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

D-29
[자기소재] 저는 노화방지와 수명연장에 의식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너무 발달한 의학 덕분에 연장되는 생명이 때로 무섭기까지 합니다. 유병장수시대를 살아가는 데 알아야 하는 것들일까요?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생각의 확장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늘어가는 화장품과 어느 순간 챙겨먹는 영양제만 보더라도 좀 더 젊어보이고 싶은 욕망이 뿜어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긴장감을 놓지않고 꾸준히 운동하고 소식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안녕하세요~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곳곳이 꽃향기로 물드는 4월입니다. 이런 황홀한 4월을 그믐 북클럽과 함께 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네요!! 저는 문학책을 즐겨 읽는 편인데 그믐과 함께라면 과학 분야 책도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소개를 봤는데 목차가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특히 '치실질'이라는 단어를 보고는 이게 그렇게 중요한 거였구나 깨닫고는 앞으로도 치실질을 열정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불로장생을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맨 진시황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읽었던 나이듦과 관련된 책도 두권 꽂아봅니다!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 - 최고의 인생을 향한 대담하고 새로운 길나이가 든다는 것은 단순히 인생 말년에 몇 년을 더 사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최고의 인생을 살기 위해 도전적인 새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저자는 기회를 얻고 나이듦을 이해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법을 보여주기 위해 3가지 핵심 영역-건강, 부, 자아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황홀한 사람'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아리요시 사와코의 <황홀한 사람>. 1972년 출간된 해만 192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나이듦과 치매, 여성과 돌봄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로 최근까지도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되었고 일본의 노인복지제도의 근간을 바꾸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비문학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책은 오전에 받았습니다. 모쪼록 일정에 맞춰 읽고 쓰고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서고금, 노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글로 말로 전해지는 미신들이나 “그랬대~”하는 썰들이 떠오르네요. 그 전해지는 이야기들의 본질은 “욕망 혹은 본능 혹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마찰력, 저항값 등이 없는 삶이라면 당연히 노화가 좀 덜하거나 더디지 않을까요? 과연 해파리는 어떻게 시간을 거꾸로 사는 지, 무척궁금합니다 :)
표지를 본적이 있는 책들이에요!!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화와 관련해서 죽음도 함께 이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명 연장 의료과학 발전과 고전의 불로초가 생각나는데.. 오히려 저는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평균수명으로 따지자면 지금까지 살아온것 만큼아니.. 그보다 더 오랫동안 더 살아야하는데.. 버겁다.. 이런 말이요. ㅠㅠ 친구들과 툭하면 잘 하는 얘기도 화장이 잘 먹지 않아. 나이들었나봐. 눈이 침침한 것 같아. 나이들었나봐. 이제는 영양제를 잘 챙겨먹어야해!! 좋은 화장품 쓰고, 피부관리도 받고, 안과도 꼭 가보고!! ㅠㅠ 모두가 돈... 자연적인 방법인 노화 방지는 없나. 그런 생각도 하는데. 바쁜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또 손쉬운방법을 찾게 되기도 해요. ㅠㅠ
노화방지와 수면연장에 대한 여러 기사들을 보았지만, 오늘 수영장에서 보행 보조기구를 끌고 다니는 할머님이 느리지 않게 배영을 쉴새 없이 하는 모습을 보니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나이에 맞는 운동처럼 중요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책을 열어보니 노화에 관한 이야기여서 너무 흥미롭습니다. 정말 알려진 약, 시술들이 노화를 늦출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브라이언 존슨의 실헝을 tv에서 봤습니다. 수혈뿐만 아니라 식단, 운동, 생활패턴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해 일반인이 따라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젊은피 수혈은 중지했더라고요. 수혈은 안한다하더라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니 젊게 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건강이든, 몸관리든, 피부관리든 부지런해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손금이 생각나네요. 생명선이 짧은 경우 인위적으로 길게 하기 위해 상처를 내거나 계속 자국을 내려 노력하는.. 어릴 때 저도 손금 모양을 바꿔보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노화의 종말'이란 책이 생각나네요. 근데 마지막까지 읽고, 이 책은 약 팔려고 쓴건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는 수입이 안 되는 약이었는데....처음엔 뭔가 늙지 않는 방법이 있을 것처럼 말하다가 후반부에는 결국 그 약 찬양일색이라 좀 실망했었습니다. 근데 먹어 보고 싶긴 하더라고요. 근데 제피셜이지만,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따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항상 몸을 움직이시는 분들이 걸음걸이나 말이 느려지는 속도도 뎌뎌지고요. 저도 그래서 걸음걸이랑 말하는 것에 특히 신경을 씁니다....근데 뭐 어쩌겠어요~자연의 섭리인 것을
당첨 감사드립니다^^ 노화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아 노화방지에 관한 여러방법들에 관해 아는 것이 없네요 단지 수십년째 이루어져오는 리프팅 시술이나 필러정도~(아직도 있나요??^^;;) 전 나이듦이나 주름에 나날이 슬퍼하지 않는 지혜롭고 행복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꿈이 올해 새롭게 생겨서 이 모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지혜는 책이나 여러 경험들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은 제가 아는게 없더라구요~ (질병에 시달리며 여생을 보낸다면 고통 때문에 주변에 짜증나고 피곤한 할머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들거더라구요) 우선 전 가장 먼저 스트레스 관리와 살짜~ㄱ 운동을 통해 노화를 늦출려고 합니다 책 수령 후 여러 다른 방법들을 찾아보고 시도해 보길 희망합니다~
노화도 무섭고, 장수도 무서운데요. ㅎㅎ 전 생뚱맞지만 책소개 중에 '치실'에 꽂혀서 함께 읽기를 신청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무작정 건강하자는 것을 넘어서 건강이 갖는 의미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당첨되서 너무 너무 기쁩니다. 이번 모임 동안 잘부탁드립니다. ^^ 노화에 대한 책에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믐지기님께서 꽂아주신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과거에 저도 리뷰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easky210528/222967861478 그리고 관련 책들을 생각나는대로 저도 몇 권 꽂아보겠습니다.
동물들처럼 - 진화생물학으로 밝혀내는 늙지 않음의 과학진화생물학으로 노화 연구의 실마리를 모색하는 세계적 석학 스티븐 어스태드 교수의 신작. 인간의 최장 수명을 두고 내기를 벌인 것으로도 유명한 어스태드 교수가 새, 벌거숭이두더지쥐, 박쥐, 고래, 조개 등 육해공 장수 동물의 매혹적인 삶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큰글자도서] 각자도사 사회집, 노인 돌봄, 호스피스, 콧줄, 말기 의료결정에 이르기까지 생애 말기와 죽음의 경로를 추적한다. 나아가 무연고자, 현충원, 웰다잉 등의 키워드에 질문하며 죽음을 둘러싼 국가와 개인의 관계, 관련 정책, 불평등 문제를 보여준다.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 자유롭고 우아한 노년을 위한 할머니 의사의 건강조언, 인생조언의사로 살아온 인생 전반기를 거쳐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류슈즈의 책으로, 중년이 된 이들에게 건강조언, 인생조언을 건넨다. 앞으로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면 좋은지, 건강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노년의 일과 삶과 관계에 대한 지혜로운 성찰이다.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리뷰 글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350842667 동물들처럼 리뷰 글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2939967391 각자도사 사회 리뷰 글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027013304
어쩌다 보니 이런 책을 여럿 받아서 읽었네요. 모두 협찬도서 였습니다. ^^;;
아직은 노화가 두렵고 남의 얘기이길 바라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씩 적응 중이에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어떻게 잘 늙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준비하려구요
당첨되서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나이듬을 절실히 느끼는데 안티에이징이 아닌 잘 늙어가고 싶네요. 그믐북클럽을 통해 노화에 대해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할게요.
당첨 감사합니다! 노화 또는 장수에 대해서는 그동안 그저 막연히만 생각해왔는데요, 이번 책을 계기로 좀 더 실천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노화방지의 비결 중 하나는 채소입니다. 즉 채소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체내 각종 염증과 불균형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찌꺼기들을 청소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것만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는건 아니겠지만요. 책 보면서 그 비법들을 좀 더 파헤쳐보겠습니다~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이하- 해파리)>를 번역한 사람입니다. 옮긴이의 말에서 대략 <해파리->에 대해 소개드렸고 그것으로 책의 또 다른 서문을 삼을 만하지만 (제 자랑^^) 그래도 일부러 책을 구하고 이렇게 독서방까지 만드셨다니 얼른 인사드립니다. 꾸벅^^. 책 잘 읽어주시고 책과 관련된 많은 생각 나눠주십시오. 좋은 시간 보내시고 책 서문 마지막 부분의 말대로 “가능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다 죽는(‘die young’ as late as possible” 문제에 대한 지혜를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혹시 ‘죽다(die)’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가능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live young’ as long as possible)’으로 바꿔도 좋겠습니다. (벚꽃 흩날리는 계절에 번역자 드림.)
배동근 번역자님 안녕하세요? 외국도서를 읽을 때면 늘 번역자분들의 성함을 살펴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갖곤 하는데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보통 옮긴이의 말은 마지막에 읽는데 이번에는 책을 받으면 얼른 옮긴이의 말부터 읽고 싶습니다^^ 배동근 번역자님의 번역을 통해 만나게 될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무척 기대됩니다~ 좋은 책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배동근 번역가님 안녕하세요!! 우선 완전 영광이에요 +_+ 우선 번역가님께서 기 번역하신 리베카 긱스의 <고래가 가는 곳> 너무 너무 감명 깊게 읽었어요~책을 읽으면서 먼가 먹먹한 느낌을 많이 받았답니다. 인간이어서 너무 미안한 그 느낌 ㅠ_ㅠ <고래가 가는 곳> 정말 정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제 장바구니에 <인덱스> 담아 두었는데요! 제 전공과 업무와 깊은 관련이 있어 조만간 구매할 예정이랍니다! 이번 책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도 술술 읽혀서 행복한 책읽기 중이랍니다!! 아무쪼록 번역가님 반갑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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