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사회단체의 지도자들이 그에게 지혜를 구했다. 하지만 허시먼은 조언을 남발하는 명사 노릇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확실성을 설교하는 것을 전보다 더 싫어했고 자신의 확신을 퍼뜨리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경멸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밀턴 프리드먼이었다. 시카고대학 경제학자인 프리드먼은 실로 감탄스러울 만큼 확신에 가득차서 신보수주의를 설파하는 명사 노릇을 하고 있었다. ”
『앨버트 허시먼 - 반동에 저항하되 혁명을 의심한 경제사상가』 20장, 제러미 애덜먼 지음, 김승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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