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작가님이 해보셨거나… 아니면 친구가 만든걸 봤다에… 한표^^ 예전엔 인스타도 없었으니까요 :)
[책걸상 함께 읽기] #02. <4321>
D-29

세바공
이기린
이거 그림 찾다보니 아예 무릎을 가슴으로 만들어버린 버전의 그림도 있었어요 ㅋㅋㅋ 어떻게 만드는지 공유하는 영상도 있었고요. 그당시 남자애들한테 엄청 유행이었나봐요. 소셜미디어 없던 시절에도 유행은 퍼졌었다는게 새삼 신기하네요.

borumis
다들 알아서 제 갈길을 찾아 가나봅니다. ㅋㅋㅋ 아마 동굴인들도 사춘기남자애들은 어쩔 수 없었을 겁니다.
귀연사슴
아 이 그림이군요. 제품과는 무관해 보이는 그림이긴 하네요. ㅎㅎ

오구오구
어마나 감사합니다. 저 뒤의 나비 날개같은것이 보이네요~ ㅎ

borumis
2.1 그리고.. 여기서 조금 나온 JFK의 inaugural address.. 워낙 유명하지만 다시 읽어도 좋네요.
https://www.gilderlehrman.org/sites/default/files/inline-pdfs/T-Kennedy%20Inaugural.pdf
전 특히 이 부분을 좋아합니다.
Let both sides explore what problems unite us instead of belaboring those problems which divide us.

롱기누스
말씀하신 부분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양극단으로 치닫는 미국과 한국의 정치상황을 보면서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바나나
2.4 까지 읽었어요. 마치 4권의 소설을 저글링 하는 기분이네요. 너무 재밌고, 다 읽고 1.1, 2.1, 3.1 이렇게 쭉 모아서 읽어볼까 싶어요.

borumis
2.2 우아.. 거의 끝에서 베프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뭔 갑작스러운 결말..;; 제 책에선 각 챕터의 페이지가 목록에서 보이는데.. 3.2, 4.2, …이거 넘 짧은데 실홥니까아…? 너무 갑작스러워서 황당하면서도 폴 오스터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의 궁전이마 미스터 버티고 등 항상 무자비할 정도로 무작위적인 운명의 장난스러운 변덕을 다루곤 했죠..

YG
실화입니다. 제가 매일 한 장씩 읽지만 일정에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귀띔한 것도 그 이유; 저도 일단 가립니다.

borumis
아하! 정말.. 일정이 앞당겨질수도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두번째 버젼 말고도 또 엄청 짧은 챕터가 있네요;; ㅜㅜ 아으.. 아치 왜이리 험하게 몸을 굴려;;;

바나나
저 2.2 결말 읽고 대 충격 받았잖아요. 폴오스터 너무함...ㅠㅠ

borumis
전 무슨 베트남 전에 군인으로 나가 싸우다 죽는 것 정도는 생각했는데 이건 뭐 여름캠프가서 그것도 진짜 벼락맞은 듯이...;;; 마지막 편지들이었다고 했을 때 설마설마..?했는데 참 허무하네요...
귀연사슴
충격이긴 한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네사람분의 이야기는 읽기가 너무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두번째 아치 미안. ㅎㅎ

borumis
ㅋㅋㅋ 혹시 작가도 비슷한 생각을? 네사람분 이야기 쓰기 엄청 귀찮은데.. 일 좀 줄여볼까...? 에잇 쓱 쿵 엌 꼴까닥..;;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목요일(3월 7일)은 2.2장을 읽습니다. 미리 읽으신 분들이 '충격과 공포'의 장으로 말씀하신 문제의 그 장이죠. 마음 단단히 붙잡고 읽으세요!

세바공
충격과 공포는 3.2 가 더 강하네요^^
이기린
와 저 진짜 깜짝 놀랬어요!

borumis
앜ㅋㅋ 저 왕좌의 게임 아직 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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