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함께 이야기 해봐요!

D-29
안녕하세요.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인사드립니다. 저는 봄방학 끝내고 다시 출근 시작한 지난 주는 그리 많은 독서를 못한것 같아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육아와 커리어를 동시에 챙기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인 <선 넘은 여자들>, 그림 관련 에세이인 <아무래도 좋을 그림> 과 <작고 예쁜 그림 한 장> 을 완독했고, 폴 오스터의 <4 3 2 1> 원서, <Go As a River> 를 한 챕터씩 남겨두고 있는데, 완독하기 아까워 찔끔 찔끔 읽고 있어요. 북클럽때문에 출간 직후 읽었던 <A Little Life> 재독 시작했고, 다른 북클럽 참여를 위해 크리스티앙 보뱅의 <가벼운 마음> 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The Netanyahus> 끝냈는데, 재밌어요!
안녕하세요 폴 오스터는 볼륨이 상당하네요 ^^ 나중에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미국의 근현대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대한 책이에요. 재밌습니다! :)
오 저는 <4 3 2 1>이 올해 읽은 첫 책이었어요…(물론 번역서) 반갑네요 ㅎㅎ
아끼며 아끼며 읽다가 어젯밤에 마무리하고, 오스터님의 신작 시작했어요. 항암중이라 하시고 나이도 있으셔서 유작이 될까봐 조마조마해요. :(
아, 그건 몰랐네요... 폴 오스터 좋아하는데 ㅠ 신작이 나왔나요? 아직 번역은 안 되었겠죠?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오스터님 힘내요! ㅠ
작년에 출간된 책이라 아직 한국에서 번역본 출간 전인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최근 철학에 관심이 생겨 강신주의 철학이 필요한 순간을 읽었습니다. 더 어린 나이에 철학책을 접하고 삶과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해볼걸이란 후회가 되었어요. 철학자의 생각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시험공부하는 것처럼 철학자의 이름과 이론을 외우려고 했습니다. 가볍게 하지만 의미있게 철학책을 읽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험공부하는 것처럼 철학자의 이름과 이론을 외우려고 하셨다는 말에 공감됩니다. 자도 그랬거든요.
저도 외우는건 잘 못해서 공부처럼 독서하는건 싫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좋은 문장을 기록하는 독서일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와는 다르면서 문장을 내걸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물론 외워지지는 않습니다만 ^^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서 그런지 책을 읽고 요약하고 기록하는 행위 자체가 모두 '시험공부'처럼 되는 것같아요. 책의 문장을 기록하고 의미를 되새겨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철학이 필요한 순간에는 여러 철학자들이 다양하게 언급되니까 그런 면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책을 읽다 보면 윤리 시험 공부하듯이 철학자 이름과 대표적 이론을 외우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위 책이 개론서는 아니지만, 개론서를 읽으면서 용어와 이름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다 잊어버려서 문제;) 혹시 서양 철학의 전체적 흐름을 알고 싶어지시면 저는 군나르 시르베크, 닐스 길리에가 쓴 두 권짜리 '서양철학사' 추천 드려요. 제가 읽은 것 중에는 가장 잘 읽히고 내용도 좋았어요.
[세트] 서양철학사 1~2 세트 - 전2권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철학자인 군나르 시르베크와 닐스 길리에가 함께 쓴 서양철학사. 일반 대학생들을 위한 교양 철학 교재로 집필되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시각과 참신한 접근, 그리고 명료한 서술과 혁신적인 구성으로 서양철학사 읽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한국시간으로 매주 토요일 10시에 화상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참여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댓글을 안 남기시더라도 시간이 되면 자유롭게 참여해주세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독서모임 구글 미트 주소 : https://meet.google.com/kox-rtpm-eas
저는 오늘 하루 종일 편두통으로 고생중이라 오늘 모임은 참여 못할것 같아요. 아쉽습니다.
세상에 ㅜㅜ 편두통 많이 고통스러운데 ㅜㅜ 얼른 나으시길 바랄게요! 다음주에 뵈어요~!!
주사도 놓고 약도 먹고 춥게 온도 내린 방에서 좀 자고 일어났더니 이제 머리가 가눠지네요. 다른 분들 모임에 나오셨어요?
앗..! 아니요~! 하지만 음악 틀어놓고 책 읽는 시간 가졌습니다! :) 많이 괜찮아지셨길 바랄게요! 편두통 정말 고통스럽거든요 ㅠㅜ
주말 내내 잘 쉬고 어제 출근했어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는 동시간대에 각각 다른 온라인 북클럽이 있어 참여가 불가믕하지만 그 다음 주에 뵐게요. ^^
네~! 알겠습니다!! 그럼 3주 뒤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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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영상과 독서를 함께 해요.
[NETFLIX와 백년의 고독 읽기]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IMF외환위기 다시 보기1]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보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어요.영화 <로기완>을 기다리며 <로기완을 만났다> 함께 읽기"사랑의 이해" / 책 vs 드라마 / 다 좋습니다, 함께 이야기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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