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

D-29
적어주신 기대평을 읽으며 저 역시 이번 북클럽은 참 재미있고 개성적인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 전부터 마음이 들떴어요. 여러분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 볼게요. 오늘부터 앞으로 2,3일 정도는 여러분에게 책이 배송되는 기간이에요. 본격적인 북클럽 시작 전, 아래 질문으로 자기 소개를 대신하며 서로 인사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당첨자 분들도 제가 한 번 불러볼게요. @매일그대와 @오늘도 @신이나 @솔로몽북스@바닿늘 @선경서재 @지니 @윈도우 @마키아벨리1 @우주먼지밍 @호디에 @siouxsie @거북별85 @메이플레이 @시호 @아린 @프렐류드 @Alice2023 @리브@Kiara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함께 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그믐북클럽 14기는 오늘부터 29일 간 진행되며 29일이라는 시간은 기간 내 책을 준비해 읽고 감상을 남기기에 많이 부족하지 않아요. 누구든 29일 동안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우와! 감사합니다>_<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재미나게 읽고 나눌게요~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벌써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책이 도작했네요. 이미 모임이 시작되었는데 부지런히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이 있었어서 이번 북클럽은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착실히 따라갈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기 소개] 이 책은 젊은 저자의 재치 넘치는 달변도 즐겁습니다만 읽는 내내 여러분은 노화와 장수에 대해 계속 생각하시게 될 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단순히 책 속에 있는 과학 지식을 살피는 것을 넘어 이번 북클럽에서는 이런 관점에서 우리들의 평소 생각을 돌아보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28일 온라인 서점 예스 24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노화·나이듦·웰에이징'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42종)보다 약 52% 늘어났다고 합니다.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와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베스트셀러 1위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2위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두 권 모두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의 책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책장에 살짝 꽂아놓을 테니 관심있는 분들은 더 살펴보세요. 인류는 오랜 세월 노화를 막고 장수의 비결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지금까지 이룬 것은 많지 않습니다. 불로초나 젊음의 샘를 찾기도 하고 ‘현자의 돌’을 만들려 노력하기도 했지요. 늙는 것을 막으려 수은을 복용했다거나 젊은 여성의 피로 목욕을 했다는 역사 속 인물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젊은 피를 몸에 주입하는 시술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존슨은 결국 이 시술을 중단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과거와 현재의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 시도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어처구니 없는 시도도, 그럴듯한 연구도 좋습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이 책을 통해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성인병과 암이 예방될 수 있다.” 《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저자,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김범석 교수가 추천하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의 한국형 건강수업.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감속노화 실천법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가 작심하고 전하는 감속노화 실천법. 생애 주기에 따라 생활의 요소를 조절해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내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또래보다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
다른 책에서 읽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을 자신 젊었을 때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그 또래 친구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 외부인들의 도움을 일절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만 생활을 하게 했더니 젊어지고 인지기능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또한, 국내 방송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해서 유사한 결과를 얻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억 저도 이 이야기 들었어요.
[자기소재] 저는 노화방지와 수명연장에 의식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너무 발달한 의학 덕분에 연장되는 생명이 때로 무섭기까지 합니다. 유병장수시대를 살아가는 데 알아야 하는 것들일까요?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생각의 확장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늘어가는 화장품과 어느 순간 챙겨먹는 영양제만 보더라도 좀 더 젊어보이고 싶은 욕망이 뿜어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긴장감을 놓지않고 꾸준히 운동하고 소식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안녕하세요~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곳곳이 꽃향기로 물드는 4월입니다. 이런 황홀한 4월을 그믐 북클럽과 함께 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네요!! 저는 문학책을 즐겨 읽는 편인데 그믐과 함께라면 과학 분야 책도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소개를 봤는데 목차가 무척 흥미롭더라고요~ 특히 '치실질'이라는 단어를 보고는 이게 그렇게 중요한 거였구나 깨닫고는 앞으로도 치실질을 열정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불로장생을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맨 진시황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읽었던 나이듦과 관련된 책도 두권 꽂아봅니다!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 - 최고의 인생을 향한 대담하고 새로운 길나이가 든다는 것은 단순히 인생 말년에 몇 년을 더 사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 최고의 인생을 살기 위해 도전적인 새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저자는 기회를 얻고 나이듦을 이해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법을 보여주기 위해 3가지 핵심 영역-건강, 부, 자아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황홀한 사람'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아리요시 사와코의 <황홀한 사람>. 1972년 출간된 해만 192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나이듦과 치매, 여성과 돌봄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로 최근까지도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 연극으로 제작되었고 일본의 노인복지제도의 근간을 바꾸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비문학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책은 오전에 받았습니다. 모쪼록 일정에 맞춰 읽고 쓰고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서고금, 노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글로 말로 전해지는 미신들이나 “그랬대~”하는 썰들이 떠오르네요. 그 전해지는 이야기들의 본질은 “욕망 혹은 본능 혹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마찰력, 저항값 등이 없는 삶이라면 당연히 노화가 좀 덜하거나 더디지 않을까요? 과연 해파리는 어떻게 시간을 거꾸로 사는 지, 무척궁금합니다 :)
표지를 본적이 있는 책들이에요!!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화와 관련해서 죽음도 함께 이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명 연장 의료과학 발전과 고전의 불로초가 생각나는데.. 오히려 저는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평균수명으로 따지자면 지금까지 살아온것 만큼아니.. 그보다 더 오랫동안 더 살아야하는데.. 버겁다.. 이런 말이요. ㅠㅠ 친구들과 툭하면 잘 하는 얘기도 화장이 잘 먹지 않아. 나이들었나봐. 눈이 침침한 것 같아. 나이들었나봐. 이제는 영양제를 잘 챙겨먹어야해!! 좋은 화장품 쓰고, 피부관리도 받고, 안과도 꼭 가보고!! ㅠㅠ 모두가 돈... 자연적인 방법인 노화 방지는 없나. 그런 생각도 하는데. 바쁜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또 손쉬운방법을 찾게 되기도 해요. ㅠㅠ
노화방지와 수면연장에 대한 여러 기사들을 보았지만, 오늘 수영장에서 보행 보조기구를 끌고 다니는 할머님이 느리지 않게 배영을 쉴새 없이 하는 모습을 보니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나이에 맞는 운동처럼 중요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책을 열어보니 노화에 관한 이야기여서 너무 흥미롭습니다. 정말 알려진 약, 시술들이 노화를 늦출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도 브라이언 존슨의 실헝을 tv에서 봤습니다. 수혈뿐만 아니라 식단, 운동, 생활패턴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해 일반인이 따라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젊은피 수혈은 중지했더라고요. 수혈은 안한다하더라도 자기관리가 철저하니 젊게 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건강이든, 몸관리든, 피부관리든 부지런해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손금이 생각나네요. 생명선이 짧은 경우 인위적으로 길게 하기 위해 상처를 내거나 계속 자국을 내려 노력하는.. 어릴 때 저도 손금 모양을 바꿔보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노화의 종말'이란 책이 생각나네요. 근데 마지막까지 읽고, 이 책은 약 팔려고 쓴건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는 수입이 안 되는 약이었는데....처음엔 뭔가 늙지 않는 방법이 있을 것처럼 말하다가 후반부에는 결국 그 약 찬양일색이라 좀 실망했었습니다. 근데 먹어 보고 싶긴 하더라고요. 근데 제피셜이지만,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따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항상 몸을 움직이시는 분들이 걸음걸이나 말이 느려지는 속도도 뎌뎌지고요. 저도 그래서 걸음걸이랑 말하는 것에 특히 신경을 씁니다....근데 뭐 어쩌겠어요~자연의 섭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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