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하면 <날아라 슈퍼보드>인데...흠. 저도 좀 읽어봐야 겠네요.
[그믐밤] 21. 29일간 우리가 읽은 것들, 읽을 것들 얘기해요.
D-29
김새섬
책좀읽자
왜 그러셩?
푸른태양
나바앙-!
푸른태양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ㅎ
김새섬
희대의 명작이라 명대사, 명주제곡 역시 다들 기억하고 계시군요.
CTL
아하하하~ 저는 이 댓글이 어디에 달린 글일까 궁금했었는데, 서유기였네요~
CTL
서유기 관심있는 분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조만간 그믐에서 한번 함께 읽어볼까요?
새벽서가
전자책으로만 있으면 참여하고 싶네요.
책좀읽자
오 좋습니다
borumis
아 전 소품집은
안 읽고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읽었는데 소품집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CTL
아, 그런데 이 책은 불교보다는 힌두교 쪽에 더 가깝긴 하지만 '수행자'를 다루는 측면에서는 비슷한 점이 있어서 추천했어요. 싯다르타 보다 읽기 쉬운, 우화 같은 내용입니다.
borumis
아 힌두교도 관심있어요 제가 서양에서 주로 교육받아서 동양철학에 대해 너무 몰라서 이런 추천 좋습니다
CTL
미들마치는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달과 6펜스는 음...미들마치 급은 아니지만 괜찮았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을까요?
"명성이 만들어낸 명성"에 속은 작품이라면 제게는 죠셉 콘라드의 <Heart of Darkness> 정도네요.
수북강녕
<가재가 노래하는 곳> 책모임에서 '하이틴 로맨스 같다'는 후기도 있었던 게 기억납니다 ㅎㅎ
북심
주인공 여자가 너무 이쁘고 남자 둘이 좋아하는 삼각구도라 그런가?
장맥주
앞부분 좀 하이틴 로맨스 같기는 했어요. ㅎㅎㅎ 주인공이 또 너무 예쁘다고 묘사되어 있어서 특히... 지금 막 영화 검색해봤는데 습지가 생각했던 거랑 좀 달라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CTL
저는 <거장과 마가리타>를 읽고 <파우스트>로 넘어갔고 거기서 또 <신곡>으로 거슬러 올러갔는데 다 못 읽었어요.
거장과 마르가리타20세기 러시아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장편소설. 환상 소설, 사회 비판 소설, 종교 소설 등 어느 범주에 넣어도 손색이 없는 작품으로, 초자연적인 대소동과 매력적인 캐릭터, 회화적인 묘사가 어우러져 있다. 대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악마 일당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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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허어.. 이상하네요. "가난을 자청한 예술가"가 이렇게 인기 있는 사람이었던가.
수북강녕
앞으로 29일 동안 읽을 책도 소개해도 되겠죠~
얼마 전 좋아하는 작가님이 강추하신 (이미 벌써 올해의 책으로 찜하셨다고) 차무진 작가님의 <여우의 계절>과,
좋아하는 다독가님이 모임장으로 독서모임 하신다는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읽을 계획인데요
두 권 다 두꺼워서 만만찮아 보입니다...
여우의 계절 - 귀주대첩, 속이는 자들의 얼굴고려가 외세의 조력 없이 가장 완벽하고 극적인 승리를 거둔 유일한 전투인 귀주대첩이 벌어지기까지의 스무 날 동안 구주성(귀주성) 주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저지대퓰리처상을 수상한 인도계 미국 작가 줌파 라히리의 2013년 최신작. <축복받은 집>, <이름 뒤에 숨은 사랑>, <그저 좋은 사람>으로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통산 네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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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아, 두 책 다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저지대" 어떤 부분 막 필사도 했어요. 문장을 어쩌면 그렇게 잘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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