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일합니다. 히힛. 2차병원에 근무중이라 제가 파업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직장에 4321두고, 집에 허시먼 뒀더니 병원에 있는 시간이 더 기네요. 주말엔 허시먼 밀린거 따라가야죠.
[책걸상 함께 읽기] #02. <4321>
D-29

바나나

borumis
아이고 저도 2차병원.. 요즘 다들 정신 없으시죠..

YG
@바나나 님 농담입니다. 요즘 의사 선생님들 특히 2차 병원에 계시는 분들 몸은 힘들고 마음은 심란한 것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요; 기운 내세요.

쭈ㅈ
YG님, 취재/기사 안 하/쓰시는지?:) @바나나 님, 직격탄 어쩌나요ㅠㅠ 빨리 해결되야할텐데요...

YG
요즘 다른 일로 정신 없어요; 점심 때 조용한 사무실에서 그나마 벽돌 책 조금씩 읽는 게 삶의 낙;;;

세바공
저 뉴스 봤어여 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YG
@세바공 님, 고맙습니다.ㅠ.

쭈ㅈ
간헐적 단식, 여전히 유지하고 계신가봐요.^^ 정신 없으실때 벽돌책으로 위안을 받으신다니 놀랍기도하면서 이해도 갑니다. YG님 삶의 낛에 꼽싸리 껴서 야금야금 읽고 새로운거 알아가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바공
푸하하하하!!!! 빵터졌어요… 혼자

세바공
제가 맞췄어요??? 어머나... (뒷걸음질로 ㅋㅋㅋ) 저 지금 5.4 읽고 있는데, 4.4에 나온 Archie 소설도 그렇고... 계속 확증편향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 ㅋㅋㅋㅋㅋ 맘 놓고 편향하며 읽어야 겠네요^^
이기린
유색인종이 없는 학교라서 유대인이라도 차별했나보다 하면서 읽었어요. 뭐라도 차별하면서 우월함을 느끼려는 인간들…

Nana
제대로 된 시점에 제대로 된 사람이 나타난 그런 일은 기적적인 운명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었고-그런 일이 얼마나 자주 있을까?
『[세트] 4 3 2 1 1~2 세트 (양장) - 전2권』 2.3 p409, 폴 오스터 지음, 김현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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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공
이건 사족인데, 1960대 정치얘기가 왜 이렇게도 2024년 미국과 너무 닮아 있을까요 ㅠㅠ 창피하기도 하고….한숨만 나오네요. 작가님이 4명의 Archie들의 입으로 지금 미국이 얼마나 messed up 됐는지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ㅠㅠ

세바공
“America look like one of the most backward countries on earth.”
— 4 3 2 1: A Novel by Paul Auster
『[세트] 4 3 2 1 1~2 세트 (양장) - 전2권』 폴 오스터 지음, 김현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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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여러분! 1960년대가 궁금하시죠? '1960'이라는 키워드로 전 세계(미국, 유럽, 아시아, 한국)에서 일어난 일을 요령 있게 정리한 국내 저자의 책이 있습니다. 김경집의 『진격의 10년, 1960년대: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
김경집 선생님은 멀쩡한 정년 보장 대학에서 공부와 가르침의 즐거움을 더는 성취하지 못하자 과감하게 그만두고 나오셔서 도서관 등에서 강의하시고 또 공부하다 나누고 싶은 내용을 책으로 펴내고 계세요. 이 책은 김경집 선생님께서 20세기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생각하는 1960년대 10년을 정리한 야심작인데, 이상하게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이참에 한 번씩 살펴보세요. (목차만 살펴보셔도 좋으실 듯.)
(책의 중반 이후부터 나오는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의 대혼돈의 시대를 다룬 책은 제가 또 한 권, 한 권씩 권해드리겠습니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 -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현대사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1960년대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진격의 10년, 1960년대>는 1960년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현대사적 사건들을 촘촘하게 들여다보며 그 매력의 이유를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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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어제(3월 8일) 안내한 대로 오늘 토요일(3월 9일)과 내일 일요일(3월 10일)은 2.4장과 3부 3.1장을 읽습니다.
이제 다들 『4321』 세계관에 익숙해지셨을 테니, 자기가 선호하는 세계관을 한 번씩 염두에 두면서 얘기해봐도 좋겠어요. 뜻밖에 책을 읽으면서 자기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Nana
3.1 은 ‘인생사 새옹지마’ 이군요. 3.2는 예상했지만 충격적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내일 월요일(3월 11일)은 3.2장을 읽습니다. 네, 맞습니다. 읽지 않고서 (우리가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다가 어떤 일이 닥치고 나서야 실감하는) 가차 없는 운명을 한 번씩 생각해보는 기회면 더 좋겠고요.

세바공
히히히 쉬는 월요일이군요^^

쭈ㅈ
진도 따라잡았습니다. 이 책이 제가 읽은 폴 오스터의 첫 작품인것이 행운일까요, 불행일까요?^^ 메모해가며 앞으로 돌아가서 찾아보며 이리 적극적으로 읽는것은 작가의 능력일까요, 함께읽기의 힘일까요? 용두사미가 되지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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