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좌절의 시대>를 내가 읽으려고 만든 모임

D-29
네 전 그때 조작가님이 위에 링크 올려주셔서 냉큼! 신청했는데 지금 들어가보니 마감인가 보네요~^^;; 70명 모집이던데~~ 이번 사회가 한소범기자님이던데 지난번에 그분 책을 봤는데 넘 좋아서 기대됩니다~♡(장강명 작가님과 한소범 기자님의 콜라보!!)
아 ㅋㅋㅋ 장영호 작가님요. 아 모르시나... 평택시 올해의 책 선정되셔서 배다리도서관서 강연 하신답니다 ㅋㅋㅋ https://www.ptlib.go.kr/bdrlib/menu/10680/program/30025/lectureDetail.do?currentPageNo=1&manageCd=MJ&onlineStatusCd=&lectureIdx=498590&recordCountPerPage=10 쿨럭 장일호 작가님입니다. 나 바보 ;;; ㅡㅡ;;; 0과 1의 차이가 이렇게 커... 참고로 들어간 김에 냉큼 신청했심다 ㅋㅋㅋㅋ
장일호 작가님~이시군요~^^;; 제가 아직 모르는 책들이 많아서~~^^ 작가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 아! 그리고 전 평택의 한책 행사 참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르던 작가님과 책들도 알아가구요~^^ 그런데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도서관 행사가 크게 있는지도 궁금하더라구요~
저도 잘 모르겠슴다. ㅇㅇ 하지만 여긴 신청했심다 ㅋㅋ 이 책 너무 재밌어 보여서. (충격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더라고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매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구 단위의 행사인데, 선정도서가 제 취향은 아니라서 읽어보지는 않았어요.^^
행사 이름이 우리동네랑 비슷하네요^^ 이 행사에 한 책 선정위원도 있던데~살짝 탐을 냈다가 도저히 내공이 너무 부족해서~ㅜㅜ 열심히 읽고 몇년 후에나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글구 좋은책들과 훌륭한 작가님들은 공유해야 합니다~~~^^
도전 응원합니다~!!
헉 장일호 작가님 말씀하시는 거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슬픔의 방문> 제 인생책이에요.
슬픔의 방문굵직한 탐사보도와 깊이 있는 기사들로 ‘바이라인’을 각인시킨 <시사IN> 기자 장일호의 첫 책을 선보인다. 에세이 <슬픔의 방문>은 아프고 다친 채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꿈꾸며 “슬픔”에게 건네는 온기 어린 마침표이다.
전 모르고 있었어요~ㅜㅜ 인생책이라고 하시니 나중에 델구 와야겠어요~~^^
저도 그믐 내 서재 인생책에 <슬픔의 방문> 모셔두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갑툭튀..ㅎㅎ
평택 가깝심더 놀러오이소
평택 오이소!! 영등포서 무궁화호로 40분이라예
중간쯤 읽었는데 ’X세대의 빚‘ 이 가장 공감이 많이 갑니다. X세대 형아 누나들을 보면서 느낀 감정이 뭔가 복잡미묘했는데 그게 언어로 표현되어서 나온 글 같습니다.
저는 하루에 두세개 에피씩 끊어 읽고 있는데, 오오. 기대하겠습니다.
<오타쿠, 팬덤 그리고 부족주의> 이 분야의 플레이어들은 열광적인 덕후와 팬덤이 초반 입소문을 내주기를 애타게 바라며 그러다보니 팬들의 심기를 절대 거스르지 않으려 한다 나는 이 지점에서 오타쿠와 팬덤 문화가 성숙하게 한국사회와 결합하는 길이 종종 막힌다고 느낀다 팬덤을 의식한 기획사에서 소속 아티스트에게 연애금지 조항에 서명하게 하는 상황이 정상인가, 그런 사회가 좋은 사회인가 너무 나간 상상인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한국사회가 좌우로 찢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족으로 갈라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정치인 팬덤 현상은 한국사회를 발전시키고 있나, 미성숙한 '부족주의'문화 속에 건강한 회의주의는 사라지고 단순주의와 극단주의가 득세하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세계가 파편화하는 걸까 : 살다보면 이상하게 궁금증도 많고 왜 사회는 이럴까? 한숨이 나다가도 도대체 해결점은 보이지도 않고 그냥 답답할 때가 많다 <미세좌절의 시대>는 이런 나의 궁금증과 답답함에 힌트를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냉큼 구매했다 글은 '설명하기'와 '보여주기'가 있다는데 난 아직도 설명한 글이 보기 편하다. 순수하게 본인의 취향을 즐기는 오타쿠 문화의 순수성에 팬덤문화가 자본의 속성을 끌어들인 거 같다 상상이 안되지만 문학쪽에서도 눈치를 보게하는 강력한 팬덤문화가 있는지 잠깐 궁금해진다~ 만일 그렇다면 옛날 드라마 쪽대본처럼 시청률에 따라 내용이 바뀌는건가? 그리고 정치의 팬덤문화도 말이 안된다 기업의 대표나 한 가정의 가장이 인기에 따라 선택과 행동을 한다면 곧 기업과 가정은 무너질거다 정치의 팬덤문화의 마지막 종착지도 암흑일거다
넘나 진지한 글이라서 웃기는 댓글을 못달고 있는 1덕입니다. 연애도 하지 말라니 저출산시대에(?)
ㅎㅎ 그렇지않아도 제가 너무 진지하게 쓴거 같아서^^;; 작가님 댓글 못받겠다 고민했어요~~^^ 대학 때도 노래방가면 <선구자>느낌의 노래 불러서 찬물 촥!!붓는 느낌이라(이노무 성향이 노력해도 확!바뀌지는 않네요~~😓)~~저야 작가님 댓글 주심 감사~하죠!!^^
이일송정 푸우른 솔은~~~ ^^ 독자들이 진지한 반응을 남겨주시면 악평이라도 작가들은 거의 다 감격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런데 제 책으로 하는 모임에서 제가 너무 댓글을 많이 남기면 없어 보일까봐 꾸욱 참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거북별85 님. (그나저나 제가 선구자 노래 되게 좋아합니다. 지난 나알 강가에서어~~~ 말 달리던 서언구자~~~.)
저도 참 팬덤때문에 연애도 못하는 거 보면 맘 아프다가도 그런 자극성 연애 기사에 클릭하는 저를 보며 반성한답니다~ㅜㅜ
선거철에 읽으니 더 재미있네요. 2020년과 비교해서 더 나아진게 있는지 궁금해지는 선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정치혐오에 빠질 것 같습니다. 그러라고 쓰신 글은 아닐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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