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 안 유아 살해 -> 수컷이 암컷과 교미하여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 발정기가 겉으로 나타남
* 사바나원숭이 -> 배란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음. 배란 이전부터 임신 중반까지 교미를 하여 수컷들이 자신의 새끼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도록 함. 결과적으로 유아살해를 막을 수 있음.
**하디에 따르면 암컷의 배란이 감추어지게 된 것은 새끼에 대한 성숙한 수컷의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진화적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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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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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진 배란>
알렉산더, 누던 하디
일부일처제 강화 친부 친자 관계 혼란시킴. 효과적으로 일부일처제 해체
유아 보호
우다다
여성이 자신이 현재 생식적으로 불활성화된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서 거짓으로 성교에 응하면서 상대인 남자를 완벽하게 속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154,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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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 오늘날 여성이 항상 섹스에 응할 수 있는 상태인 이유가 유아 살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게 되겠지만 여성들은 오래전에 이러한 동기를 지녔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과거에 섹스는 오늘날과 전혀 다른 기능을 수행했을 지도 모른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155,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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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실험할 수 없으므로 영장류 중 배란이 드러나지 않는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 비교 연구
* 스웨덴 생물학자인 빌이타 실렌툴베리와 안데르스 묄레르의 연구주제. 분석 결과
1단계 : 영장류 68종을 대상으로 눈에 띠는 배란의 특성 도표화. 결과 영장류의 절반인 32종은 배란을 알리는 눈에 띄는 신호가 없다는 점에서 인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남. 사바나 원숭이, 명주원숭이, 거미원숭이, 오랑우탄 등
2단계 :68종의 영장류는 짝짓기 시스템에 따라 분류함. 11종(명주원숭이, 긴팔원숭이, 수많은 인간사회)은 일부일처제 23종(일부 인간 사회 및 고릴라 포함)은 한 마리의 수컷이 여러 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있는 하렘 구성
가장 많은 수의 영장류 종(사바나원숭이, 보조보, 침팬지를 포함한 34종)은 문란한 방식, 암컷들이 일상적으로 다수의 수컷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나타남.
3단계 : 암컷의 배란 상태가 눈에 더 잘 띄거나 잘 띄지 않는 것이 특정 짝짓기 방식과 관련을 맺고 있는 경향은 없는지 살펴보았음. 일부일처제를 따르는 영장류 종 가운데 압도적 다수(11종 중 10종)가 배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특징을 보임.
**요란하게 배란 사실을 겉으로 드러내는 경우는 대개 문란한 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아빠를 집에' 이론에 강력한 힘을 보탠다.
***그러나 절반만 들어맞음.
배란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일부일처제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32종의 영장류 가운데 22종은 일부일처제를 따르지 않고, 문란하게 짝짓기를 하거나 하렘을 구성한다.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배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현상은 특정 짝짓기 시스템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4단계 : 현존하는 영장류 종의 가계도 연구.
배란 신호를 살펴본 것과 같은 방식으로 영장류 가계도의 어떤 지점에서 짝짓기 시스템이 변화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원숭이와 유인원의 공통 조상들이 애초에 지녔던 짝짓기 방식은 아마도 무차별 난교. 인간과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고릴라, 침팬지도 세 가지 짝짓기 시스템을 모두 구현하고 있다.
고릴라와 일부 인간 사회가 조상의 짝짓기 시스템(하렘)을 간직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침팬지-난교, 인간-일부일처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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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란 사애가 감추어지도록 진화가 일어났을 때 어떤 짝짓기 시스템이 우세했을까?
여기에 그 답이 있다. 원시 영장류 가운데 예전에는 배란 신호를 드러냈으나 후에 그 신호를 버리고 배란 상태를 숨기게 된 종에 대해 고려해 보자. 이러한 종 가운데 오직 한 종만 일부일처제를 관행으로 삼고 있었다. 반면 그러한 종 가운데 적게는 8종, 많게는 11종이 난교나 하렘 체제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하나의 종은 바로 하렘을 구성하는 '잃어버린 고리'로부터 진화한(약 900만년 전) 인간의 조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배란을 숨기는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만든 짝짓기 시스템이 일부일처제가 아니라 난교 또는 하렘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이것은 '여러 아빠' 이론에서 예측되었던 결론이며 '아빠를 집에' 이론과는 맞지 않는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169,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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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한편으로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일부일처제로 진화되었을 때 어떤 배란 신호 방식이 우세했을까? 우리는 배란을 요란스럽게 광고해 대는 종의 경우에 일부일처제가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히려 일부일처제는 이미 배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혹은 약간의 신호만을 나타내도록 진화된 종에서만 나타났다. 이러한 결론은 '아빠를 집에'이론과 부합한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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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렌툴베리와 묄레르가 3단계에서 거의 모든 일부일처제 영장류가 배란 여부를 감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을 상기해보자. 이제 우리는 그와 같은 결과가 두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난교나 하렘의 짝짓기 방식을 따르는 종에서 먼저 배란이감추어졌고, 그 다음, 배란이 이미 드러나지 않게 된 상태에서 이 종은 일부일처제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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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자는 대체 무슨 쓸모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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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시형 남자가 부양형 남자에 비해 자신의 유전 자를 물려받은 채로 생존하는 자손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아체 족 남자들이 커다란 사냥감을 뒤쫓는 진짜 이유는 집에 베이컨을 들고 오기 위한 것이라는 전통적 해석보다는 바로 이러한 유전적 이익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체 족의 남자들은 결국 자기 가족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냥을 하는 셈이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199,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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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수렵에 종사하는 남성과 채집을 담당한 여성이 핵가족을 이루어 노동을 분담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으로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며, 집단 전체에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노동력이 할당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은 수렵, 채집 사회의 생활 양식은 개체 사이의 이익이 상충하는 고전적인 사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199,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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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폐경의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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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진화생물학자의 눈으로 볼 때 인간 여성의 폐경은 동물 세계의 정도를 크게 벗어난 일이며 풀기 힘든 수수께끼이다. 자연선택의 본질은 어떤 개체의 자손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개체의 특성에 대한 유전자의 생존을 촉진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자연선택이 한 종의 암컷으로 하여금 더 많은 자손을 남기는 능력을 억누르는 유전자를 갖도록 작용할 수 있었을까? (중략) 왜 폐경이 시작되는 연령이 점차로 뒤로 미루어져서 다시 사라져 버리게 되지 않았을까? 좀 더 늦게 폐경을 맞는 여성이 더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여성의 폐경을 인간의 성적 특성 가운데 가장 기묘한 현상으로 여기고 있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207,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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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인간 여성의 폐경은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가 전혀 아니며 더 이상 논의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의 반론은 대게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첫째, 일부 생물학자들은 여성의 폐경이 최근 이루어진 인간의 수명 연장이 빚어 낸 인공적 현상이라고 주장한다.(중략) 인간의 생식관은 40세가 넘으면 닫히도록 프로그램되었다. 그런데 인류의 진화의 역사에서 수명 연장이 너무나 최근에 급격히 일어난 일이라 여성의 생식관이 적응할 시간이 없었다. 이것이 이 이론의 골자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인간 남성의 생식관, 그리고 남성이든 여성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다른 모든 생물학적 기능이 40세가 넘은 후에도 수십 년 동안 계속해서 기능한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생물학적 기능은 새롭게 연장된 수명에 재빨리 적응할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여성의 생식 기능만 그렇지 못했는가 하는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208,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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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 두 번째 반론은 인간 여성의 폐경이 오래된 현상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폐경이 인간에게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에 반대한다. 대부분의, 혹은 많은 야생동물들이 나이가 듦에 따라 생식 능력이 감소된다.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와 조류 종의 늙은 개체들이 불임 상태인 것이 확인되었다. (중략)
따라서 폐경이라는 생물학적 중요성을 갖는 현상은 오직 한 종의 고래와 인간만이 공유하는 독특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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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 세 번째이자 마지막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폐경이 오랜 옛날부터 존재해 왔으며 다른 동물에게는 드물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더 이상 이 현상에 대한 설명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중략)
그들이 말하는 답은 폐경의 생리적 메커니즘에 있다. 여성 난자의 공급량은 태어날 때 이미 정해져 있으며 나중에 더 보태질 수가 없다. (중략)
그러나 이 반론에 대해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재반론이 있다. 이 반론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불완전하다. 난자의 고갈 및 노화기 인간 여성 폐경의 직접적 원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자연선택은 왜 하필 여성의 난자가 40대에 고갈되거나 혹은 호르몬에 반응하지 않도록 만들었을까? (중략)
세 번째 반론이 불완전한 기본적 이유는 이 반론을 제기한 사람들이 근접인과 궁극인을 혼동했기 때문이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214,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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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다
“ 인간 여성의 폐경의 진화론적 근거를 이론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아이를 덜 만드는, 겉보기에는 비생산적으로 보이는 진화상의 전략이 어떻게 결과적으로 더 많은 아이를 갖도록 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
『섹스의 진화 -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들려주는 성의 비밀』 p. 228,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임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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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론
나이가 들어서 출산할 경우 여성의 건강 위험, 태어난 아기의 건강, 유전적 결함 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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