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02. <4321>

D-29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기분 나빴을까요?
제가 아래 답할 텐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borumis 님 5.3장 다 읽으시면 살펴주세요!
아 전 어제 다 읽었습니다^^ 오늘 5.3 토론할 차례여서
기분이 나빴다기보다는 정확히 말하자면 퍼거슨이 안쓰러웠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미성숙한 자아가 낯선 곳(자기가 동경했던 파리)에서 다양한 가능성으로 만개할 수 있을까 기대하게 만든 앞 부분에서 몰입하다가 주체적이기보다는 다소 우발적이고 수동적으로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마지막 부분으로 이어지는 대목에서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면, 저는 문학에서의 성적 표현에 아주 개방적이고 요즘 PC를 강조하면서 너무 작가들이 위축되는 분위기에 오히려 불만스러워하는 편인데. 3번 퍼거슨에 몰입하다 보니, 안쓰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네, 비비안처럼 성숙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사회적 지위도 인정받는 이는 동성애든 양성애든 자유로운 데 비해 퍼거슨은 여러가지로 불리한 입장이죠. 저도 그래서 그런 착취적인 시선이나 통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도중에 퍼거슨이 이거 공짜로 오르가즘도 얻고 돈도 벌고 좋지 않나?하고 자기 합리화하다가 또 결국 가려지지 않는 불빛 속 그리고 막을 수 없는 소리가 그의 자기최면이 부서집니다. 이런 자기 합리화나 세뇌 같은 모티프(?)가 그가 학교를 다니며 신과 내기를 하거나 세상과 차단된 듯한 영화관의 어둠 속에서 영화에 빠지거나 그의 memoir를 쓰거나 할 때처럼 뜨거움과 차가움, 가장 깊은 내면과 가장 거리를 둔 외부 사이를 왕복하는 것이 세번째 퍼거슨에서 특히 잘 나타내고 있는 듯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요. 이 작품이 자전적 소설이라는 걸 전제했을 때, 삶의 고비마다 작가가 부닥쳤던 여러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했다면?' 했던 가장 불안정하고 극단적인 선택지를 3번 퍼거슨에게 몰아준 건 아닐까요?
안그래도 이 소설의 구조에서 라이프니츠가 얘기한 무한대의 가능한 세계들의 counterfactual analysis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볼테르가 조롱했듯이 낙관적인 ‘최선의 선택’을 신이 결정지어 이 세상이 가능해진 결론은 폴 오스터의 결에 안 맞는 것 같고.. 그렇다고 해서 최악을 일부러 택하냐 하면 그것 또한 너무 단순하고 오히려 이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는 다면적 과정에서야말로 자아가 형성되는, 그리고 세상이 펼쳐지는 걸 담으려고 한 것 같기도 해요.
저는 그나마 다시 파리에서 자신의 작품 그리고 추천받은 작품들을 공부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나아지나 했더니.. 디너파티에서 섹스 토이로 취급받던 거나 이전처럼 외로움을 못 참는 거나 약간 불안하더니 역시나 마지막에 그런 취급을 믿었던 비비안에게까지 받은 것에 충격받았을 것같아요. 이전에 캘리포니아에서도 한때 사귀었던 친구한테서도 배신받은 느낌이었지만 이번은 더 극단적이랄까요.. 그러면서도 플레밍의 어쩔 줄 몰라 우물쭈물하는 모습에서 뭔가 연민감도 느끼고..;; 마지막의 발코니에 나갈 때 저는 정말 설마? 뛰어내릴건가?하는 의심도 순간 들었을 정도로 퍼거슨이 바닥을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그렉 아라키 등 퀴어 영화를 보고 동성애 자체가 아닌 동성애를 그렇게 대하는 타인의 시선과 그렇게 타인의 시선과 폭력에 의해 휘둘려지는 무력감과 좌절이 참담하고 동시에 이를 보고 있는 자신도 voyeur로서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어쩌면 YG님이 느꼈던 불쾌감이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물론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기분 나빴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퍼거슨이 쓴 memoir가 2.3에서 나온 문장을 그대로 쓴 게 흥미로웠습니다. 이 외에도 이 책을 읽으면 약간 문장들이나 문장들의 부분들이 중간중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데요.. 이게 편집자의 실수일지 작가의 의도일지 궁금했는데 여기서 더 작가의 의도임이 확실해졌네요
아, 비슷한 대목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요; ㅠ.
도서관에서 빌려서 완독하고 기한이 다되어 반납했더니 활발하게 활동을 못하고 있네요. 이래서 필기를 조금 해놔야 하는건데 워낙 쓰기를 싫어해서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 비비안은 무슨 생각으로 플래밍 교수를 초대한건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문지혁 작가님 소설집 읽고 있는데 주로 배경이 뉴욕이나 뉴저지이고 (뉴저지에서 뉴욕 나가는 길도 제가 갔다온 것 마냥 익숙) 로젠버그 부부가 등장하는 소설이야기도 나와서 반가웠네요.
앗, 저도 <고잉홈> 한 편씩 <4321> 중잔중간 읽고 있어요. 공간배경이 겹치는 책을 같이 읽는 즐거움, 로젠버그 나왔을때는 더 반가움.^^
앗 그렇죠. ㅋㅋ 쭈님은 병렬독서 중이시군요.
5.3 저도 @borumis @YG 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파리에서 영화와 독서로 얼마나 자유롭고 풍요로운 한 시절을 보낼것인가 기대하고 읽었는데, 불안으로 치닫는 전개를 보며 안스럽고 안타까웠어요. 한편으론 흔들리는 청춘을 비비안이 잡아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믿는도끼에 발등을. 초반엔 비비안이랑 자게되나? 내심 짐작도 했고요.^^;;;
5.3 다 못 읽었는데, 파리에서 저 여자한테 당하겠구나 (걸어놓은 사진을 계속 봤다 대목에서).. 라고 상상했어요. 아무리 소설이어도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죠 ㅠㅠ 스포를 다 읽어버렸네요 (개의치 않는 1인입니다) ㅎㅎㅎ 문치혁 작가 글을 안 읽었다면 자전적 소설이라는 의심을 품지 않았을거 같아요~ 폴 오스터 작가는 처음인데, 이런 주절이체를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보다 생각하게 되었네요~ @YG 전 이소설 읽는 내내 조금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는데요, 2.2가 제일 충격적이었고 (3.2의 blank page에 더 충격 - 사후세계던지,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될거라 상상했거든요), 소설 내내 왜 옆에서 한마디씩 거들어주지 못하는지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제 어린시절도 돌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기분이 조금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어쨌든 그런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 하는거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borumis 님 말씀대로 "이 모든 가능성을 내포하는 다면적 과정에서야말로 자아가 형성되는, 그리고 세상이 펼쳐지는 걸 담으려고 한 것" 인가 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목요일(3월 21일)은 5.4장을 읽습니다. 4번 퍼거슨은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해서 대학 생활을 시작해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의붓누나 에이미는 반전 운동에 뛰어들고, 에이미 대신 퍼거슨은 새로운 사랑을 찾고, 그러다 또 다른 반전. :)
@borumis @Elqn 이번 달에 픽션과 논픽션 벽돌 책 두 권 함께 읽기를 같이 진행하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벽돌 책 평행 우주 같은 느낌도 있는데요. 『앨버트 허시먼』의 허시먼이 1958년부터 1964년까지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경제학과)였거든요. 1964년에 하버드 대학교로 옮기기는 합니다만, 이 책에서도 1960년대 중후반의 컬럼비아 대학교를 포함한 미국 대학의 분위기가 (진보적인 하지만 기성세대가 된) 교수의 시선에서 서술되고 있어서 『4321』과 함께 읽으면 색다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허시먼의 사상을 키워드 하나로 요약하면 '가능주의'라고 할 수 있어요. 허시먼은 키르케고르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생각을 전개했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예측하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예측'은 확률적으로 '발생할 법한' 것을 알아내는 것을 의미한다. 허시먼은 '확률적으로 발생할 법한(probable))'이라는 단어를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있는(possible)'이라는 단어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와 관련해, 허시먼은 전에 읽은 키르케고르를 떠올렸다. 키르케고르는 '가능한 것'과 '있을 법한 것'을 구분했다. "우리는 있을 법한 것에만 관심을 두고 (미약하게라도)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지 않은가?" (795쪽) 『4321』과 묘하게 겹치지 않아요?
오오.. 전 허시먼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웬지 이 글을 보니 읽고 싶어져서 허시먼의 저서를 찾아보니 재미있어 보이네요. The Rhetorics of Reaction과 The Passions and the Interests를 존 케이지의 Silence와 함께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제가 지금 병렬독서 중인 심리학 및 사회과학 관련 책 Homo Prospectus(호모 프로스펙투스)와 The Power of Context (판단하지 않는 힘)과도 겹쳐지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아직 다 안 읽었고 너무 깊게 들어가기 힘들어서 좀 그런데 우리의 예측이나 판단이 이런 발생 가능의 확률에 어떻게 기반을 두고 그에 의한 사유와 오류 등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요즘 안 그래도 저도 그렇지만 제 아이가 약간 외곬수적인 면이 있어서 이런 판단에 대한 더 유연하고 다면적인 생각에 관심을 갖도록 이런 쪽을 더 얘기하고 제 자신도 공부하고 있어요. 다른 그믐 모임에서 읽었던 책 "추리소설로 철학하기"(저도 다른 그믐 모임 PR ㅋㅋ)에서 나왔던 문장도 생각납니다. 우연 같은 필연, 필연 같은 우연, what if?로 표현되는 우연의 회집은 이런 판단을 송두리째 뒤집어버리고 인생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지라도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인생을 살아볼 만한 것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언젠가 그들의 사랑이 끝날 거라고 확신하던 Evelyn이 그래도 Ferguson이 옆에 있든 없든 그의 아이를 갖고 싶었던 것은 그런 예측 불가능한 인생의 관계 속에서 그래도 더 무수한 가능성이 펼쳐질 또 하나의 생명의 미래에 희망을 걸어본 것 같았어요. 저는 이번 챕터에서 2.2에서 너무 빨리 갑작스럽게 끝나버린 Howard와의 다른 삶에서의 조우 (처음엔 하두 오래전이라 하워드가 누군지 못 알아봤다가 그들만의 유머 코드에서 알아봤어요;;)만큼 Evelyn의 이 고백이 마음이 짠해지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사람 일이란 게 항상 우연 같은 필연이 숨어 있어놔서..."라는 인식뿐만이 아니라 "인생이 살아볼 만한 것은 필연 같은 우연이 있어서 이겠고..."라는 인식, 그리고 "만약 물품 보관소 문을 열었던 그때 그 대학생이 옆을 지나가지 않았더라면... 예리한 눈을 가지지만 않았더라면.... 거의 신고가 없었다면...."으로 표현되는 우연의 회집같은 인식이 펼쳐진다. - 추리소설로 철학하기
그리고 참.. 사춘기 아들을 키우고 있고 제 주변에는 여친들만큼 남사친들이 많았고 남동생과 사촌들을 포함해서 하두 남자애들이 많아서 그런데요.. 어떤 분들은 좀 거부감을 가졌다할 정도로 섹슈얼한 이야기가 많다는데.. 전 너무 익숙해서;;; 이 정도는 아주 건전하고 별로 많은 편도 아니거든요..;;; 어제 방송 듣고 '이게 그렇게 야한 게 많나? 난 못 느꼈는데..;;'하고 생각해보니 여자형제만 있거나 딸들만 키운 분들과 얘기하면 좀 성적인 욕구나 관심에 대한 예상치가 완전 다르다는 걸 새삼 깨닫더라구요. 전 이전에 누가 가장 맘에 드냐고 했을 때 이게 나라면 어떤 아치가 되고 싶냐 또는 좋냐고 묻는 대리만족의 느낌이라면 네번째 버전이나 첫번째 버전을 보통 얘기하겠지만 여전히 가장 처음 사라진 아치가 안쓰럽고 그 다음에는 세번째 버전의 아치가 가장 마음이 갑니다. 가장 아픈 손가락같달까요..? 방황하는 사춘기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도 있겠지만.. 저도 실은 초1부터 할머니와 엄마가 억지로 교회 끌고 다닐 때부터 신에 대한 의심과 회의와 저항을 느꼈고 20대에 제 정체성이나 실존에 대해 고민하면서 서울에서 1년 파리에서 1년 가서 약간 퍼거슨처럼 영화관이나 서점에서 살고 방황을 한참 했거든요. 아마 가장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심지어 한 때는 정말 발코니 위에 서있던 퍼거슨의 마음처럼 느꼈던 적도 있었는데 그 후 생각한 건 계속 아무 말 없는 2번째 버전의 아치처럼 죽으면 사후 세계가 있거나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것이 계속 되는 게 아니라 죽으면 아무리 허무하고 그걸 부정하고 싶어도 바로 그 죽음으로 인해 나에게는 모든 것이 가차없이 무로 끝나는 것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텅빈 페이지가 충격이면서도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저는 거부감까지는 아닌데, 아니 세상에나 이렇게까지 sex에 집착한다고? 좀 놀라는 정도이긴 했어요. 남의 나라 40년대생 남학생의 sex얘기를 이렇게 다양하고 자세하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 문득 현타가 왔었는데, 길게 고민할 새도 없이 너무 재밌게 이야기에 끌려들어가가서...불만은 없습니다. 과연 10대 여학생들이랑은 차이가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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