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도 벅찬 그믐 밤이네요. 책 많이 읽는 사람들이 여기 다 오셨네요.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왁자지껄 그믐이에요. 새롭습니다.
미들마치는 정말 명작인가요? 영문학 최고 걸작이라는 달과 6펜스 읽고 "명성이 만들어낸 명성에 속았구나"라는 생각을 해서요.
중딩때 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왜 별로셨을까요? ㅎㅎ
앗. "달과 6펜스" 좋아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
@오락가락 저도.. 달과6펜스 좋아하는 사램... 😅😅😅
저도 좋아해요... 넘 재밌어서 하룻밤에 그냥 다 읽었던 기억이..
저도요 서머셋 모옴 <면도날>이 인생책인데 ㅋㅋㅋㅋ
살짝 프로필 보고 왔습니다 ^^ 래리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해서요
<스토너> <속죄>도 좋아하시는군요 ♡
어머나 저 그 책 독서모임할 때 다들 인터넷에 블로그 글이 너무나 없을 정도로 마이너한 작품이라 난리였는데 ㅎㅎ
저는 The Painted Veil 책과 영화 둘 다 각자의 매력으로 좋아합니다~
에드워드 노튼과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프랑스 전래동요가 나오는 풍경은 정말 인생 장면으로 꼽아요~
저도 좋아 합니다!
다른 고전 문학 추천작 있을까요???^^
전 불교신자가 아니지만 부처에 관심많아서 헤르만헤세의 싯다르타 추천요
불교 쪽에 관심 많으시면 이 책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R.K. Narayan, <The Guide> 한국어 번역이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볼게요~
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불교쪽에 관심은 많은데 주변에 블교신자가 별로 없어서
불교의 발전과정에 대해 저도 참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실 신앙으로서의 불교를 떠나서 인간 행동으로써의 종교의 하나로서의 불교는 참으로 파고들만한 분야같아요.
네 저도 절 다닐 생각은 없지만 철학적으로 매력있는 것 같아요. 쇼펜하우어나 니체를 읽으면서 불교를 좀 더 잘 알았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쇼펜하우어 소품집 읽었는데 허무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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