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3.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D-29
이런 책을 집필하시는 휴 선생님과 같은 분들은…얼마나 많이 공부를 했을까..늘 경외심을 가지고 있어요! 한편 제가 아무말 대잔치를 아주 잘하는데..이런 책들을 읽을 때는 감히 섣부르게 말을 할 수가 없더구요 ㅠ_ㅠ 낮은 이해가 탄로날까봐서요 ㅠㅠ
이렇게 와주셔서 같이 대화를 나누고 하면서 서서히 젖어들어가시는 거지요. 후후후. 앞으로 장르살롱 시즌2에도 종종 와주세요.
작가님 전혀 타자가 느리신 것 같지 않습니다. (길게 쓰시니까 더욱 그래보여요 작가님.ㅎㅎ)
맞아요. 이 정도 속도면 정말 빠르신 편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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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백휴 작가님께서 사전질문을 모두 소화해주신 덕분에 오늘 라이브 채팅은 즉흥적인 질문 위주로 갈 수 있을 듯합니다. 여러분이 질문을 궁리하시는 동안에, 제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Q. 이 책에서 백휴 작가님이 가장 야심을 가지고 쓰신 파트는 어디였을까요?
ㅋㅋ
와 쑥전 봄향기 가득할 듯
시간문제와 한국 추리소설가의 사회적 위상 부분입니다
아 역시... 그러셨군요.
회사에서 지금 퇴근하고 왔어요.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어릴적 꿈이 한국식으로 민간조사원 외국말로 사설형사를 꿈꾸었죠. 제가 시작은 액션스파이물로 소설 부문 우수상을 받았지만 언젠가는 추리소설로 한국판 셜록홈즈 시리즈를 쓰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장르살롱에서 추리소설로 철학하기를 통해 참고할 부분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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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 얹겠습니다. 저는 글을 쓰기 전에 품은 생각과 글을 쓰는 동안 정리되는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책에서도 언급된 듯하지만) 글을 쓰시는 과정 중에 뜻밖의 면모를 발견한 작가님이 있으셨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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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지금부터 즉흥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즉흥적으로 질문을 던지면 백휴 작가님이 쉽게 질문을 구분하시도록 제가 노란 배경색을 입히겠습니다. :-) @추리문학 님은 노란 배경이 입혀진 질문에 답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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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에서 일본과 영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조사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소설계와 일본 영국쪽 추리소설계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궁급합니다.
무경님)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봅니다. 추리소설은 이니겠지만 어떤 글은 쓰면서 주제를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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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독자로서 궁금합니다. 작가님은 언제, '이야기'에 매료 되셨나요? 매혹 당한 첫 작품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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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백휴 작가님이 이 책에서 외국작가 뿐만 아니라 한국작가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평론을 펼쳐주셨는데요.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2>를 또 쓰시게 된다면 그 책에서는 아마도 류성희, 서미애, 황세연, 정유정 작가님 다음 세대를 다루시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렇다면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2>에 등장하는 추리소설가는 어떤 자격, 내지 요건을 갖춰야 할까요?
일본은 저보다 더 잘들 아시니 생략하고 가령 영국인과 우리의 사고구조 차이는 이런 겁니다. 홈스의 가추법은 철저히 경험적이죠. 삼단논법에서 2항과 3항을 바뀌놓은 논리입니다. 미래의 경험에 열려 있죠. 그에 반해 제 때는 혈액형 요즘은 mbti로 사람을 판단하더군요. 사고가 범주적이라는 거지요. 그런 차이가 있네요
@borumis 님만 괜찮으시다면... 앞으로 제가 매 장르살롱에서 최우수 VIP 독자님께 진행자 선물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grauworld@gmail.com 으로 자택 주소와 연락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오호~ borumis님, 언능 알려드리세요. '포스팅의 완성은 댓글'이라는 오래전 말이 떠오를 정도로 borumis님에게 답하는 작가님의 글은 뭉클하고, 그랬습니다.
그럼요 살롱의 완성은 손님(참여독자)님들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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