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네요. 총균쇠랑 비교했을 때 대중성이 하라리의 글이 정말 탁월하네요.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책좀읽자
수북강녕
오늘 그믐밤 토크 끝나고 나면, 늦은 밤까지 쭈욱 읽어보려는 책 한 권 소개합니다
번역에 진심인 프랑스 문학 전문 출판사 레모의 책인데요 은유 작가님이 '폭력보다 오래 살아남은 자의 증언은 문학'이라며 추천사를 쓰셔서 기대가 됩니다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아빠가 방금 엄마를 죽였어.” 이 한마디가 소설을 힘겹게 연다. 날 아껴주던 사랑하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가장 참혹한 방식으로. 그러나 비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범행 직후 도주한 아버지, 열세 살 어린 나이에 현장을 목격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동생, 자신의 상처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나. 우리는 이 파괴된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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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섬
은유 작가님의 추천사라니~
저도 기대되네요~
장맥주
아, 번역을 이슬아 작가님이 했네요? 동명이인이 아닌 거죠...?
수북강녕
다른 분입니다 ^^
장맥주
아, 그렇군요. ^^
푸른태양
ㅎㅎㅎ
우주먼지
전 이번 달엔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읽을 예정입니다. 팍팍한 삶에 이야기꾼이 필요해서요ㅎㅎ
CTL
오! 제가 3번 정독한 소설~ 인생책 중의 하나예요. 즐겁게 읽으시길~ 되풀이되는 인물들의 이름들도 우리 인생사에 대한 은유이니 너무 좌절마시고요...
수북강녕
오늘 좋은 책 소개와 재미있는 말씀 많이 들을 수 있어 감사한 그믐밤이었습니다! ♥
거북별85
SF잘 몰랐는데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가서 많이 배웠습니다
푸른태양
저는 늘 SF의 갈증이 있었는데 추천서 하나씩 독파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것 같아요🥰
새벽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