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02. <4321>

D-29
박상영 작가 소설 읽으면서도 조금 더 프리한 관계라고 느끼긴 했는데 4321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와서 저도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성애자 사이에서도 양다리는 흔한 이야기이긴 하죠.
사람들을 한 범주로 묶어 일반화하는 건 좀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한국사람들은 ~", "MZ세대는 ~" 이런 일반화가 고정관념인 것처럼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들마다 너무나 다르지요. 동성애자들이 갖는 '하나의 공통된 생각'이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애자들 사이에서도 성규범이 사람들마다 다른 것처럼요. 제가 아직 2권을 읽지 않아서 내용을 모르지만, 퍼거슨은 60, 70년대 젊은 시절을 보냈잖아요. 저항운동, 히피운동의 영향으로 성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었을 것 같아요. 이성애 관계에서든, 동성애 관계에서든. 그러니까 '일반적인 동성애자들'의 정해진 성규범, 성문화가 있는 게 아니라, 동성애자들의 성문화도 시대와 사회,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변할 수 있는 거죠. 동성애 결혼이 합법인 사회인가 아닌가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고요. 게다가 동성애자 개개인들마다 성에 대한 시각이 다를 테고요. 오스카 와일드, 올리버 색스, 미셸 푸코, 차이코프스키가 동성애자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성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각이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내가 속하지 않은 그래서 잘 모르는 분야?의 사람들을 일반화하기가 쉬운것 같아요. 저는 이성애자의 측면에서 동성애자들의 세상을 잘 모르니 쉽게 동성애자들은 다...그래? 라고 묻기 쉬우나...다 같을리가없죠. 그래도 통상적으로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문화나 습관 같은게 있는지는 궁금할때가 있어요.
맞아요. 우리는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피상적으로 아는 것을 그것의 전부라고 착각하고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하죠.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에요. 인간이라면 모두 이런 실수를 하겠죠. 우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 우리가 사는 세계, 우주에 대해 결코 다 알 수 없을 테니까요.
실은 동성애 이성애를 떠나서 전 부부사이에서도 부모자식 사이에서도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를 오해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실은 이성의 부부 사이에서도 상대방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되지..하면서 불륜을 저지르는 것처럼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걸 수 있죠. 제 생각에는 퍼거슨이나 오브리라면 몰라도.. 항상 심각한 앨버트는 그런 식으로 가볍게 생각 안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숨쉬는초록 님 말씀에 적극 동의하면서 갑자기 생각난 소설 한 권. 로랑 비네의 『언어의 7번째 기능』(영림카디널). 1980년 3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가정 하에 형사(바야르)-기호학자(시몽) 콤비가 그 비밀을 좇는 이야기입니다. 알튀세르의 아내 살인이 소재로 등장하고, 한때 불가리아의 첩자로 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줄리아 크리스테바가 불가리아 정보부와 실제로 협력하는 악역으로 나오고요. 당연히 푸코, 데리다 또 이탈리아의 움베르토 에코가 등장인물로 나와서 존재감을 과시하죠. 언어의 기능 특히 ‘수행성’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키워드인 까닭에 로만 야콥슨, 존 설과 같은 언어학자도 비중 있게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당시만 하더라도 박사 학위를 준비하던 레즈비언-페미니스트 대학원생이었던 현대 페미니즘 철학의 거장 주디스 버틀러가 나오는 대목이 압권. 1980년 당시 프랑스 지식인 사이의 친교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일화도 흥미진진하고요. 댄디한 철학자 사이에서 노동자 계급 편에 선 피에르 부르디외가 찬밥 신세로 언급되는 대목도 있고요. 갑자기 이 소설 생각이 난 건 푸코 때문이에요. 푸코의 개인사를 염두에 두고서 그의 프라이버시가 적나라하게 묘사되거든요. :)
언어의 7번째 기능로랑 비네 소설. 로랑 비네는 데뷔작 <HHhH>로 공쿠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바르가스 요사와 존 르 카레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가 5년 만에 다시 내놓은 두 번째 작품 <언어의 7번째 기능> 역시 프랑스 FNAC 소설상과 엥테랄리에 상을 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오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동성애자 뿐만 아니라 이성애자도 여러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최근 미국에서 book ban으로 핫한 책이 된 Gender Queer라는 책에서도 나오듯이 정말 그런 범주가 무의미해지고 이런 범주에 의해서 사람들이 많이 억압받는 것 같아요. 어제 완독한 책 중 Naming Nature (자연에 이름 붙이기)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서도 species라고 우리가 여태껏 의심없이 믿어왔던 그룹이 무너지고 동시에 다른 인종 및 성별 등의 범주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실은 저는 염색체 분석 관련 일을 해서 Turner나 Klinefelter 등 남성/여성 등의 통상적 범주로 묶이지 않는 분들이 꽤 많은 걸 실감합니다. 인종도 그렇구요.
<자연에 이름 붙이기> 구입해놓고 아직 읽지 않았는데 읽어봐야겠어요. 저는 최근에 <젠더 모자이크>를 읽었는데, '뇌는 남녀로 나눌 수 없다'는 부제가 달려 있어요. 성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해 성별 차이를 찾으려고 왜곡을 서슴치 않는 과학자들 사례가 나오죠.
7.1.에서 코인텔프로 사건 너무 흥미롭지 않았나요? 2014년 까지 break-in 범인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도 대단하고, (주의 분산을 위해) 무하마드 알리 경기날 일을 감행한것도 극적이고... 당시 문건을 보도했던 워싱턴포스트 기자 가 쓴 <The Burglary>라는 책도 있더군요. :)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712230422066807
근데 진짜 아치가 사기캐라고 느껴지는게.. 이렇게 젊은 나이의 기자에게 코인텔프로나 펜타곤 페이퍼 등의 민감한 중대 이슈를 맡기는 게 말이 될까요?ㅎㅎㅎ 19세에 작가로 데뷔한 3번째 아치만큼 좀..;;;
@오구오구 @바나나 요즘 창비에서 세계 문학 시리즈 안에 찰스 디킨스 책들을 다시 번역해서 발간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새로 다시 모으고 있어요!
두 도시 이야기'창비세계문학' 34권.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원숙함이 무르익은 후기를 대표하는 장편소설로, 프랑스 혁명 당시 빠리와 런던을 오가며 격변하는 사회상과 그 격변의 순간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간적 가치들을 다룬다.
올리버 트위스트생생한 인물 묘사와 더불어 날카로운 사회 비평적 면모로 19세기 최고의 영국 작가로 손꼽히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올리버 트위스트』의 개정판이 창비세계문학 94번으로 출간되었다.
어려운 시절몰입감 있는 전개와 특유의 재기 넘치는 묘사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찰스 디킨스의 장편소설 『어려운 시절』이 창비세계문학 95번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가진 자의 허위의식과 갖지 못한 사람들 고유의 생명력을 밀도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물질만능의 사회에서 공허감과 허전함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커다란 울림을 선사한다.
어엇....이런 좋은 정보를 주시면...제가 또 책을 사모으잖아요. ㅡ.ㅡ;;;; ㅎㅎ
창비에서 세문 시리즈를 내고 있군요~ 반갑네요. 세문은 민음사, 문학동네, 열린책방 등을 주로 읽었는데, 새로운 번역자들의 책이겠어요~ 기대됩니다.
어떤 번역본으로 읽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괜찮은가 보네요. YG님 추천으로 결정! 두 도시 이야기도 방 열고 같이 읽어도 좋겠어요~ 아직 디킨스 소설은 한 권도 안 읽어봤네요. 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4321』 즐겁게 읽고 있는 여러분! 제가 작년(2023년) 8월부터 비문학 벽돌 책 함께 읽기를 매월 한 권씩 진행 중이랍니다. 4월에도 아주 흥미로운 벽돌 책을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특히 과학책 읽기에 부담이 있는 분, 화제가 되는 심리학 책을 읽긴 읽었는데 '뭐지?' 싶었던 분, 인간을 이해하려면 소설을 포함한 문학, 철학, 역사 분야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픽션 읽기에 편중되셨던 분들에게 맞춤한 책입니다. :)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287
앗 저 이거 kindle ebook으로 갖고 있는데..! 대환영입니다! 과학 벽돌책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 책이에요. 함께 읽을 분들이 별로 없는게 아쉬울 뿐;;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수요일(27일)은 원래 7.2장을 읽는 차례입니다만, 이제 우리는 알죠. 2번, 3번 퍼거슨의 삶은 없다는 사실을요. 바로 7.4장을 읽으면서 『4321』 읽기를 마무리합니다! 7.4장에도 이 책 전체를 꿰뚫는 반전이 있으니 긴장하시고요.
어제 제가 날짜를 헷갈리고 좀 바빠져서 7.1을 빼먹었네요. 7.2와 함께 감상평을 써보겠습니다. 가짜뉴스의 세상에 질린 퍼거슨은 기자로서 자괴감이 들며 되묻습니다. Was this a news story, ... or an editorial posing as a news story? 그 전에 비어있는 죽은 퍼거슨들의 장에서 공백과 침묵이 갖는 의미에 대해 존 케이지의 Silence와 연관해서 생각해보았는데요. 이런 시끄러운 거짓 소음으로 가득한 (4번째 퍼거슨이 쓴 소설에서 좌절로 가득찬 자살하는 아이들의 도시의 의사 이름도 Noise와 비슷한 발음이었죠) 어찌보면 침묵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엘루아르의 시에서도 silent또는 silence란 단어가 3번 나오죠. 그리고 7.4의 그 소설에서 이렇게 죽어가는 젊은이들은 바로 7.3에서 나왔듯이 가난하고 교육 못 받는 젊은이들을 전쟁에서 죽게 보내버리고 좀더 혜택받고 교육받은 젊은이들은 스스로 죽게 만드는 국가를 나타내죠. 제가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6-70년대 미국역사를 배우면서 켄트 대학 사건 영상을 보며 충격받았던 게 기억나네요. 하지만 이렇게 죽음들로 점철된 사회에 지쳐 도망치고 싶어졌을 때 그는 사회 전체를 바꾸려는 것보다 더 개별적이고 더 personal하게 현장에서 그런 죽음과 절망과 맞서싸우고 있던 Hallie를 만납니다. 하지만 역시나 또다시 어깨를 으쓱하고 마는 신들처럼 이 챕터 또한 사랑하는 이와 마지막 대화도 못 나누고 이렇게 끝나고 마는건가요..;; (오스터/퍼거슨.. 너 정말..;;;)
7.1의 마지막에서 일어날 fire를 예고하듯이 7.4 초반에 이 문장을 살며시 넣었더라구요. Write the book by replacing the real fire with an imaginary fire and hope the effort would add up to something more than nothing. 이 외에도 이전 챕터들에서도 삶이 책과 같다는 등 여러 암시가 있었죠. Celia와 헤어지기 전에 First Cause - Rebuttal..argument를 세우는 게 약간 아리스토텔레스나 토마스 아퀴나스 등 중세 신학자들 그리고 나중에는 라이프니츠 등이 신의 존재에 대한 증명을 하려고 하는 것 같지 않나요? Nobodaddy, 그리고 아버지, 신 등 항상 폴 오스터의 소설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어떤 cause가 되는 절대자의 부재 및 그 부재를 채우는 absurd하고 random한 세상에 대한 조소가 tongue in cheek 문장으로 담겨 있는데요. ".... no more central characters in The Ferguson Story dropped dead on tennis courts or anywhere else"(p.841) 이제 대놓고 제4의 벽을 허무는 듯한 메타픽션적 요소가 갈수록 잘 드러납니다. "as the reader will have observed by now, Ferguson did not always act in his own best interests." 이런 부조리한 비극적 세상에 대해 웃거나 이야기를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죠. "the story was released from the domain of jokes to become a parable about human destiny and the endlessly forking paths a person must confront as he walks through life." 신은 없지만 삶과 죽음은 모든 곳에 있고 그리고 블레이크의 말에 따르면 산 자와 죽은 자, 지옥과 천국이 맞닿아 서로를 거울처럼 마주보는 듯한 fearful symmetry 속에서 살아가다 서서히 자기 혼자 남아가는 퍼거슨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전에 군대에서 거부된 4F - feckless(무기력/무책임한) - frazzled (기진맥진한) - fucked-up (혼란한) and free (자유로운) 가 결국 4가지 버젼의 퍼거슨을 상징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시작한 유대인 농담처럼 마지막도 씁쓸한 농담처럼 끝을 맞는데요. 할아버지가 처음에 갖고 싶었던 라커펠러 이름을 담은 총알, 그리고 라커펠러 부인 이름이 '해피'였다니.. 참 만약 신이 있다면 더럽게 냉소적인 유머감각을 가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베케트의 무대같은 부조리 속에서도 결국 유머만이 그런 실존을 가능하고 자유롭게 한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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