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논리학 입문
D-29
Adler모임지기의 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도우리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Adler
스피노자의 지성개선론을 읽으면서, 스피노자의 철학이 논리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생각했습니다.
책장에 논리학 책을 찾아보다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폰 노이만까지 철학+논리학자들이 멘토로 등장합니다.
논리학 용어와 추상적 사유에 대해 가볍게 다루기 좋 은 책이라 골랐습니다.
Adler
“ 논리학이란 사유의 규칙에 대한 연구입니다.
논리와 논리학의 발전은 구체적 논리 -> 추상적 논리 -> 구체적 논리와 추상적 논리가 통합된 대칭 논리의 세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논리학은 사유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유에는 내용과 형식이 포함됩니다. ”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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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리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Adler
중고 서점에서 샀던 책인데, 철학자들과 논리학자들을 가볍게 소개해둔 책입니다.
스피노자의 책을 읽다가 논리학을 좀 더 보고 싶어서 골랐네요.
Adler
“ 나는 플라톤의 제자였지만 플라톤의 유심론적 관점은 반대했습니다. 나의 스승은 '이념이 실물의 원형이고, 이념은 실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나는 그렇게 여기지 않았어요. 세상은 다양한 것으로 이루어졌고, 그것들 자체의 형상과 질료가 조화를 이루며 이 세상을 함께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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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er
클레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그 유명한 이론을 잘 알고 있었다.
'질료', 즉 사물을 구성하는 재료이고, '형상'은 모든 사물의 개별적인 특징이다.
Adler
“ 날개를 푸득거리고 있는 닭이 한 마리 있다고 생각해 볼까요. 닭이라는 '형상'은 날개를 푸드덕거릴 수 있고, 소리를 내어 울 수도 있고, 알을 낳을 수도 있지요. 그 닭이 죽게된다면 닭의 '형상'도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그때 유일하게 남게 되는 것이 바로 '질료'이지요. ”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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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er
챕터1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멘토로 등장합니다.
이 책에서는 형상과 질료로 번역을 했지만,
Matter&Form은 내용과 형식으로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질료가 형상을 형성한다라 생각해도 됩니다.(물론 윤리학적으로 좀 더 복잡한 내용이지만요.)
그의 스승이였던 플라톤은 '이데아'라는 사상으로 이상주의를 그렸습니다.
(플라톤 의 스승이였던 소크라테스의 죽음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 플라톤에 반기를 든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주의자 였죠.
그래서 세상 모든 만물을 질료와 형상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Adler
플라톤은 감각이 지식의 원천이 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어요. 하지만 난 지식은 감각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사상에는 유물론적 요소가 반영되어 있었지요.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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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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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er
챕터2는 귀납법의 '베이컨'이 등장합니다.
Adler
“ 전통 논리학은 자연을 이해하는 수단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논쟁에서 상대방을 이기는 것에만 연연한 기술에 불과했습니다. 즉 전통 논리학은 오직 변론에만 활용되고 상대방이 어떠한 관점에 동의하도록 강제합니다.
하지만 사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파악할 수 없어요. 제가 과학적 귀납법을 제정할 때 전통 논리학을 신랄하게 비판한 적이 있었죠. ”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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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er
“ 귀납법이란 사물속에서 공리와 개념을 찾는 합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확한 사유와 진리 탐구를 위한 중요 도구 입니다.
내가 제시한 귀납법은 소거 귀납법입니다. 기존의 열거 위납법은 소수의 예증 증거가 되는 전례가 축적된 것이기 때문에 그 결론은 신뢰성이 떨어지고, 상반되는 예증이 나타나면 결론이 뒤집힐 때도 있곤 했었죠. 나는 소거 귀납법이 더 과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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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er
귀납법은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연역적 추론만 인정 받던 시대였죠.
기존의 귀납법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베이컨은 '성급하게 판단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해석이 먼저' 라고 전제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소거 귀납법'으로 소개했는데요. 사실 이 용어는 저도 처음이라 찾아봤는데, 이 책에서만 말한 내용 같습니다.
현대에서 쓰는 귀납법의 창시였고, 특히 자연과학에서 많이 쓰이게 됩니다.
Adler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학에서는 귀납법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수학적 귀납법도 사실은 연역적 추론입니다)
흔히 귀납법이라 한다면, 부정확한 논리 전개 방식이라 오해하는데요.
자연과학에서는 연역적 추론을 하기 위한 도구로 많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윈의 진화론이 귀납법이였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맥스웰 방정식에 따른 빛의 속도 불변에 의한 귀납적 사고 방식이 전제되어야만 했습니다.
모든 까마귀가 검다고 해서, 다음에 볼 까마귀가 반드시 검은 것은 아니지만(확신할 수는 없지만)
연역적 추론으로 나갈 단서는 초안을 마련해줄 수는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추론 방식이라고 여겨집니다.
도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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