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두 성인이시죠?? 제가 바로 위에 수집한 문장... 읽으면서 빵터졌는데... 한글로 어떻게 번역됐는지, 나중에 알려주세요. 5.1 중간쯤 등장하는 문장입니다. ** 는 혹시 금칙어에 걸릴까 싶어 ㅋㅋㅋ 같은 단어... 다른 부분을 가렸습니다^^ 폴 아저씨, 이런식 문장 너무 재밌어요. 말장난, pun 정말 사랑하시는 분인 것 같은데, 번역이 이맛을 살렸어야하는데 말이죠.
바나나
이런거 보면 원문으로 다시 읽어볼까 싶어지네요!!
세바공
한국어로 어떻게 맛을 살릴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지속적인 색스는 그들을 즐겁게도 했지만, 끝내주는 섹스는 그들의 관계도 지속시켰다…. 맘에 쏙 들진 않지만, 사알짝 비슷하게??
바나나
원서 살펴볼까 싶어서 검색해보니...여러권이 나오는데, 전부터 궁금했는데, 미국에선 출판을 한곳에서 하지 않는건가요? 여러출판사, 여러표지가 나오는 책이 많더라구요.
세바공
원서 한곳에서 나왔는데, 아마존에 검색하시면 여러나라 버전리 한꺼번에 떠요. 그리고 영문 전자책, 오디오북, 종이책이 다른 곳에서 나온것 같네요!
YG
대개는 영국 출판사와 미국 출판사가 영어판을 별개로 내는 것부터 가지 치기가 시작해요. Henry Holt & Company는 미국 출판사고, Faber & Faber는 영국 출판사. 여기에 @세바공 님 말씀처럼 전자책, 오디오북, 페이퍼백도 출판사가 달라지면서 복잡해지는 식이죠. 미국 사시는 분들 보충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바나나
하...제가 이거 사보려고 검색하다가 지쳐가고 있습니다. 쿨럭.
borumis
전 지금 Henry Holt미국판으로 읽고 있어요. 내용 차이는 모르겠지만 UK 판의 표지가 더 맘에 들긴 합니다.
오구오구
2권 4.4 읽고 있는데 문득... 우리나라도 이런 현대사를 관통하는 성장소설이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아 82년생 김지영이 소설의 형태이니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생각해보니 70년대 생으로 김지영 읽으며 한문장한문장 내가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긴 했네요~ 다른 책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을까요 ㅎ
Nana
마침 부커상 후보에 오른 철도원 삼대가 생각나네요. 저도 안 읽어봐서 성장소설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YG
성장 소설은 아니에요!
바나나
아하 남매가 되어버린 반전...그간 미국소설 너무 많이 봤나봐요. 이정도 반전은 그러려니 하게 되요. 우리나라 소설이었으면...? ㅎㅎㅎ 상상하기 싫으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목요일(3월 14일)은 4부를 시작합니다. 4.1장을 읽을 차례입니다. 하드 커버 한국어판 기준으로 1권의 후반부죠.
4.1장의 퍼거슨은 기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고, 에이미와 꼭 가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을 하고, 집안은;
읽으면서 확인해 보세요!
YG
사실 저는 4.1의 경로가 제일 흥미로워요. @Elqn 님의 말씀처럼, 자전적 요소가 작품에 많이 녹아 있을 텐데요. 제 감으로는 1과 4에 자기 얘기를 제일 많이 녹여낸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borumis
맞아요. 폴 오스터 첫번째 부인 Lydia Davis도 Francophile로 프루스트의 Swann's Way를 영어로 번역했죠. 오 스터 자신도 파리에 잠시 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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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모임을 응원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단기독서챌린지 <생존독서>경남교육청의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쌤들의 독서모임도봉 청소년 온라인 북클럽(가칭) 1기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읽고 토론해요.
이 계절의 소설이 새로운 옷을 입고 찾아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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