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수북강녕
푸른태양
잘자요(feat.시경)
김새섬
ㅋㅋㅋ 귓가에서 현실 재생되네요.
장맥주
편히 쉬세요!
로미
벌써 끝나나요?
푸른태양
그믐의 밤은 짧군요 ㅠ
거북별85
오! 놀랍습니다. 벌써 한시간이 지나가네요!!
북심
완전 풍성한 그믐밤이네요
읽고 싶은 책이 가득해요
푸른태양
저도 주섬주섬 캡쳐를 ㅎㅎ 나중에 읽을 책이 이렇게 가득 늘어나네요
도리
“ 이곳에서 어느덧 꽤 오랜 시간을. 겨울들을. 우리가 마주한 얼굴과. 이유를 알 수 없이 호흡의 간격을 기억해두게 되는. 하지만 결국은 모르게 될 것인. 그럼에도 결코 내가 너를 아주 모르는 것도 아니라서. 내가 아는 만큼의 너를 조금은 아는 체할 수 있다면 그것만은 우리가 아주 먼 미래에도 떠올리며 서로를 조심스레 불러볼 수도 있는 근거들이 될 거라고. ”
『주소를 쥐고』 윤은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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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시집 뒤표지에 실린 글 일부를 공유해봅니다. 호흡의 간격을 기억해둔다는 게 좋더라고요.
수북강녕
얼마 전에 플라톤의 '향연'에서 내 사랑의 반쪽을 찾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연설을 읽고 마음이 미어졌는데, 시어를 읽으니 문득 쿵 하네요 ^^
옆집토토로
읽다가 흘러간 한 시간. 책 좀 읽자~를 결심하게 하는 댓글들 고맙습니다.
여름섬
정말 풍성한 밤이네요~~^^
읽어보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요~
borumis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저녁 조깅하느라 늦었네요~
책좀읽자
여기분들 대화 수준을 보면서 책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드네요
북심
오늘 추천해주신 책 중 2권 골라 다음 그믐밤까지 꼭 읽겠습니다 너무 재밌어 보이는게 많아서 기대됩니다!!
김새섬
와~ 너무 멋진 계획이십니다.
borumis
저두요 대신 호러는 살짝 조심스럽게 피해가야겠어요..
푸른태양
그믐밤이 저물어 가는군요… SF 추천작 없으십니까? 여기 목마른 어린양이 SF를 찾습니닷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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