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경책을 읽으면서 환경에 관심이 생겨서 또 환경책을 찾아읽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해서 읽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는 시작은 누구나 쉽게 지키는 텀블러를 들고다니다가 그다음으로는 빨대를 샀습니다. 회사네 두고다니는 슬라이딩빨대, 늘 챙겨다니는 접이식 빨대가 있습니다! 또 커피마실때 홀더도 사서 들고다니는 중입니다! 그리고 회사에 고구마, 바나나를 싸서 다니는데 비닐에 갖고다니다가 최근에 도시락통도 장만했습니다! 다 음식 관련된거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책증정] <해냈어요, 멸망> 그믐에서 만나는 가장 편안한 멸망 이야기
D-29
에몽드
윤씨아저씨
환경에 진심이시군요! ^^ 오늘도 종이컵을 아무렇게나 사용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모시모시
환경 책 읽으신것 중에 괜찮은것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궁금해요!!!
에몽드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이라는 책이 영화랑 같이 연관되서 읽기 쉽더라구요! 추천합니다
모시모시
감사합니다. 재미있어보여요!!
에몽드
그리고 원래 배달음식은 잘 먹지 않고, 분리수거할 때 철저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빨간리본
지구를 지키려면 정말 부지런하거나 무지출에 도전해야 가능할 거 같아요. 우선은 자동차 운전인데.. 사실 전 아이 낳기 전까진 면허도 없었습니다.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이 한몸 걸어다니자며 나름 뚜벅이 생활 열심히 해서 서울 시내의 노선버스도 어느정도 꿰뚫고 있을 정도라 별명이 길녀였거든요. 물론 노선 변경 한 번에 싹다 무너지긴 했지만... 그러다가 아이를 혼자 데리고 다니기엔(남편과 주말 부부라) 짐이며 뭐며 너무 힘들어 100일 될 때 면허를 따고 바로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전 나름 운전을 안 하고자 면허도 안 딴 여자였는데.. 지금은 버스 노선을 알아보기 전에 네비부터 키는 게으름뱅이가 되고 말았어요.
메이플레이
책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를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너무 먼 미래의 일로 생각하고 있어요. 책이나 동영상을 보면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편한 생활에 익숙해져서 매일 반복되는 멸망으로 가는 길에 동참하고 있네요. 늘 반성만 하고 있네요.
모시모시
저도 언행불일치 지구인입니다. 환경문제 관심이 많고 관련 책들을 읽고있는데, 이런 생활밀착형? 에세이도 재미있을것같아서 보게되었습니다. :)
환경 위해 하는 일이라... 고기 덜 먹기, 일회용품 덜 쓰기 등등 소소한 것을 하고있는데, 무엇보다도 제대로 아는 일이 제일 중요한거아닌가 하고 관련 책읽기도 환경을 위한 일이라 우겨봅니다. :)
ㅇㄹ
저는 분리수거와 환경 보호에 관심은 많지만 실천은 참... 어려운 소시민입니다..🥲 근처 식당에 반찬통 챙겨 포장도 해보고, 텀블러 씻기는 귀찮아서 테이크아웃 안 하고 앉아서 다 마셔버리고.. 그러 때가 있었는데 참 지속이 어려운 거 같습니다. 바빠지니 하던 실천을 다 안하게 된 것 같아요 ㅜㅜ 사두고 안 읽은 환경책도... 참 많지요....🥲
ㅇㄹ
폐건전지는 잘 모으고 약은 꼭 약국에서 폐기 해요 그래도! ㅋㅋㅋㅋㅋ
gamja
환경문제에 많이 무심한 편인에요.
그래도 가왕이면 텀블러 사용하고 분리배출할때 상자나 플라스틱에 붙은 테이프 깔끔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정도는 실천하고 있어요.
그리고 폐의류가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들어서 옷 잘 안사고 사도 구제샵 자주 아용합니다.
바나나
저도 폐의류가 큰문제라고 들었어요. 최근에 출간된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라는 책을 소개받았는데, 의류산업에 대한 얘기인것 같아서 찾아보려고요.
siouxsie
제목과 책 표지에 끌렸다고 하면 꿀밤인가요? 환경 문제는 항상 관심'은' 많습니다. 그런데, 실천은 다른 문제더라고요. 그래도 환경 관련 책을 읽을 때만이라도 조금 더 노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또한, 여러 시점에서 쓰여지는 책들을 읽어야 편향되지 않게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요. 특히 요즘 출판되는 환경책들이 '무조건 플라스틱을 쓰면 안 된다.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면 안 된다.' 같은 예전 생각들을 부(-)의 의미로 분석한 것들이 많았고, 시야를 넓혀줘서 막 출판된 환경책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까란 기대로 신청했습니다. 이 책 읽을 때만이라도 좀 더 노력해 보려 합니다!
참고로 전 아주 소소하지만 손수건을 꼭 가지고 다닙니다.
메디치
손수건..! 저희 어머니께서도 손수건을 다양한 용도로 참 잘 쓰셔서 반갑네요. 저는 오히려 손수건이 더러워질까 잘 못 쓰는 것 같아요🤣
최근에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는 책도 있었고, 고전으로 <침묵의 봄>과 <향모를 땋으며>도 새로운 관점을 가지기 좋은 책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두 책은... 읽는 데 오래 걸리고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메디치
이제는 본격적으로 <해냈어요, 멸망> 이야기를 나눌까 해요!!
당장 바로 읽기 딱 좋은 <해냈어요, 멸망>으로 바로 출발해보시죠!
- 책의 목차에서 가장 공감 가는 사물 이야기 골라보기
- 내게 가장 많은 사물(사례) 확인해보기
이 내용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책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빨간리본
온라인 쇼핑몰이요... 그 유명하신 쿠*이 저의 일상을 다 해결해주고 있어요..ㅠㅠ 그러다보니 택배는 늘고늘고... 물건을 사기 위해 일일이 다 찾아다닐 수도 없고.. 결국은 갖고자 하는 욕망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그게 나름 '이런 필요해'라는 명분으로 장바구니에 담아놓는 거라.. 참...
모시모시
전 책이요.
환경 과 자원에 대한 우려 뿐만아니라 실제적인 공간상의 이유로 언제부턴가 책을 과감히 정리하고 전자책과 대여책으로 독서를 하고있는데, 가끔은 책장 가득히 꽃힌 책(읽든 안 읽든)이 그립더라구요.
특히 내가 정리한 책장이 아이들의 전집으로 가득차는 과정은 우리집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윤씨아저씨
모시모시님도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시는군요 ^^;; 책의 질감은 쉽게 포기할 수 없긴 하죠. 갑자기 생각이 난 책인데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이란 책을 추천드려요. 독서가 금지된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무척 흥미롭습니다!
모시모시
책 추천 감사합니다. 제목만 들어봤는데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