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달에 (뒤늦게) 읽었던 책 가운데, 웹툰 작가 '키두니스트' 님의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이 재미있었습니다 책에 대한 후기를 여기저기서 보는 편인데, 작가님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만화로 고전에 대한 리뷰를 그려주시는 형식이라 이런 재미가 또 없더라고요
첫 두 작품부터 <멋진 신세계>와 <1984>에 대한 리뷰라, 디스토피아를 좋아하는 독자로서 홀딱 빠졌습니다
좋은 리뷰는, 리뷰한 작품을 보고 읽고 싶어지는 리뷰일 텐데, 이 책을 읽고 <장미의 이름>을 다시 읽고 싶다는 강력한 욕구가 솟았습니다
"『멋진 신세계』가 한 발짝 떨어져 이죽거리는 느낌이라면 『1984』는 직접 그 속에 들어가서 오열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에 밑줄 쳤습니다
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고전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 책이다. 출간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재되었고 누적 조회 수 80만 회를 기록했다. 『멋진 신세계』, 『걸리버 여행기』, 『장미의 이름』 등 총 11편의 고전 서평과 번외 편 ‘해리 포터 시리즈’ 리뷰가 수록되었다.
책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