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책들/책증정] 김미희 작가와 함께 읽는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

D-29
읽다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가 친근해진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져요. › ̫‹
@yeonny 친근해졌다니 머잖아 시를 낳으시겠습니다. 기대됩니다.
예전에는 지나가면서 아~좋다, 아~ 이쁘다, 하늘 참 파랗네 정도로 감탄을 하며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곤 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어! 이런 풍경이면, 이런 하늘이면, 이 나뭇가지의 새순이면 시를 짜낼 수 있을 것 같아하며 사진을 찍어요 ㅎㅎ 오늘 조깅하러 가는 길에 사진 좀 찍었는데... 이따 보면서 시상 좀 떠올려 보려고요ㅎㅎ
@게으른독서쟁이 이렇게 바로 독서 실행을 하시다니, 놀라운데요! 게독님의 일상을 노래한 시, 곧 만날 수 있는 거죠? 기대할게요~~
@게으른독서쟁이 폰카 시를 바로 실천하셨군요! 하늘도 매번 구름의 모양이나 바람의 느낌이 다르다 보니 뭔가 마음에 느껴진 순간을 찍어두는 게 좋더라고요. 조깅하며 찍으신 사진과 거기서 떠오를 시가 기대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편집자N입니다. 어제까지 폰카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1~2장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오늘(19일)부터 23일(토)까지는 3~4장을 함께 읽어봐요! 3~4장을 읽으면서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지만, 그 대상의 대부분은 내가 멋지거나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 관심 가는 것 일 때가 많습니다. 또 앨범에서 사진을 보다 보면 특히 눈에 띄는 사진도 있지요. 그런 사진들을 통해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것에 관심 있는지 등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평상시에 자주 사진을 찍으시나요? 어떤 사진을 주로 찍으시나요?
저는 주로 핸드폰 사진을 기록용으로 찍습니다. 그 외, 제 폰 앨범의 8할은 어머니 사진인데요, 어머니께서 사진 찍히는 것을 즐겨하셔서 항상 찍어드리죠. 기록용 사진이 대부분이다 보니, 그 사진들에서 딱히 제 취향을 발견하게 되지는 않는데, 앞으로는 무심결에 목적없이 찍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혜 기록용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군요. 그 외에 어머님 사진이 많다는 이야기에서 가족에 대한 선생님의 애정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핸드폰에 담길 사진들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
사진 찍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사진을 찍을 시간에 눈으로 보려 합니다. 앵글 속에 가두지 말고, 가능한 날것 그대로 기억으로 담아보려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본의 아니게 사진을 찍는 사람을 찍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저는 그렇습니다.
@샛빛 ㅎㅎㅎ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앞. 사진 찍는 사람이 더 많고말고요. 저도 사실 사진 찍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폰카시를 써놓고 이런 말을 하다니 믿기지 않지요? 오래 보며 시를 쓰기 위해 찍는 편이지요. 현장에서 해결되면 (시의 발상이)사진은 패쓰입니다. 찍는 걸 좋아하지 않으니 잘 찍지도 못합니다. ㅠ 감상에 몰입하자. 동의합니다.ㅎ
@샛빛 카메라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의 눈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 말씀대로 날것으로 본 것과 사진 속의 모습은 분명 차이가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의 시선을 잠시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 직접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저는 카메라를 수시로 키는 거 같아요. 최근 갤러리를 봤더니 친구들과 분좋카(분위기좋은카페를 줄이더라고요?!) 찾아다닌 사진들이 많네요..(ᵕ—ᴗ—)
@yeonny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는 걸 '분좋카'라고 줄이는군요! 좋은 표현을 배웠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카페를 가면 주로 음식 사진을 찍는 편입니다만 :) 친구 중에는 카페 인테리어나 전체적인 분위기, 건물의 전체 모습 등을 꼭 찍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그 미묘한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3~4장은 유독 더 재미나게 읽은 거 같아요. 피식거리는 제 모습에 흠칫했다죠. 수정테이프가 반창고가 된 것 배추밭 인기투표 꽃들의 한정판 유혹 떨어진 길고구마 등등 작가님의 표현법에 감탄했어요. 사진을 어떻게 바라봐야 이런 표현이 나오는건가요?! 저는 감이 안잡혀요....... 흑흑 -작가님은 실제로 대화하실때도 재미난 표현을 종종 쓰시는지 궁금해요!
@yeonny 하하하 저는 웃는 건 잘하는데요 웃기는 건 참 못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니 무척 기쁩니다. 으음,,, 관찰이 좋은 표현을 가져올 거라 생각합니다. 유심히, 오래 들여다 보다 보면 그리고 머릿속에 넣어 놓고 곱씹다 보면 새로운 표현이 와주는 것 같습니다. 나만 생각하는구나. 일편단심이구나 갸륵하게 여기사 보내 주시는듯 합니다.^^
오래 보는 습관을 길러봐야겠어요!! 작가님께 또 하나 배웁니당. 저는 참을성이 없어서.. 슉슉
전 주로 풍경사진과 리뷰용 사진을 찍어요. 셀카는 전혀 찍지 않아서 전면 카메라는 아예 스티커를 붙여 가려둔 상태입니다. 주변에서 볼때마다 놀라더라고요. 제 자신을 드러내는것에 자신감이 별로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그냥 무심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대신 남들보다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는 편입니다. 예뿐 하늘도 찍고 조경도 찍고 달에 소원도 빌어보아요.
@gamja 고백하자면 저도 달님에게 소원 비는 거 전문입니다. ㅎㅎ 하늘, 풍경이 들었다면 이미 카메라는 보물창고이지요. 제 앨범은 홀쭉합니다. 주인이 별로 안 채우기도 하고 삭제 강박이 있어서요. 폰이 무거워질까 봐 얼른얼른 삭제하지요. 그래서 남이 찍어 올린 사진 감상하는 건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감탄도 전문입니다. 거기 시가 있나 두리번, 기웃거립니다. 계속해서 읽고 얘기 나눌게요.
@gamja 셀카를 전혀 안 찍으시는군요. 저도 제 사진보다는 다른 사람이나 풍경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합니다. 셀카를 찍었을 때 만족한 적이 없기도 하고, 다른 것을 찍는 게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요. :) gamja님 글을 읽고 잠시 나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시야가 확 트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핸드폰을 열어보니 책사진이 가득하네요. ㅎㅎ 인터넷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 쓱~ 캡처하고, 도서관에서 맘에 드는 책, 찰칵 찍고, 그렇게 모아놓은 책들이 핸드폰 속 갤러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군요. 책 읽고 싶다는 욕심이 사진은 찍어 놓지만 아직 못 읽은 책이 가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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