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저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종국에는 슬픔이 되기 때문에, 슬픔을 기쁨으로 대체하기 위한 이성 사용법을 이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정 해소 팁이라면, 3장 [3-9. 쓰고 나서 찢어 버려야 하는 이유]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죠. 저도 종종 이 방법을 주위 사람들에게 권합니다.
3장에서부터 마지막 책갈피 부분까지 인상 깊은 부분을 아래에 문장 수집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증정 이벤트/북토크 참여 혜택] 저자, 마케터와 함께 읽는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D-29
지혜
지혜
무엇보다 의지는 정신력이 아닌 인식의 확보입니다.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161쪽, 김선일.김승환 지음, 진태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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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외부 원인은 우리에게 왔다가 얼마 뒤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내부 원인으로 행위할 경우에는 훨씬 더 지속력이 큽니다.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184쪽, 김선일.김승환 지음, 진태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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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지속하려 노력합니다. 이것은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본성입니다. 스피노자는 이러한 본성 즉 자신의 존재를 지속하려는 노력을 '코나투스'라 했습니다. ”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187-188쪽, 김선일.김승환 지음, 진태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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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공통성과 이성적 인식. 이 두 방법이 우리가 나아갈 길의 지도와 나침반입니다.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 - 20대의 감정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성 사용설명서』 191쪽, 김선일.김승환 지음, 진태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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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theia
두번째 미션 시간을 놓쳐서 함께 적습니다. 부정적인 감정 중 가장 저를 힘들게 하는 것은 '불안'입니다. 이를 다스리는 방법은 현재 눈앞의 일, 예컨대 청소나 그날 해야하는 업무나 공부 등을 행하는 것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현재를 실감하게 되고, 막연한 불안감이 가라앉는 경험을 합니다.
이어서 세 번째 미션, <스피노자의 고민 상담소>를 통해 실마리를 찾은 점을 이야기해보까 합니다. 이것은 앞선 나만의 고민 해결 방법과 같은 결이면서 동시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깨달음을 얻은 부분입니다.
"의식은 환경을 뛰어넘는다."라는 격언이 있지만, 제 경험에 있어서 의식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피노자에 따르면 우리의 정신은 신체에서 경험한 사건들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무엇'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경험하느냐에 따라서 내 의식이 지각하는 능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스피노자가 말하는 '적합한 관념'을 획득하기 위한 몸과 마음의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특정한 개인적인 사건에 대한 해결책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좋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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