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함께 읽어요 : )

D-29
수많은 처음이란 결국 끊임없는 성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공상태 말고, 어떤 분이 이 모임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주실까요? 신영복 선생님을 잘 아시는 분일까? 신영복 선생님은 잘 몰라도 "처음처럼" 이라는 문구는 들어본 분이실까? 아니면 예쁘고 노오란 책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슬쩍 이 모임에 들어와 본 분이실까? 궁금해집니다 ^^
반갑습니다!! 함께 처음처럼 읽으며 이야기도 쓰겠습니다 ^^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공상태 샘^^
와, 잣목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방금 페이지 37쪽의 "찬물 세수"를 읽으며 생각에 잠겨 있었는데, 잣목님의 글이 딱 올라와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이야기 함께 나누어요 : )
어지러운 꿈을 헹구어 새벽 맑은 정신을 깨우는 맑고 차가운 샘이 있어야 합니다.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37, 신영복 글.그림
우리를 잠재우는 수많은 최면의 문화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정신을 깨우는 맑고 차가운 샘, 더불어숲도, 그믐도 그러한 샘터찬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처럼> 함께 읽기
수수숲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누어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영복샘의 글을 기억하고 싶어서 참석합니다
작은기쁨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글을 함께 읽으며 같이 기억해 나가보아요.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밤과 아침 사이, 아픔과 기쁨 사이, 절망과 희망 사이, 거기 우리가 서 있는 곳, 새벽이 동터 오는 곳.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64, 신영복 글.그림
잊는 것은 지혜이고, 기억하는 것은 용기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글을 읽었는데, 어느때 지혜를 발휘해야할지, 어느때 용기를 발휘해야할지 잘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돌베개는 1979년 여름에 창립한 출판사다. 출판사 이름은 바로 장준하의 책 《돌베개》에서 따왔다. 1970∼80년대에 돌베개는 민주출판운동의 한 부분을 이루면서 우리의 역사와 현실을 밝히는 '운동으로서의 출판'이라는 영역을 구축하였다. / 구글 위키피디아
책의 제목 『돌베개』는 출판사 ‘돌베개’와 이름이 같다. 최초에 출판사를 설립하면서 이 책의 내용 중에 장준하 선생이 탈출에 성공할 경우 편지에 ‘돌베개’를 넣어서 편지를 보내기로 배우자와 약속을 하고 탈출 이후에 보낸 편지에 ‘야곱의 돌베개’라는 단어를 넣어서 편지를 썼다. 이 내용에서 영감을 받은 출판사 설립자가 그 이름으로 출판사 이름을 정했고, 이 ‘야곱의 돌베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장준하 선생이 가지고 있던 성경의 한 구절. / 돌베게 출판사 사이트에서
그럼 "돌베게"는 어떤 책인지 또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돌베개 – 장준하 / 돌베개] 학병으로 징집되어 훈련 중 탈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향한 장장 6천 리 대장정과 조국의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준비하다 갑작스레 찾아온 해방으로 김구 선생과 함께 귀국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까지의 수기 / 돌베게 출판사 사이트에서
아하 이 책이군요!
돌베개 - 장준하의 항일대장정영원한 광복군이자 시대의 '등불'이었던 장준하가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후세에 남긴 뜨겁고도 준엄한 항일수기 <돌베개>. 광복 70주년, 장준하 서거 40주기 기념 전면 개정판이다.
높이 나는 새는 뼈를 가볍게 합니다.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 비워야 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신영복, [ 처음처럼] -
잣목님의 글에서 또 하나를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잣목님.
해변의 아름다운 조약돌은 파도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다듬어집니다.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개정신판 p.159, 신영복 글.그림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동물"을 읽습니다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하루키'라는 장르
[이 계절의 소설] 두번째 계절 #2 :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마주>[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오늘의 문장 - 은화
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7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1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1월 03일오늘의 문장 - 2024년 10월 31일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중국.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5. <중국필패>[한길사 - 김명호 - 중국인 이야기 읽기] 제 1권[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인생> 함께읽기 챌린지
🎨 책으로 그림 읽기!
[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저주받은 미술관》을 함께 읽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