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가며 수용하고 때로는 적절히 대응하는 게 좋겠지요~ 실제로 차별어와 대치어 표를 만들어 편집자들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동식 작가님의 경우에는 독자층이 자꾸 어려져서 많이 거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등생이 보기에 뭐한 내용도 삭제하고..책도 15,18 나이 제한을 할수도 없고.. 대학생이라니 이해불가..

디즈니 <인어공주>에 흑인 여성이 공주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왈가왈부 했을 때... 정말 넘 많은 생각이 저를 스치고 지나가서 입을 꾹 다물게 되더라고요.

완전부부범죄는 완전부부 의 범죄일까요? 완전한 부부범죄일까요?

제목은 편집자Y 님이 지으신 거라...^^

작가님의 컨펌이 없었다면 세상에 나올 수 없었습니다. 결국 작가님께서 마지막 완성을 딱! 해주신 것이지요

화룡점정을... ^^

둘다 맞습니다! 완전해 보이는 부부가 벌이는 범죄 - 로 생각했었는데 뒤로 붙여도 말이 되어서 만들고 나서도 혼자 재밌어했습니다. 역시 독자님들이 알아봐주셨군요...!!!!

아! 그렇군요!

오오... 말 장난 같기도 하면서 제목 자체가 트릭 같기도 한 것이 트릭 퀴즈를 연재하고 계시는 황세연 작가님 작품집 제목에는 딱인 듯합니다. :-)

'작가의 말'에 언급하신 유명 소설가의 조언에 적합한 듯 합니다. 읽기 전에 재미있는, 흥미를 끌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목이 훨씬 좋다는.

부부의 완전 범죄가 이루어지는게 재밌었어요..써먹는 사람이 생기는게 아닐까..

아이고 그럼 안되죠 ^^; 우린 미리 알았으니 비슷한 전조 현상이 보이면 바로 대처하는걸루요. ㅎㅎ

이 책은 혼자보는걸로..ㅋㅋ

작가님의 부인분께서 작가님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셨다고.....하핫

조영주 작가님 오늘 안 오셨는데... 완전 범죄 배우려고 이 책을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오늘 사장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까페에 올라올 것 같은 직원빌런의 이야기들

직원 빌런들!

아 ㅎㅎㅎㅎㅎ <인생의 무게>를 보고 황 작가님 아내분이 결혼할지 말지 고민하셨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