 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선경서재
우와~ 편집자님과 번역자심과 함께 하는 북클럽이라니! 무척 기대가 되네요~🤗
우주먼지밍
우와! 편집자님과 번역가님이 함께하는 그믐북클럽 14기!!
완전 기대가 됩니당>_<
거북별85
과학관련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잠시 걱정했지만 건강한 노화와 장수에 부쩍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용감하게 신청했습니다 복잡한 노화 과학이 아니라 맛깔스런 내용들 기대하겠습니다^^
누구
'파트3. 유용한 충고' 부분이 흥미를 끌어 신청합니다. 장수에는 관심없고 노화를 역행하고 싶지도 않지만 아프고 싶진 않은 마음입니다. 아프지 않고 늙을 수 있나, 의문스럽기도 하고요. 책을 읽으면서 아픔과 늙음의 적정한 조화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초록연두우
나이를 더하며 느끼는 불안이 커지는 때에 혼자 읽으면 잘 읽히는 부분만 휘리릭 읽게될거같아 신청합니다. '날렵'하다, '맛깔스럽다'는 말씀에 더 기대되는 함께읽기입니다.
아린
책 소 개를 듣고 조금 두근두근 했어요
분자생물학이라니.....너무 설레입니다.
최근에 '자연에 이름 붙이기'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정말 즐겁게 읽었고...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다는 것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번에는 분자생물학 분야로 새로운 눈을 떠보고 싶어요..
[세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자연에 이름 붙이기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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