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 차 일정 (3/11~17)
• 월, 화 : 5장까지 (p.62)
• 수, 목 : 10장까지 (p.121)
• 금, 토, 일 : 16장까지 (p.212)
🪩 오늘의 질문!
올리브와 랜섬은 첫 대면 이후 몇 시간 동안 시시각각 서로에 대한 인상이 바뀝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분은 올리브와 랜섬에게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브릭스 북클럽] 편집자&마케터와 헨리 제임스 장편소설 『보스턴 사람들』 같이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은행나무
도람쥐
단순히 인상이 좋다, 싫다가 아닌 비유적인 묘사를 통해 각 인물들이 받은 인상을 흐릿하게 잡아가는 것 같아요. 랜섬은 처음에 봤을 때 진중함이 느껴져서 멋있었어요. 하지만 아집이 강하고 꽉 막힌 사고를 가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리브와의 관계가 평화롭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올리브는 주변인물들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 자아가 뚜렷해보였어요. 진취적으로 선택하는 여성상 같으면서도 수줍음이 많아서 조금 더 알고 싶은 캐릭터예요!
도람쥐
질문에 대한 답을 여기에다 작성하는 게 맞을까요?😐
은행나무
네네 물론이죠! ☺
도람쥐 님이 남겨주신 글처럼 랜섬과 올리브 둘 다 뚜렷한 색깔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요. 그런 이유로 저도 책을 읽을 때 이 둘이 자주 티격태격할 것임을 직감했어요. 분명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예의를 갖추며 대화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것을 보고, 소설 초반부터 긴장감에 손뼉을 쳤어요. 👏
바나나
랜섬은 어떤 사람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네요. 초대받아 온 이 집과 함께 가게된 장소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을 탐색하는 중인가본지...어떤 사람인지 잘 나오지 않는것 같아요. 책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만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자(올리브)와 쉽게 받아들이는자(랜섬)으로 나뉜다고 되어있네요. 올리브는 재력있는 비혼의 여성으로, 이루어야 할 대의가 있고(여성운동?) 논쟁을 좋아하고,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뜻이 두드러져보였어요.
은행나무
2부에 가면 랜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저도 2부 전까지는 바나나님이 적어주신 것처럼 올리브와 상극이라는 정도만 포착했던 기억이 나요. 추후 펼쳐지는 입체적인 인물들의 향연을 기대해주세요 💫
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