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모두 우리 집으로 가자
너무 재밌네요
[빚은책들/책증정] 김미희 작가와 함께 읽는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
D-29
북심
지혜
이번 계기로 폰카시를 알게 되고, 읽고, 써보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고, 시어로 길어올릴 수 있도록 시도해 볼 것 같네요. 작가님도 참여하셨던 함께 읽기 감사했습니다.
하미미
나만의 폰카시 예전에 쓴게 있는데 카카오스토리를 뒤적뒤적 해 보겠습니다
편집자N
@하미미 이미 폰카시를 쓴 게 있으시군요! 궁금합니다 :)
북심
아파서 깬
새벽
출근이 걱정일 때
괜찮아질거라던 니가 있었다
어느새 조금 나아진 내가
지하철에 앉아있다
너의 이름은 안심일까?
제목은 <약> 입니다.
어제 밤에 야식 먹고 잤다가 새벽에 약 먹고 ㅠㅠ
편집자N
@북심 이제 몸은 괜찮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약이 안심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게으른독서쟁이
<마라톤>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가 달리듯
내 다리도 붕붕 달릴 준비 완료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처럼
멀리서 풍겨 오는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오늘 내달리던 나
내일은 벚꽃 즐비한 거리에서 벚꽃 향기에 휩싸여 달려보련다
영천댐 벚꽃 마라톤 대회에서 씽씽 달려보련다~
게으른독서쟁이
사실은 재밌는 시를 짓고 싶어서 운동하러 나가거나 다른 일로 밖에 나갈때마다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인생 첫 마라톤을 앞두고 연습하다보니 그냥 그 주제로 한 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눈에 띄는 운동화 신고 튼실한 다리로 목표달성하고자 의지를 다져봤습니다~
게으른독서쟁이
이래저래 욕심이 앞서 사진은 찍었는데 재밌고 위트있는 시를 못 지어서 아쉽지만 이 모임 덕분에 무얼 보든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귀엽고 재밌는 시어를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시라고 하면 항상 어렵게만 다가왔었는데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시를 느끼고져 했던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는 계기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당~
yeonny
시에 스며드는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댓글들
읽으며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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