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완전범죄를 꿈꾸며 읽어 봅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D-29
조영주
박소해
그럼요. 꿈은 야무져야(?) 하니까요!
예스마담
결혼에서 무덤까지..왜케 웃겨요. 자업자득이지만 어이없기도 하고요. 살날이 얼마 안남고 치매까지 걸리면 복수같은거 꿈도 못꿀것 같은데 대단한 하정입니다. 세상 남자가 다 젊은 여자 좋아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힘없는 노인네도 예쁜 여자를 볼때는 눈에서 빛이 난다잖아요. 사실 부부가 애정으로 사나요? 의리로 사는거지..
박소해
(오래 산) 부부는 전우애, 의리로 사는 게 맞죠.
저도 참 재미있게 읽은 단편입니다. ㅎㅎㅎ
특히 반전이 좋았어요.
홍정기
치매는 참 무서운 병이지만 미스터리로서는 무궁무진한 소잿거리죠. ㅎㅎㅎ
예스마담
인생의 무게..책 제목이 완전 부부 범죄라 그런가? 치밀한 계획으로 성공으로 이끈 남편과 아내. 누구나 다 지영처럼 살지 않나요? 남의 이목을 신경쓰고 체면을 생각해서 우아한척 다정한척 천생연분 소리는 못들어도 집에서 편하게 먹고 놀고..너무 외로우니까 알콜에 의존하고 물건에 집착하고..그러는 남편은 복근이 있나 모르겠네요. 두 편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요. 역시 부부 싸움 관전하는 맛이 👍
박소해
<인생의 무게>로 제목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단편...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홍정기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무게'와 '비리가 너무 많다'가 베스트였습니다.
박소해
웰컴! 홍 작가님.
저 역시 <인생의 무게>가 정말 재밌었어요...!!!
홍정기
바카미스 좋아하는데 '비리가 너무 많다'는 너무나 재미있는 바카미스이자 블랙코미디였습니다. 군대 다시 들어갈 수 없냐는 전화통화부터 마지막까지 유머가 가득했어요. 이런 나비효과 류의 이야기 하나 써보고 싶네요.
박소해
ㅋㅋㅋ 역시 그 단편은 홍정기 작가님 좋아하실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바카미스에 나비효과 넣어서 한편 써주세요...!!!
김아직작가
흥... 난 전자책 샀는데... 띠지가 없...
박소해
전자책 구매 독자의 띠지 컴플렉스... 🤣
무경
띠지... 가방에 고이 넣고 다니면 꼭 뭔가에 걸려서 구겨져 마음 아프게 하는 그 녀석... ㅠㅠ
박소해
해결 방법은 읽는 동안에 책갈피로 쓰는 겁니다! 완독 후엔 다시 띠지로 돌아가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안녕하세요?
내일모레, 금요일 저녁 8시에 황세연 작가님과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이 여기, 장르살롱에서 열립니다. 아마 편집자님도 들어오실 듯한데요.
미리 사전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이, 각 단편에 대한 리뷰는 언제나 올려주셔도 무방합니다. 라이브 채팅 도중에도 괜찮습니다. ;-)
띵북
와 ~ 라이브채팅 설렘 가득이예요^^
박소해
이번에도 와주실 거죠? :-)
Henry
미국 속담(?)에 "좋은 질문 하나가 천 개의 대답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기대되는 이번 라이브 채팅에, 좋은 질문 하나 고민해보아야 겠습니다. 일단 알람 좀 맞추겠습니다.
예스마담
@황세연 작가님 궁금한게 있는데요..###이 뭘까요? 제 생각에는 중요한 '포인트'같은데..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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