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범죄자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강제로 오명이 벗겨질 것 같네요 ㅎ
[박소해의 장르살롱] 13.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D-29
윤명한
미스와플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ㅡㅡ
박소해
범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운다)
여러분 책 많이 (사서) 읽어주세요...!
추리문학
1995년 제가 협회 사무차장인가 국장을 했었는데 sbs 한수진 앵커와 코멘트한 기자 고소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구로 지법 여러번 드나들었
어요
박소해
아... 그 사건 중심에 계셨군요. 세상에... ㅠㅜ
Henry
어이쿠... 그러셨군요.
무경
아... 그때 저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지나가듯 들었는데... 이제는 무척 심각하게 와닿네요...
박소해
@모임
여러분 원래 9시 반 정도에 라이브 채팅을 닫는데 (벌써 우리 90분 넘게 채팅을 했답니다)
백휴 작가님께 더 던질 질문이 있을까요?
이것만은 꼭! 하는 질문이 있다면 지금 바로 던져주세요. :-)
추리문학
유교사회 가치에 정면도전 하다 감옥간 마광수와
장정일에게 가해진 국가의 폭력이 아쉬워요. 강준만 교수는 당시 그 사건들을 거울로 삼아 한국진보의 정체성을 문제삼은 적 있죠. 그런 의미에서
추리소설은 묘한 지점에 있는 것 같아요. 최근
형사가 출연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영상을 보여줄 때 우리사회가 좀 이상한 방식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미스와플
해결인지 개인적 복수인지 그도 좀. .. 그랬습니다
Henry
가슴 아픈 과거들이었다 싶습니다. 창작하는 행위 자체가 범죄가 아니라면 그 펜을 꺾어버리는 대중들의 마녀사냥이나 공권력의 참견은 정말이지 철저히 사라져야 하겠단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박소해
마광수와 장정일 케이스는 일종의 마녀사냥이었죠... ㅜㅠ
미스와플
ㅜㅜ
무경
마녀사냥... 이게 언제 누구를 대상으로 또 벌어질지도 모르는... 무서운 일이죠...
예스마담
@나비클럽마케터 여기 계시니까 질문할게요.책 겉장 다음 검은 속지 있잖아요..앞장은 제대로 인데 뒷장은 짤려있어요..디자인인지 아님 파본인지..
나비클럽마케터
아 그래요? 그럼 그건 파본입니다 죄송해요. 구매하신 곳에 요청하셔서 교환 받으실 수 있으세요
예스마담
그냥 간직하겠습니다..귀찮은거 젤 귀찮아하는 사람이라 ㅋ
박소해
@나비클럽마케터
아참, 잊기 전에 제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파트에서 사람 이름 오기를 찾은 듯한데 그건 제가 한번 더 확인해보고 메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enry
오기 말씀하신 김에, 저도 작은 거 하나 발견해서 말씀드립니다. 80페이지 중간 정도에 '벗어난 결딴'에서 '결단'이 맞는 표기이지 싶습니다.
박소해
@나비클럽마케터 님 오타 신고 들어왔습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