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D-29
저도 막걸리가 어딨나하고 찾았어요. 저 병은... 막걸리가 아닌 것 같은데...하면서 ㅎㅎ
저 컵에 든 게 물인 줄 아시다니...
아직 막걸리를 안 부으셨네라고 생각했습죠. ㅎㅎ
가만히 잘 보시면 어르신들 얼굴이 벌겋습니다...
출근길에 지하철역사 내에 야학다니는 어르신들이 쓰신 시들을 벽면에 게시되어 있는게 눈에 띄었어요. 자주 교체되는 공간이라서 새로 바뀌었길래 뭔가해서 보았더니 ! 책 속에 있는 어르신들처럼 아마 열심히 공부하시는 중이겠죠^^
우와 넘 훈훈한거 아닙니까ㅎㅎㅎ
일단 이런 동화책과 같은 느낌의 표지 너무 따뜻해 보여서 너무 맘에 들어요. 요즘 나오는 힐링책들의 표지 그림이랑 따뜻함이라는 느낌은 같지만 정감있는 사람들의 있어서 더 맘에 드는 것 같아요. 단순히 건물만 있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움이 녹아있어서 더 맘에 듭니다.
반전이 숨은 표지입니다 두둥
저도 어제 책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반부 읽고 있는데 시작부터 떠들썩하고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어머님들 캐릭터가 다 제각각 개성 있고 ㅎㅎ 선녀할매는 쫌 얄밉네요...ㅋ 저도 주민센터에서 일본어수업, 우쿠렐레 수업 등등 하고 있는데 비슷한 연령대의 어머님이 오셔요 ㅎ 사실 저희 어머니 나이대라.. 할머니보다는 어머님들 이미지를 상상하며 읽고 있어요 ㅎㅎㅎ +추가: 엄필숙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오와오 우쿠렐레요? 뵙게 되믄 들려주시는 겁니까?
왕초보라... 차마....
저는 명화느낌(?)의 표지를 좋아해요ㅎㅎㅎ고급져보인달까 우아해보인달까요
@스프링 작가님 근데 박시옷 할머님의 이름은 어떻게 생각하시게 된 거에요? 전 처음에 내가 잘못봤나 했는데 눈을 다시 크게 뜨고 정신차리고 다시 봤는데 시옷이 맞더라고요. 정말 특이한 이름이라서 어떻게 이런 이름을 생각하셨을까 되게 궁금했습니다.
이거 쪼금 슬픈얘긴데 고등학교때 독거노인 봉사다닌 적이 있는데 할머님이름이 너무 이상한거예요...소야지...근데 다른 할머님들도 독특한 이름이 많아서 여쭤보니 남존여비라 할머니 이름을 대충 막 보이거나 아무거나 생각난대로 지으셨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박시옷 할머님도 시옷으로 대충 지은거였어요ㅠㅠ
개똥이니 말녀 같은 이름들 들으면 가슴 아픕니다. ㅠ.ㅠ
저두 마음이 좀 그래요... 고운 이름 짓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ㅠㅠ
후남, 지남, 종말 같은 이름도 그렇습니다. 제 여사친 중에도 저런 이름이 한 명 있는데... ㅠ.ㅠ
맞다...옛날엔 그런 이름 정말 많았죠.. 제 동창의 여동생이름 후남이였어요. 그리고 그 동생 아래 남동생을 얻었드랬죠.
그런데 지남, 후남, 종말, 이런 이름들은 그나마 부모의 심리가 뭔지 이해는 하겠는데요, 가끔 개명 신청 들어온 이름이 기사에 나는 거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은 이름일까 싶은 것들도 많더라고요. 일본에서 1990년대에 아이 이름을 ‘악마’라고 짓겠다고 하는 부모가 나와서 논란이 일었는데, 아동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아이 이름을 ‘히틀러’라고 지은 부모는 양육권을 박탈당했네요.
악마에 히틀러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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